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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교량 아래 야간 명소로…서울시, '서울 라이트업' 본격 추진
어두웠던 교량과 고가도로 아래가 경관 조명을 개선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야간 명소로 재탄생한다. 27일 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장소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업'은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의 개선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서울라이트업'의 일환으로 옥수역 인근 두모교의 경관조명을 개선했다. 한남대교 북단~성수JC 사이 두모교 약 1㎞ 구간의 노후 조명을 교체했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에서 착안한 '금빛 모래'를 콘셉트로 석양이 한강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했다. 월곡역 일대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의 조명 개선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시는 '월곡(月谷)'이라는 지명과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는 지역의 특성을 착안해 '달빛이 닿는 거리'를 콘셉트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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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퇴근 후 차에 한참을 머물던 이유, 르노 필랑트[메소드 시승기]
아버지들이 퇴근하고도 주차장에서 한참 늦게 올라오는 이유를 르노 필랑트를 타고서야 알았다. 차 안에 가만히 머무는 시간 자체가 '차캉스'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20대 사회 초년생로서 이것저것 말못할 고민들이 많아질 시기. 혼자 생각을 정리할 공간이 필요할 때가 있었다. 필랑트를 타고 난 뒤에는 굳이 집 안에서 조용한 장소를 찾지 않았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운전석을 뒤로 끝까지 당기고 몸을 깊숙이 기대면 그곳이 곧 나만의 방이 됐다. 필랑트의 차체는 전장 4915㎜, 전폭 1890㎜에 달한다.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처음부터 부담스러운 크기다. 세단처럼 낮고 길게 뻗은 실루엣에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높은 차체를 결합한 디자인은 주차장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을 열고 차에 타는 순간부터 필랑트는 운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건넸다. 차를 타고 내릴 때 켜지는 에스코트 라이트는 마치 차량이 나를 알아보고 맞이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반짝이는 차체와 유려한 루프라인, 쿠페를 연상시키는 후면부까지 더해져 오며 가며 한 번씩 돌아보게 되는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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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송편', 중국은 '필승 월병', 대만은 '고단백 버블티'... AG 채우는 '고향의 맛'
아시안게임의 메달 경쟁 속에서도 명절은 찾아온다. 한국은 현지 관람객에게 송편으로 추석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다른 국가들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입맛을 챙기기 위한 '고향의 맛'을 준비했다. 먼저 한국은 송편으로 추석 분위기를 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 나고야 코리아하우스에서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재일동포와 현지 교민,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의 날'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각국 선수단과 귀빈, 관람객들을 초청해 K팝 커버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송편 빚기와 전통 민속놀이 등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한국의 음식과 관광, 문화 등을 알리는 공간에서 추석의 의미도 함께 전한다. 중국에서는 출국 전부터 명절 음식에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중국 시나닷컴은 식품기업 진룽위의 아시안게임 지원 행사를 소개하면서 배드민턴 스타 황야충·류위천 부부가 후배 량웨이컹에게 직접 만든 '딩성 월병'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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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첫 경기부터 '깜짝 발견' 김봉수, 교체 투입→쐐기골 도움... 외신도 "절묘한 침투 패스로 일대일 찬스 만들었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의 첫 경기부터 '깜짝 발견'이 나왔다. 미드필더 김봉수(26·대전하나시티즌)가 교체 투입된 뒤 쐐기골을 도우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첫 경기에서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임시' 모레노호 체제에 돌입한 한국이 첫 경기부터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이후 사상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한 끝에 모레노 감독을 선임했다. 에콰도르전은 새로운 사령탑의 데뷔전이었다. 모레노 감독은 예고했던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몰아쳤다. 후반 9분 오현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김봉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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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워싱턴으로 출발…트럼프와 '무역·AI·대만' 담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2023년 샌프란시스코 방문 이후 3년 만이다. 국가주석 취임 이후로는 다섯 번째 미국 방문이며 국빈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출발했다. 부인 펑리위안 여사,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을 수행한다. 시 주석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까지 직접 나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영접할 예정이다. 방미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위한 공식 환영행사를 연다. 양국 정상은 이후 정상회담을 갖고 미중 관계와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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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휴전·기술 규제·중동까지…연휴 증시 변수 '미중 정상회담'
코스피지수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미국 현지시간 24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맞춰질 전망이다. 미중 관계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환경을 좌우하는 관세 휴전 연장 여부, AI(인공지능)·반도체 기술경쟁 규제 등장 여부 등과 맞물려 있다. 국민연금이 IPO(기업공개)에 참여한 중국 AI 관련 업체의 경영진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에 동행할 가능성이 보도됐다가 막판에 불투명해지는 등 정상회담 이후 미중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두고 관측이 분분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 01포인트(0. 90%) 오른 7080. 9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106억원, 1조440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1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1조9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는데도 지수가 오른 점을 감안하면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136. 08포인트(1. 94%) 높은 7153. 99에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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