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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AI 투자 확인됐다…달아오른 삼전닉스 HBM 선두 경쟁
글로벌 빅테크들이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며 견조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를 재확인했다. 시장 성장이 뚜렷해진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HBM4(6세대)를 앞세워 점유율 선두 탈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도 "단기간에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며 1위 수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계획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이들의 올해 투자 규모는 최대 7250억달러에서 7600억달러로 증액됐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최근 아마존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10% 높여 잡으면서 그 배경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상승을 꼽았다. 아마존은 "(2200억달러를) 투자하더라도 올해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이런 상황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AI 인프라 공급 부족이 여전하며 투자에 따른 수익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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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스트라다무스'의 굴욕? 레버리지 못 버텼다...월가 뒤흔든 이 사람
월가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쏠림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대규모 청산을 진행한 걸로 나타났다. AI 관련주 중점 투자로 급성장한 신생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A)는 급격히 불어나는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포트폴리오를 또다른 헤지펀드 시타델에 매각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모든 헤지펀드들이 SA와 같은 상황은 아닌 걸로 분석된다. 단 AI와 반도체 관련주에 비슷한 방식으로 집중투자한 펀드라면 연쇄적 자산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AI 투자비중 축소한 美 헤지펀드 ━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지난달 말 28일까지의 3거래일 동안 헤지펀드들의 '디그로싱'이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싱은 매수·매도 포지션을 모두 줄여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컴퓨터 알고리즘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 펀드'의 경우 모멘텀 투자비중이 과거 5년 평균보다 훨씬 낮게 떨어졌다. 모멘텀 투자는 상승주 위주로 매수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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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300조 AI 협력·13건 MOU 순방 성과 안고 귀국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역대 최장 기간인 7박11일 간의 미국·남미 3개국(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순방을 마치고 독일을 경유해 3일 귀국한다. 비행시간만 약 56시간, 비행거리만 약 4만4000km(직선거리)에 달해 그야말로 지구 한 바퀴를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AI(인공지능) 시대 선도를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 비전을 글로벌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한편 실리콘밸리에서 한미 간 AI(인공지능) 동맹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취임 후 처음 방문한 남미에서는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다지고 에너지 안보를 키우는 한편 불확실성이 높아진 글로벌 환경 아래 글로벌 사우스 외교 지평을 넓혀 남미 우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재용·최태원·정의선과 혁신 도시 찾은 李…9500억달러 선물 보따리로 순방 '포문'━ 이번 순방에서 가장 먼저 낸 성과는 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들이 총 9500억달러(1375조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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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신메모리 상장, 메모리 '4강 체제' 진입?
중국 최대 D램 생산기업 창신메모리가 지난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학기술 기업 전용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8. 66위안, 약 1842원) 대비 465. 82% 오른 약 1만4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695조3600억원을 기록하며 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A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공모 규모는 약 12조2750억원으로 커촹반 출범 이후 최대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약 29조9130억원으로 A주 단일 종목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4위'지만 점유율은 아직 '8%'…시장은 왜 비싼 값을 매겼나━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창신메모리의 점유율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7. 7%로 삼성전자(40. 5%), SK하이닉스(29. 6%), 마이크론(19. 9%)에 이어 4위다. 창신메모리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는 빠른 성장 때문이다. 창신메모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약 10조7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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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989억 달러로 '역대 2위'…연내 1조 달러 수출 '청신호'
우리나라 7월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IT·자동차·선박·소비재까지 고르게 늘며 1000억달러에 육박했다. 5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웃돌고 올해 누적 수출도 60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8% 증가한 98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6월(1022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이자 14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수입은 26. 5% 늘어난 685억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03억2000만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7월 누적 무역흑자는 168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1억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69. 6% 증가한 4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30억달러를 웃돌았고, 최근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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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메모리 거래…'뉴노멀'된 삼전닉스·마이크론 장기공급계약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시장이 단기 가격 중심 협상에서 다년 계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LTA(장기공급계약)', 마이크론은 'SCA(전략적 고객 계약)'를 앞세워 장기 계약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를 두고 업황 변동성을 메모리 제조사와 고객이 함께 분담하는 거래 방식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UBS는 지난달 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기업들은 5년 계약을 기준으로 전체 물량의 약 60~70%를 고정 가격으로 먼저 확정한 뒤 나머지 물량과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LTA를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개한 LTA 계약 구조(5년 계약을 기본으로 매년 협상을 통해 계약 기간을 1년씩 연장하는 '롤링' 방식)도 UBS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미 아마존·구글 등 글로벌 5대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과의 협상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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