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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서 좌절했던 현도훈 깨운 김현욱 코치 한마디 "처음부터 다시 한번 해보자"
"정말 힘들었던 시절 저를 잡아주신 분이다. "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현도훈(33)이 프로 입성 9년 차에 거둔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의 공을 김현욱(56) 코치에게 돌렸다. 현도훈은 28일 2-2로 맞선 6회 등판해 2이닝 동안 볼넷만 하나 내줬을 뿐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8시즌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뒤 9년 만에 첫 승을 수확한 것이다. 1군 무대 21경기 만이다. 승리를 거둔 뒤 현도훈의 머리에 스친 이가 있다. 바로 김현욱 코치다. 현도훈에게 김현욱 코치는 단순한 지도자 그 이상의 의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5시즌 현도훈이 1군 무대에서 멀어져 3군에 머물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거듭된 방출과 육성선수 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던 현도훈에게 당시 3군에 있던 김 코치는 "처음부터 다시 한번 해보자"며 손을 내밀었다. 현도훈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025년 3군에 있을 때였다. 김현욱 코치님께서 아예 기초부터 다시 잡고 가르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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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야구가 고팠으면' 복귀 첫날 쐐기포·슈퍼 캐치 3개→삼성 추격에 '찬물' [어제 야구 이 장면]
4월 29일 두산 4-0 삼성 (잠실) 6회까지는 두산 베어스의 3-0 리드. 그러나 요즘 야구가 그렇듯 안심할 만한 점수는 아니었다. 바로 전날(28일) 두산도 0-3으로 뒤지다 9회말 3득점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회초 김지찬을 대타로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타구는 3루 땅볼. 두산 3루수 안재석(24)이 안전하게 잡아 1루로 송구, 아웃시켰다. 2사 후 심재훈의 타구 역시 3루쪽을 향했다. 그것도 3루 베이스 위로 총알 같이 날아갔다. 이때 안재석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낸 뒤 약간 높긴 했지만 1루로 힘차게 뿌려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홈 관중의 환호를 자아내는 '슈퍼 캐치'였다. 호수비 덕에 마음이 가벼워졌을까. 곧이은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안재석은 바뀐 투수 배찬승에게서 비거리 125m의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시속 139㎞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일 삼성전 이후 27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대포였다. 이어진 8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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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수, 두산 30일 잠실 홈경기 마운드 오른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두산 베어스가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배우 최지수가 장식한다. 두산은 배우 최지수에 관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기대주"라면서 "최근 화제 속에 방영된 tvN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구를 앞둔 최지수는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지수는 2026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나인 투 식스' 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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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3루수 보낸' 김원형 감독 "복귀전 홈런 만큼 수비가 반가웠다" [잠실 현장]
김원형(52)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안재석(24)의 3루 수비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안재석이 복귀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만큼이나 수비에서의 활약이 반가웠다"며 "좋은 복귀전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뒤 두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그동안 주포지션이 유격수였던 안재석을 3루수로 전향시켰다. 그러나 안재석은 시즌 초반 아직 적응이 덜 된 듯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실책 2개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돼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약 2주 만에 1군에 복귀한 안재석은 3회 2루타, 7회 솔로 홈런 등 공격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경기 막판 수비에서도 슈퍼 캐치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7회 심재훈의 3루 라인쪽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데 이어 8회에도 김헌곤과 김성윤의 3-유간 땅볼을 연거푸 걷어내 1루에 정확히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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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파워 빛났다' 오태곤 스리런→문승원 3이닝 삭제, SSG '11사사구' 한화에 6-1 승리 [대전 현장리뷰]
SSG 랜더스가 베테랑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사사구만 11개를 허용하며 자멸했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3위 SSG는 16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11승 15패를 기록, 이날 승리한 두산 베어스와 공동 7위가 됐다. 베테랑의 파워가 돋보인 경기였다.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초 한화 선발 황준서가 흔들렸다. SSG는 한유섬의 볼넷을 시작으로 최지훈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오태곤이 가운데로 몰린 초구 포크볼을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포. 이후 기세를 올린 SSG는 볼넷 5개를 더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미치 화이트가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5회를 앞두고 돌연 문승원이 등판했다. SSG 구단 측은 "화이트가 우측 어깨 부근에 타이트함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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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화끈한 1군 복귀 신고' 두산, 삼성에 전날 연장 패배 설욕 [잠실 현장리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두산 베어스 타선이 깨어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 전날 아쉬운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공격의 선봉은 젊은 타자들이 맡았다. 5번 타자 김민석(22)은 0-0이던 4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오러클린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선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시즌 초반 득점권에서 빈타에 시달렸던 외국인 타자 카메론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날 9회 1사 만루에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그는 이날도 2-0으로 앞선 5회 1사 1, 3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소중한 추가 타점을 올렸다. 2주 만에 1군에 돌아온 안재석(24)은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회 첫 타석에서 3루 라인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3-0으로 앞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배찬승에게서 비거리 125m의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시속 139㎞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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