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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애도한 아리셀 유족들…"남 일 아닌 것 같아"
아리셀 참사 유가족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한웅 아리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이순희 유가족 대표 등은 2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유성선병원은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사망자 3명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아리셀 참사로 딸을 잃은 이 대표는 "이번 사고 유족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데 가시라고 기도드리고 싶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셀 사고와 안전공업사고까지 세 사고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유족 최현주씨는 "아리셀 대표가 징역 4년으로 감형돼 억울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이런 사고가 날 수 있었을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 대표 역시 "뉴스를 통해 아직 장례식장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같은 마음으로 내려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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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사망자 2명은 입사 3개월 20대…스프링클러 미설치
경찰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 확인이 길어지면서 사고 이틀째까지 빈소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태다. 이영도 유성경찰서장은 2일 오후 대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부상자와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DNA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일 오전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동욱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64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에서는 입사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20대 신입 직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재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은 "사망자 가운데 20대 계약직 직원 2명은 지난 2월26일 입사한 신입 직원"이라며 "해당 공실 주임은 20년 가까이 근무했고, 50대 2명은 여러 공실을 돌면서 다양한 화약을 취급해왔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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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이치에스, 차세대 AI 수랭 솔루션 '르네상스' 공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C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26'에서 엠에이치에스(MHS)가 자체 개발한 수랭식 냉각 기술 'MACS(Micro Aqua Cooling System)'를 적용한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냉각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MACS는 매우 얇은 통로를 통해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설계된 엠에이치에스의 독자 기술이다. 최근 AI 반도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전력 사용량과 발열도 크게 늘어났다. 엠에이치에스는 냉각 기술이 반도체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을 대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은 MACS 기술이 적용된 '르네상스(Renaissance)' 시리즈다. 르네상스는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 맞춰 개발된 수랭 솔루션으로, 열을 식히는 콜드플레이트와 라디에이터, 펌프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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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제에 美시장서 존재감 키우는 K태양광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산 공급망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규제 강화와 현지 생산 확대 기조가 맞물리면서 비중국 공급망을 구축한 국내 기업들이 대체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북미 시장 내 존재감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정용 태양광 설치 기업인 선런(Sunrun) 등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승인 대상 모듈 목록에서 중국계 기업을 제외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가 이달 중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에 따른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7월 개시한 이 조사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제품의 수입 제한 필요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 국내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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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Make More" 주문에…최태원 "5년 내 생산능력 2배 확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년 연속 SK하이닉스의 '컴퓨텍스 2026' 부스를 방문하며 굳건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처음으로 컴퓨텍스 행사장을 찾아 양사 협력에 힘을 실었다. 황 CEO는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일대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에서 SK하이닉스의 부스를 찾았다. 황 CEO가 SK하이닉스의 컴퓨텍스 부스에 방문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부스 입구에서 황 CEO를 반갑게 맞이하며 포옹을 나눴다. 황 CEO는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싼 관람객들을 향해 "SK하이닉스, 시총(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라고 외치며 SK하이닉스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이 나와 황 CEO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며 주요 전시 제품을 살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 측이 준비한 HBM4E(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실물 웨이퍼에 'Please Make More(더 만들어 달라)'는 문구와 함께 직접 사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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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개문발차' …한미, 농축재처리·핵잠 논의 시작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JFS) 발표 이후 7개월 만에 한미 간 안보 분야 협력 후속 조치를 위한 발족 회의가 2일 서울에서 이뤄졌다. 물밑에서 실무 협의가 진행돼 온 만큼 상견례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진전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오늘 외교부에서 한미 정상회담 JFS 안보분야 1일차 후속협의를 가졌으며, 3일까지 협의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 발족 선언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JFS가 양국 관계에 있어 갖는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충실한 이행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을 대표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외교부·국방부·기후에너지환경부·과학기술정통부·산업통상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미측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필두로 데이비드 윌레졸 국무부 부차관보, 아이반 캐너패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 크리스토퍼 클레인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부차관보, 매튜 나폴리 NNSA(국가핵안보국) 부청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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