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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뜨거운 차 쏟아져…"8세 딸 영구 흉터, 1억 달라" 부모 소송
미국의 한 항공사가 기내에서 뜨거운 음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어린이가 중증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피해 아동 A양의 부모 메건·라이언 코나티 부부는 항공사의 과실로 딸이 다리와 복부, 생식기 부위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정도의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2022년 11월 17일, 미국 보스턴에서 포틀랜드로 향하던 항공편에서 벌어졌다. 착륙 약 45분 전 진행된 마지막 음료 서비스에서 A양의 아버지가 뜨거운 차를 주문했고, 승무원은 뚜껑이 없는 상태로 이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음료를 안전하게 두는 방법에 대한 별도의 안내도 없었다는 게 부모 측 주장이다. 이후 승무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옆 좌석 승객이 트레이를 건드리면서 차가 그대로 A양의 무릎 위로 쏟아졌고, 아이는 극심한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내에 있던 의사의 권고로 A양은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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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중고생들…중고 거래 플랫폼서 산 차 무면허 운전하다 '쿵'
부산에서 10대 학생들이 무면허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전 2시38분쯤 금정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나란히 달리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진로 변경을 시도하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도로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승용차와 SUV에는 중고등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고교생 A군으로, 또래 2명이 동승했다. SUV는 중학생 B군이 운전대를 잡았으며 고교생 C군이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모두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했다. A군이 운전한 승용차는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구입한 것으로 20대 남성 D씨 명의로 등록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SUV는 C군 부모 소유 차량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 및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승용차를 취득하게 된 경위와 해당 차량 등록 명의자 D씨에게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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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스토어 1위' 청월당 사주, 성명학 대가 24인과 작명 서비스 론칭
AI 운세 플랫폼 로켓AI는 오픈AI 챗GPT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자사의 웹툰형 사주 서비스 '청월당'이 국내 굴지의 성명학 대가 24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작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실과 고관대작들은 자녀가 태어나면 당대 최고의 명리학자들을 모셔 우주의 기운과 사주팔자를 깊이 헤아린 뒤 가장 길한 이름을 지어 올리게 했다. 이름 하나에 아이의 평생 안위와 가문의 명운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에 청월당 사주의 성명학 명인들은 단순한 한자 풀이나 글자 맞춤을 넘어, 한 사람의 사주팔자에 담긴 뼈대를 짚어내고, 음양오행의 부족한 기운을 진단해 상생상극의 이치로 보완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의 아이 이름 짓기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청월당 사주 관계자는 "사람의 운명은 하늘로부터 부여받는 '선천운(사주팔자)'과 스스로 채워나가는 '후천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바꿀 수 없는 선천운과 달리, 평생토록 쉼 없이 불리며 아이의 곁을 지키는 '이름'은 후천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며 "이름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이자, 평생토록 남는 가장 값진 유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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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진로진학지원단' 구축…고교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지원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양형 진로진학지원단'을 자체 구축하고 오는 5월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진로전담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고3 담임교사 등 현직 교사 7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학생·학부모와 1:1 진로진학 상담,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진로진학 지원 사업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고양교육지원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활용해 진로사업을 운영했으나 시가 직접 선발·관리하지 않는 운영 구조로 인해 상담 결과를 인력 운영에 즉각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 자체 인력풀을 구축하고 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인력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상담 품질이 미흡한 경우 인력풀에서 제외하는 등 엄격한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수 전형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특성화고 전형 전문가와 예체능·의약보건 계열에 특화된 상담 교사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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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고유가 지원금 10만~60만원 지급…'비상경제대응팀' 가동
경기 가평군이 중동발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즉각적인 비상경제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14일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비상경제대응팀'(TF)을 긴급 편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지원금 지급반 △물가안정반 △에너지관리반 △민생안정반 등 4개 특화 전담반을 편성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직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가구이며, 소득 계층별로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신청은 대상자에 따라 1·2차로 진행된다. 우선 1차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5월8일 오후 6시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2차 신청기간은 오는 5월18일부터 7월3일 오후6시까지이며, 소득 하위 70% 국민과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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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앞 장애인부모들 눈물…"故김창민 부실수사 처벌"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고(故) 김창민 감독 사건에 대한 경찰 재수사와 수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유족 역시 재발 방지가 우선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부모연대는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창민 감독 부실수사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오체투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 감독 부친 김상철씨와 전국 장애인 부모 등 단체 관계자가 100명 넘게 참여했다. 김 감독은 부모연대 구리지회 회원이었다. 이날 경찰청 앞 2개 차로 약 100m는 집회 참여자들로 가득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김 감독 얼굴 그림에 "아들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흰색 하의를 입었다. 오체투지에 앞서 무용인 이삼헌씨는 붉은 천과 국화꽃을 사용해 추모 굿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씨 퍼포먼스를 보며 눈물을 훔쳤다. 김상철씨도 추모굿을 보며 줄곧 담담한 표정을 짓다 끝내 고개를 돌리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그는 "경찰의 부실 수사로 억울한 죽음이 묻힐 뻔했다"며 "저는 경찰이 수사를 부실하게 진행하고 축소·은폐·지연하려는 걸 눈으로 목격했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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