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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지면 엄마가 날 찾을 줄"…김기태 모친상 뒤늦게 알아
가수 김기태가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유명 가수를 꿈꿨지만, 뒤늦게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오추바 제레미 등이 출연해 가족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김기태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헤어진 뒤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유명한 가수가 되면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고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음악을 이어왔다고 했다. 이후 2022년 JTBC '싱어게인2'에서 우승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소식은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발급받은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어머니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김기태는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준비하던 차에 알게 돼 후회가 컸다. 너무 보고 싶다"며 "저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태는 2015년 싱글 '말해줄래'로 데뷔했으며 '싱어게인2'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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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를 찾나, 실력으로 진 것"…야구 한일전 참패에 쓴소리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완패한 것을 두고 "실력으로 진 것"이라며 기본기와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리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강윤구'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최근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그는 일본전 패배의 원인으로 수비를 비롯한 기본기 부족을 꼽았다. 타격이나 투구는 당일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수비는 기복이 없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강리호는 "한국은 실책 하나 나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수비에서부터 안 되는데 어떻게 이기느냐"고 지적했다. 일본 대표팀이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점을 패배의 이유로 삼아서도 안 된다고 봤다. 강리호는 일본 선수들을 사실상 프로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평가하면서 "일본이 잘했다기보다 실력으로 졌는데 무슨 이유를 찾으려고 하느냐. 그냥 진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들의 경쟁력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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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뵈러 온김에 '부캉이' 보자…추석 연휴 32만명 몰렸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추석 연휴 사흘간 32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27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10만1000명,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13만6000명이 방문했다. 24일에는 주간 9만3000명·야간 8000명, 25일에는 주간 10만명·야간 3만6000명이 각각 공원을 찾았다. 연휴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32만명에 달했다.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방문객은 모두 40만5800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휴일 하루 방문객이 2000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의 수십 배에 달하는 인파가 연일 몰린 셈이다. 부캉이는 지난 18일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일주일 넘게 머물고 있다. 몸길이는 약 3. 5m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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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재산 없잖아" 부모와 연 끊는다…무연고 사망 급증 이유
"수명은 늘어나는데 자녀들은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힘들어지고 가족주의는 해체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받을 것 없는 부모들과 연을 끊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상속받을 재산이 있는 자녀들만 돌아가시기 직전에 부모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연고 사망자 증가와 관련한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진단이다.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서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활이 여의치 않고 부모를 돌볼 여력이 줄면서 과거처럼 효 문화를 중심으로 한 가족 간 유대가 부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는 2021년 1845명에서 지난해 4310명으로 4년 만에 133. 6%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은 60. 1%였고, 5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91. 6%에 달했다.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가 4년만에 두배 넘게 늘어난 것은 고령화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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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 왜 안가" 아내에 흉기…추석만 되면 신고 급증 진짜였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1. 5배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도 명절을 맞아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평소 자주 만나지 않던 가족·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재산과 간병 등 묵혀둔 갈등이 표출되는 경우가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가정폭력을 포함해 아동학대,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자 보호조치를 병행했다. 경찰이 명절 기간 관계성 범죄 대응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정폭력 신고 증가가 있다. 지난해 가정폭력 112신고는 하루 평균 약 793건이었다.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약 1145건으로 44% 늘었다.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뛰는 현상은 매년 반복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648건이었지만 추석 연휴에는 1049건으로 약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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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보다 '자살' 위험 18배 높은데…학교 밖 청소년들 '관리 밖'
━[단독]학교 밖 청소년 1200명당 1명 '자살'…재학생보다 18배 높아━ 지난해 미성년자인 학교 밖 청소년이 10만명당 86명(1163명당 1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밖 청소년의 자살 위험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보다 18배가량 높지만 상당수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26일 머니투데이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가데이터처를 통해 입수한 시도별 초·중·고교 학생 자살자 수와 연령별 자살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한 5~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19세 자살자 중 재학생 자살자를 제외한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 자살자는 △2020년 169명 △2021년 142명 △2022년 143명 △2023년 156명 △2024년 151명 △2025년 155명으로 청소년인구 감소에도 크게 줄지 않고 최근 6년간 평균 152명에 달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위험은 재학생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절대적인 자살자 수는 재학생이 6년간 평균 203명으로 학교밖 청소년보다 많지만 모수가 크게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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