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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별로"...김준현, 비만치료제 반전 후기
개그맨 김준현이 비만 치료제 후기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 앤 나잇'에는 먹방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준현, 황제성,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비만 치료제를 맞았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딱 한 번 주사를 맞아봤다며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관리를 위해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처방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맞았는데 안 아프더라"며 "주사를 맞은 날 아이들과 경주에 놀러 갔는데, 아침에 우유 한 잔을 마셨는데 저녁까지 배가 아예 안 고팠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음식이 당기지도 않았다"며 "놀러 갔으니까 아이들 고기도 구워주고 했는데, 고기 한 점 먹었는데 별로더라.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쌈장, 고추장 등 소스를 찍어도 맛이 별로였다며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3시간 동안 음식을 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하의 데이 앤 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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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복 많아"...황제성, 부친 '빚투 논란' 언급
개그맨 황제성(44)이 아버지의 '빚투 논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황제성, 김해준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황제성은 "집에 빚이 좀 많았다"며 "원래 개그맨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돈 때문에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정사 때문에 멘탈이 확 나간 날이 있었다. 하필 그날이 '코미디빅리그' 녹화 날이었다. 녹화장 앞에 피켓을 들고 오신 채권자가 계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대사가 외워지지도 않았고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힘들었다. 가만히 있는데도 오금이 저렸다"며 "순서가 다가오는데, 등장 전에 세윤이가 와서 '너랑 동시대에 코미디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세윤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제성이가 침울해진 게 보였다. 파이팅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진지하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그 말을 하고 제가 먼저 무대로 나갔는데 울고 나왔나 보더라. 그날 티도 안 나게 너무 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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