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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놔도 모자랄 판에"...독립운동가 집터에 쓰레기 '가득'
독립운동가 동농 김가진 선생의 집터를 알리는 표지석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서촌 거리에서 촬영된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동농 김가진 집터'라고 적힌 표지석을 둘러싸고 종이상자와 비닐봉지 등 각종 재활용 쓰레기가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공개한 A씨는 "경복궁역 근처 서촌 거리에서 어젯밤 찍은 사진"이라며 "저 집터 표지석을 빙 둘러서 쓰레기가 나와 있는데 뭔가 가슴이 아팠다"고 적었다. A씨는 서울에서 궁궐과 박물관을 소개하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평소 서촌을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추가 글을 통해 "가끔 밤에 지나가다 보면 저렇게 표지석 근처로 재활용 쓰레기들이 나오는 게 마음에 걸리고 죄송해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의 집은 사라졌고 기억이라도 하기 위해 표지석을 세운 것일 텐데, 쓰레기를 꼭 저기에 놔두고 수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쓰레기가 수거되기까지 잠깐의 시간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잠깐'이라는 핑계가 우리를 더 부끄럽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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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1년 반 동안 외도만 5번…남편 "버리지만 말아달라" 망언까지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여성이 신혼 1년 반 동안 남편의 외도를 5번이나 겪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내연녀와의 통화에서 충격적인 애정 표현을 한 데 이어 외도가 들통난 뒤에는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 테니 버리지만 말아달라"고 매달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22일 방영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33회에서는 남편의 외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내가 출연해 부부 상담을 받았다. 이날 사연 속 여성은 "남편과 7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여성은 "남편이 부부관계를 회피한다"며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여성은 남편의 외도 흔적을 발견했다. 여성은 "카드 내역을 봤는데 기차표 내역, 밥집 내역, 여자 선물 사준 내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필 사진도 꽃 사진으로 바꿨는데 느낌이 뭔가 싸했다"며 당시의 불길했던 직감을 떠올렸다. 의심은 곧 현실이 됐다. 여성은 남편이 한 여성과 통화하는 장면을 듣게 됐다. 아내는 "통화 상대가 '나 어장 관리 아니야?'라고 물어보니까 남편이 '내 어항에서 네가 가장 크고 예쁜 물고기야'라고 하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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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반 만에 외도 5번…"아내도 아는 사람" 충격
결혼 1년 반 만에 들킨 남편의 외도만 5번이지만,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는 남편의 외도로 갈등하는 부부가 출연해 심리상담가 이호선을 만났다. 이들 부부는 7년 교제 끝에 결혼한 지 1년 반째 된 신혼부부였다. 아내는 "남편이 1년간 부부 관계를 안 하려고 하더라. 카드 내역을 보니 기차표, 밥집, 선물 사준 내역 등이 있었다. 프로필 사진도 꽃 사진으로 바꾸길래 느낌이 싸했다"며 지난해 8월 남편의 외도를 처음 눈치챘다고 말했다. 아내는 "저와 싸우지도 않았는데 그 여자에게 '아내와 싸워서 대화를 안 한다'고 하더라. 외도 상대에게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심지어 아내와 남편의 외도 상대와는 아는 사이였다. 아내는 외도 상대에 대해 "남편이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데, 취미 생활이 맞는 게 없어서 좀 맞춰보고자 저도 같이 게임을 시작했다. 거기서 알게 된 사람이다. 어리고 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라서 친하게 지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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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흥행'…개막 주말 1만7171명 찾아
경기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개막 첫 주말부터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1만7171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5배 늘었다. 수익은 약 9796만원으로 86. 34% 증가했다. 축제는 오는 11월1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보랏빛 버베나와 가우라, 억새, 국화, 천일홍 등 가을꽃으로 꾸민 계절정원이 조성됐다.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를 활용한 열대정원도 마련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도 확대했다. 주말 인디밴드 버스킹과 벌룬쇼를 비롯해 워리스톤 만들기, 키캡·키링 만들기, 연날리기, 배지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마이애니멀스토리 in 평강랜드와 협업한 동물 교감 체험도 진행된다. 테디베어 소와 보어염소, 블랙노즈 양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3일과 4일에는 승마체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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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를 5000원 자리에..."업무방해" 학생들 만행에 꽃집 사장 '분노'
무인으로 운영되는 꽃집에 학생 4명이 들어와 가격대가 다른 꽃들을 뒤죽박죽 섞어 놓고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서는 무인 꽃집 매장 CCTV에 포착된 학생들의 만행이 공개됐다. 업주 A씨는 "사진 속 여학생 4명은 매장에 들어온 뒤 정상적으로 진열돼 있던 꽃을 하나씩 집어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후 꽃을 원래 있던 곳에 돌려놓지 않고 가격이 다른 진열 공간에 꽂아놓는 행위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 화면에는 학생들이 여러 꽃다발을 손에 들고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거나 서로 다른 진열대에 꽃을 꽂아 놓고 웃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 "우측 4900원짜리 꽃과 좌측 9900원짜리 꽃 등을 구분해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9900원짜리 꽃을 4900원 상품 진열대에, 4900원짜리 꽃은 9900원 상품 진열대에 옮겨놨다. 꽃다발을 하나씩 잡고 사진을 찍은 뒤 다른 곳에 꽂아놓고 그대로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학생들이 떠난 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4900원 진열대에 놓여 있던 9900원짜리 꽃을 골라 결제했고 A씨는 차액만큼의 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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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니 꽃다발 줄 사람이 없네"…모르는 할머니 토로에 꽃 선물
"아가씨, 혹시 그 꽃 버릴 거면 나 주면 안 될까?" A씨가 버스정류장에 서 있을 때 낯선 할머니가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A씨가 들고 있던 건 지인 결혼식에서 받은 작은 장미 꽃다발. 양어깨에 짐이 한가득이라 꽃을 쥘 여력이 없어 보여, 아마도 버릴 거라 여긴 듯했다. 할머니가 말을 이어갔다. "난 늙어서 꽃다발을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장미를 참 좋아하거든. " 이를 들은 A씨는 꽃다발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생각했단다. 버리려던 꽃이 아니었으나 할머니에게 주기로 맘 먹었다. A씨는 할머니에게 꽃을 건네며 여분으로 늘 챙겨 다니던 꽃 모양 키링을 함께 드렸다. A씨는 할머니에게 이리 말했다. "제가 오늘 정말 좋은 일이 많았는데요. 받기만 했던 하루를, 할머님을 만나 갚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그 말을 들은 할머니는 "아유 너무 예쁘네. 아가씨는 그냥 자체가 꽃이야"라며 칭찬했다고. 둘은 도란도란 이야길 나누다 덕담을 건넨 뒤 헤어졌다. A씨는 할머니에게 꽃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그게 고작 얼마 하나 싶어도, 누굴 위해 사는 게 아니면 쉬이 손이 안 가는 게 꽃"이라며 "어르신도 자신에게 꽃 선물을 못 하지 않았을까, 긴 세월 그러셨을 것 같아 드리는 게 아깝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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