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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이도 찬바람 솔솔, 겨울엔 후끈…버리던 폐수의 반전
바닷물과 하천 등으로 제한됐던 수열에너지의 범위가 유출지하수, 폐수, 공업용수 등으로도 확대된다. 바닷가, 하천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에서도 폐수 등을 이용한 수열에너지로 건물 냉난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9일 정부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열에너지의 범위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을 추진한다. 이번 고시는 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열에너지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구체적인 수열에너지원을 명시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달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법 시행령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종류 중 수열에너지의 범위가 기존 해수(바닷물)의 표층, 하천수 외에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물'이 추가됐다. 이에 기후부는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수열에너지원으로 인정될 수 있는 종류로 △유출지하수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폐수 △하수(빗물 ·지하수만으로 이뤄진 물은 제외) △하수처리수 △폐수처리수 △하·폐수처리수 재처리수 △원수를 공업용 용도에 맞게 처리한 물(공업용수) 등 7가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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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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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입시 컨설팅이 10만원?…AI가 '적성·진로·미래' 찾아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고1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가뜩이나 변화무쌍한 대학입시 정책 중 근래 30여년 간 가장 큰 격변으로 일컬어진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과 그 안에서 탐구한 과제에 따라 진학의 방향 자체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부터 '꾸준히 관리 받는' 설계가 필요해졌다. '수능 한 방'이나 '내신 관리'만으로는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도 사라진다.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겨진 3년 간의 흔적이 가장 중요한 대입의 열쇠가 됐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이 같은 입시제도 대격변에도 정작 사교육 현장은 수능과 내신에 조준돼있다는 판단 아래 그 빈틈을 메꾸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월 5만~10만원만 내도 '대치동 프리미엄 컨설팅'━권재우 대표는 "생기부를 관리하려는 수요는 폭증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민간 교육 업계에는 이걸 공급할 여건이 아직 갖춰져 있지 않다"고 바라봤다. 학교의 역할은 학생에게 과제를 내주고 평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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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배우듯 위성 만든다" 교육용 키트로 우주인재 키우는 이 남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산업이 성장하려면 결국 실제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합니다. 코딩을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배우는 것처럼 우주기술도 앞으로는 누구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 최요셉 미라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주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 설립된 미라스페이스는 교육용 위성 키트와 초소형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미라스페이스는 위성의 기본 구조를 배우는 입문용 키트에서 시작해 야외 통신, 로켓 비행시험, 성층권 탐사를 거쳐 실제 궤도 위성 개발·운용까지 이어지는 5단계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다. 현재 레벨3까지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 3월에는 교육용 위성을 실제 사운딩로켓에 탑재해 약 2㎞ 고도까지 발사하는 실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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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몸 쓰는 법 터득"…'로봇 훈련소'에 꽂힌 모험자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하드웨어가 다음 버전으로 넘어가는 가장 큰 병목이 새로운 제어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작업이 보통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는데 저희는 이 과정을 AI가 일주일 만에 스스로 배우게 하고자 합니다. " 로봇이 사람처럼 스스로 자기 몸을 탐색하며 움직임을 익히는 기술로 업계의 난제를 풀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올해 3월 설립된 로바이다. 로바이는 최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정원영 로바이 대표와 이 회사에 투자한 신찬울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팀장을 만나 창업 배경과 투자 이유를 들었다. 정 대표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기계공학 학·석사를 마친 뒤 2022년 9월부터 씨앤에이아이(CNAI)에서 AI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엔젤로보틱스에서 펌웨어 및 로봇 제어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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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파에도…WTO, 올해 세계 무역성장률 1.9→3.9% 상향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세계 상품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 9%에서 3. 9%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 교역에 차질을 빚었으나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수요가 이를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무역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상품무역량이 작년보다 3. 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전망치 1. 9%보다 2. 0%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내년 상품무역 증가율 전망치도 종전 2. 6%에서 4. 1%로 1. 5%p 높였다. 작년 세계 상품무역 증가율은 4. 2%였다. WTO는 AI 관련 투자와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세계 상품무역이 당초 전망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상품 교역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급증하며 전체 상품무역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서비스무역은 이란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WTO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서비스무역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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