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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후보 자격 논란' 송영길·김용 예외 인정...공은 당무위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당대회 후보 자격 논란에 휩싸인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의 피선거권과 관련해 최고위원회가 예외를 적용하겠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당무위로 (예외적용 안건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후보 자격을 논의하는 당무위는 이날 오후 3시 개최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찬반 표결의 자세한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표결에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득구·박지원·황명선·박규환 최고위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당직 선거 출마 6개월 전에 당에 입당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023년 민주당을 탈당한 송 의원은 지난 2월 복당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감됐다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출소한 김 전 부원장은 수감 중 계좌가 동결되면서 당비 납부 기간을 미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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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차기 당 대표는 누구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당 대표 선거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등 세 사람이 주도하는 삼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은 16일 오전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후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추린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정청래 전 대표,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송 전 대표와 고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엔 김영호(3선), 최민희·박성준(이상 재선), 박선원·서미화·이건태·한민수·임미애(이상 초선) 의원이 출마했다. 원외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도전하며 총 12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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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 최고위원제 좌초됐지만...당대표 후보 4인 "최우선 과제로 추진"
정청래 전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자 4명(김민석·송영길·고민정·김보미) 전원이 청년최고위원 도입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8월 당대표 선거 출마자들에게 청년최고위원제 도입 의견을 물었다고 전했다. 모 위원장은 "네 후보 모두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도 도입이 무산될 경우 차기 지도부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후보 답변서와 함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청년의 자리는 부결됐어도 청년의 요구까지 부결시킬 수는 없다. 후보들의 답변이 말에 그치지 않고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실제 제도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친청계(친정청래계) 위원들을 중심으로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도입의 건을 부결시켰다. 전당대회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출직으로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면 전업정치인이 아닌 평범한 청년 당원들을 정치권으로 포함시키겠다는 제도 취지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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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연임 출사표… "대표직 이용해 대선 출마 안한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도전을 공식화했다. 주요 당권주자 중 가장 뒤늦은 출마선언이다. 경쟁 후보들의 '자기정치' 비판을 의식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출마를 선언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도 속속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냈다. 정 전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며 8·17 전당대회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전대표의 출마선언은 주요 당권주자 가운데 가장 늦게 이뤄졌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지만 정 전대표는 그간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SNS(소셜미디어)를 통한 메시지 정치에 집중했다. 이 대통령의 순방 귀국 직후 이뤄진 출마선언은 이른바 '자기정치'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전대표는 재임 중 이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거나 국정성과가 크게 주목받을 시기에 굵직굵직한 정치적 행보로 친명(친이재명)계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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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대통령 귀국하자 연임 출사표…'친청' 최민희·한민수도 도전장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주요 당권주자 중 가장 뒤늦은 출마 선언이다. 경쟁 후보들의 '자기정치' 비판을 의식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출마를 선언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도 속속 최고위원직 도전장을 냈다. 정 전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강력한 개혁 당 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며 8·17 전당대회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은 주요 당권주자 가운데 가장 늦게 이뤄졌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했지만 정 전 대표는 그간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SNS(소셜미디어)를 통한 메시지 정치에 집중했다. 이 대통령 순방 귀국 직후 출마 선언은 이른바 '자기정치'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재임 중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거나 국정 성과가 크게 주목받을 시기 굵직굵직한 정치적 행보로 친명(친이재명)계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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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동네 정당 아닌 글로벌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국민의힘과 싸우는 동네 정당이 아니라 전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정당으로 민주당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고민정 의원, 김보미 후보, 정청래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 이재명 정부 AI 고속도로를 통해 새로운 생산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적인 제조강국 대한민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천재일우의 기회에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이재명 정부를 정치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집권여당 민주당은 어떻게 가야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 "오늘 정견발표에서 (당대표 후보들의) 열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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