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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식용유값 치솟는데 환율까지…하반기 가공식품 물가 긴장
중동 사태 장기화로 가공식품 물가에 경보가 켜졌다. 올해 상반기까진 가격 인상 요인이 제한적이었지만, 시차를 두고 원가 상승분이 반영되는 하반기부터가 고비다. 원재료부터 포장재까지 생산비 부담이 전방위적으로 커지면서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16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 6% 상승한 130. 7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 중 유지류 가격지수는 193. 9포인트로 전월보다 5. 9% 올랐다.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2. 7% 급등했다. 유지류 가격 상승은 팜유·대두유·해바라기유·유채유 가격이 일제히 오른 영향이 컸다. 국제 팜유 가격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생산국들의 정책 지원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연료 수요 확대 기대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지류 가격은 국내 식용유와 가공식품 원가에도 빠르게 반영된다. 라면·과자·치킨 등 튀김 공정이 들어가는 가공식품 대부분이 대두유·팜유 등을 사용하는 만큼 업계 부담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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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1분기 순손실 198억…보험 선방에도 투자손실 발목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 198억원으로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 손실이 더 컸다. 롯데손보 1분기 보험손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억원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자동차보험에서 5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장기보험손익이 328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매출)가 6410억원으로 선방한 덕분이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98억원 대비 303억원(38%) 감소했다. 총 보유계약 CSM은 2조50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509억원(11. 1%) 증가했다. 중동전쟁과 유가상승 등으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1분기 투자손익은 5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 측은 "투자손실이 대부분 만기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인 금리부자산의 단순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이라며 "시장 안정시 손실이 다시 환입될 전망이며, 일부 외화자산의 일시적 손실 역시 대부분 회수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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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1328억원 "8년만에 최고"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1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면서 8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1분기 총수익이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2685억원) 대비 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24억원에서 1328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 비이자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씨티은행의 1분기 비이자수익은 2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77억원에서 77% 증가했다. 비용은 156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 늘었다. 대손비용은 6억원 환입으로 같은 기간 111% 감소했다. 기업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특히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 3월 말 기준 총대출금은 9조7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2896억원 대비 5% 감소했다. 예수금은 기업금융 부문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18조1690억원) 대비 16% 늘어난 21조3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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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환호가 7400 수직낙하 비명으로…다음주 엔비디아가 구세주 될까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기준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돼 국내 증시가 급격히 하락했다. 특히 일본에서 PPI(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오는 21일(현지시각)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남아있지만, 그때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8. 23포인트(6. 12%) 내린 7493. 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로봇·전력 인프라 등 순환매에 힘입어 장 중 한 때 8046. 78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7371. 68까지 떨어졌다. 오후 1시28분경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올해 16번째 사이드카이자 8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조229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조6610억원, 기관은 1조73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역대 순매수 1위를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지난 3월23일 7조29억원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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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효과 톡톡...고환율 속 '적자 터널' 벗어난 면세점
올해 1분기 국내 대형 면세점들이 동시에 흑자를 달성했다. 고강도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달러당 평균 1450원을 웃돈 고환율 국면에서도 적자 터널을 벗어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 실적은 매출 792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1%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규모는 2023년 1분기(358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다이궁에게 제공한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줄이고 고수익 고객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기간 롯데면세점 매출 성장세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주도했다. 1분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중국(68%)을 비롯해 대만(38%)과 베트남(255%) 등 고객층이 다변화했다. 내국인 매출도 프로모션 강화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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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적립률 낮추는 제주항공…허리띠 졸라매는 LCC 언제까지?
제주항공이 외부 채널을 통해 예약한 항공권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을 낮추기로 했다. 고유가와 고환율에 중동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비상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멤버십 운영 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외부 채널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J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5%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 J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나 부가서비스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다. 기존에는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채널에서 구매한 항공권 모두 5% 적립률이 적용됐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여행사 등 외부 채널 예약 항공권은 적립률이 2%로 낮아진다. 적립률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기존과 같은 5% 적립률이 유지된다. 제주항공의 이번 조치는 공식 홈페이지 직접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외부 채널 예약에 제공하던 포인트 혜택을 줄이면 판매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체 플랫폼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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