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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첫 피의자 소환 조사 6시간 반 만에 종료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12·3 비상계엄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전달한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 마쳤다. 윤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4시32분경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나왔다. 이날 오전 9시47분경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지 약 6시간 30분 만이다. 조사 직후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적은 없다"며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했고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이어 "특검에서는 국가안보실을 통해 (윤 전) 대통령께서 세세하게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세세한 것까지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소명했고 특검에서 충분히 이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의 대면 조사는 특검팀 출범 이후 10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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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스벅 선결제 안 하냐" 아이유 SNS 테러...투표지 부족 사태 '불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대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 일부 연예인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부정적 글을 남기고 있어 논란이다. 6일 아이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왜 잠실 스타벅스 선결제는 안 하느냐", "민주주의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상대로 시위 중인데 선결제 안 해 주면 모순이다" 등 비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시위 당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인근 가게의 식사와 음료 등을 미리 결제한 바 있다. 이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규탄 시위 중인 이들이 아이유에게 식사와 간식 등의 선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위대는 아이유뿐 아니라 배우 이동욱과 '소녀시대' 유리 등 탄핵 정국 때 선결제에 나섰던 연예인 SNS에도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지방선거 본투표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일부 지역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 이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대국민 사과 후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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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선관위 구속수사" 도심 곳곳 '용지부족' 시위
6·3 지방선거 이후 첫 주말이자 현충일인 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집회·시위가 열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전 11시 쯤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대국본은 앞서 전 목사의 건강과 지방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토요일 광화문 집회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에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일으킨 선관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집중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선관위 구속수사' '부정선거 민주주의 죽음' 등이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6·3 선거는 부정선거" "재선거를 실시하라" "선관위 해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지 부족으로 인해 국민들의 참정권이 짓밟혔다. 이것을 용서하면 자유민주주의는 끝장난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한 참석자도 무대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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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피의자 신분으로 종합특검 첫 출석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6일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의혹(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월 30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에 응할 것을 통보했으나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발된 바 있다. 이에 강제 구인을 검토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양측은 출범 100여일만인 이날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조율했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전 9시47분 경기 과천 소재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초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 소환 방식이 거론됐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로 비공개 출석으로 협의됐다. 이에 앞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전 9시20분쯤 취재진에 "죄가 안 되는 부분을 억지로 조사하는 부분이 있다"며 "세 번 특검 조사도 다 성실히 임했는데 이번 특검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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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꽃' 총경 448명 인사…서울 경찰서장 14명 교체
경찰청이 5일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경찰 조직 내 서열 5위로 시도경찰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 서장을 맡는다. 경찰청은 이날 총경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오는 8일자 발령으로 전국 800명가량의 총경 중 절반 이상이 새 보직을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연원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서울 수서서장으로 보임되는 등 서울 지역 14개 경찰서장이 교체됐다. 최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피하기 위해 관용 전기차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권미예 서울 성동서장 후임으로는 강용준 경찰청 수사심사정책담당관이 배치됐다. 이 외에 김경운 중부서장, 김진형 종로서장, 함경철 남대문서장, 이순명 서대문서장, 장현덕 혜화서장, 최종윤 용산서장, 이명원 동대문서장, 김두성 동작서장, 박정훈 서부서장, 김성운 강동서장, 오훈 종암서장, 구은영 방배서장 등이다. 2023년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의 전진 배치도 이뤄졌다. 총경회의에 관여한 뒤 사실상 좌천 인사를 당했던 황정인 총경은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에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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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결과, 당 현주소""강한 정당 일조"…국힘 재보궐 당선인들 일성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5일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유의동 경기 평택을, 이진숙 대구 달성,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김태규 울산 남갑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온 이들을 박수와 꽃다발로 맞으며 축하했다. 네 사람은 각각 저마다의 당선 소감을 당 소속 의원들 앞에서 밝혔다. 유 의원은 "제가 본 이번 6·3 선거의 민심은 분명했고, 표심은 정확했다"며 "저희가 받은 성적표는 당의 현 주소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를 동료 의원들과 논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보수의 심장이 조금 더 튼튼하고 강해졌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도 국민 지지를 더 많이 받아 강한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저도 의원들에게 많이 배워 강한 정당이 되고, 국민 지지를 더 많이 받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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