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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고유가에…트럼프, 한국전쟁 때 만든 법률까지 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때 제정된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에너지 공급망에 연방정부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주요 에너지 산업 재정 지원을 목적으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망 시설 △대규모 에너지 생산 시설 △액화천연가스(LNG) 처리·저장 시설 △석탄 생산·발전 시설 △석유 생산·정제·운송 시설 등 5개 산업 분야에 대해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재원으로 사용한다. 이 법에 따라 연방정부는 탄소 배출량 감축 여부를 묻지 않고 화석 연료 시설에 대규모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지급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8 회계연도까지 10억 달러 규모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지원 대상으로 삼은 5개 산업 분야와 관련해 "미국의 에너지 생산·운송 능력 때문에 경제·안보·외교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됐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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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서 '경제협력 고도화' 성과 안고 베트남行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에서 2박3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한국과 인도는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 내용 등을 담은 30여 건의 MOU(양해각서) 등 문건에 서명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전담데스크 설치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의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에서 거둘 외교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이날부터 3박4일 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팔람공항에서 전날 공식환영식 때 찍은 사진첩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는 인도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베트남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 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국빈 방문 관례에 따라 호치민 묘소에 헌화하고 같은 날 늦은 밤까지 한-베트남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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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과 짜이왈라 만났다"…李 대통령, 모디 총리와 에너지 공조 논의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인도 모디 총리를 만나 주요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에너지 자원 안보에 관한 공동성명' 등도 채택됐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1일(현지시간)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동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해가는 상황에서 양국이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어려운 국제경제 여건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 수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그 과정에서 양국은 '에너지 자원 안보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지역 협력 심화,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자원에 대한 개방적 무역 체제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자원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과 인도 모두 LNG(액화천연가스) 소비국으로서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구메자의 관점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공조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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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총출동… '세일즈 외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과 동행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1분쯤 서울 김포비즈니스공항(SGBAC)에 도착했다. 군청색 재킷에 하늘색 셔츠를 착용한 채 차에서 내린 이 회장은 사절단 방문 각오를 묻는 취재진에게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회장에 앞서 이날 오후 1시11분쯤 정 회장이, 오전 11시쯤 구 회장이 공항에 들어온 뒤 인도행 비행기를 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일정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하는 21일이나 하루 전날(20일)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베트남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베트남, 한국경제인협회는 인도 순방을 주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이 회장과 구 회장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인도·베트남 일정을 모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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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베트남 동행 '이재용·정의선·구광모' 출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과 동행하기 위해 오늘(19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1분쯤 서울 김포비즈니스공항(SGBAC)에 도착했다. 군청색 재킷에 하늘색 셔츠를 착용한 채 차에서 내린 이 회장은 사절단 방문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회장에 앞서 이날 오후 1시11분경 정 회장이, 오전 11시쯤 구 회장이 공항에 들어온 뒤 인도행 비행기를 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일정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하는 이달 21일이나 하루 전날(20일)에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베트남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베트남, 한국경제인협회는 인도 순방을 주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이 회장과 구 회장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인도와 베트남 일정을 모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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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다시 열렸다"…국제유가 11% 급락, 종전 기대감 확대
이란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과 맞물려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배럴당 90. 38달러로 전장보다 9. 1% 하락했다. 장중 거래가는 배럴당 86. 09달러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80달러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 3월10일 이후 한달여만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정산가 기준 배럴당 83. 85달러로 전장보다 11. 5% 하락했다. WTI 선물은 장중 80. 5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게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27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오가는 수송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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