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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서 총기 난사로 6명 사상자…마크롱 "인종차별 테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수도 파리 외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에 대해 "테러이자 인종차별적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X(엑스) 게시글에서 "우리는 극도로 심각한 범죄 행위에 직면했다"며 "그 행위의 본질은 인종차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기독교인이란 이유로, 유대인이란 이유로 특정인을 표적으로 삼는 공격을 경험했다"며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종교나 피부색에 기반한 모든 형태의 증오에 맞서 싸우는 프랑스가 우리가 지켜야할 프랑스"라고 강조했다. AFP,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파리 외곽 트라페 부근 주유소, 병원, 놀이터 등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2세 소녀를 포함한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39세 '케빈 T'로 알려졌다. 현지당국은 케빈 T가 차량을 타고 인근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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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내달 미·러·우 정상회담 목표 실무자 회담…러 입장 중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달 초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종전 협상을 위한 실무자 회담을 진행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일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화상 인터뷰에서 "가능한 빨리 (실무진 회담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실무자 회담이 예정됐다가 무산된 사례가 있다며 "회담 성사 가능성은 상당 부분 러시아에 달려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실무진 회담을 토대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럽도 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 재침공 가능성을 거론하며 휴전이 성사되려면 유럽의 안보 보장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포괄적인 휴전 합의를 진행할 생각이 없더라도 에너지 부문에 한해 휴전 합의를 개시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러시아 폭격을 멈춰보려는 의도로 보인다. 올해 내내 교착 상태에 갇혀 있었던 종전 협상을 부분적으로라도 풀어보겠다는 의지도 깔린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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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지 가장 싼 데서 주문해줘" 한마디면 OK...AI가 결제까지
"생수 두 박스랑 휴지, 이번 주 안에 오는 것 중 제일 싼 걸로 사줘. " 지금은 네이버(NAVER)나 쿠팡 앱을 열고 제품을 비교한 뒤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한다. 앞으로는 AI에게 한마디 하면 끝이다. AI가 가격과 배송일을 비교하고 상품을 고른 뒤 결제까지 대신하는 '에이전트 쇼핑'이 등장했다. 미국 월마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AI 에이전트가 고객 대신 쇼핑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프로필'과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 고객은 AI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한도를 정하고, 어떤 구매를 했는지 따로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하면 언제든 AI의 구매 권한을 끌 수 있다. AI는 사람이 보는 쇼핑몰 화면을 일일이 클릭할 필요도 없다. 월마트가 만든 별도 통로를 통해 상품 가격과 재고, 배송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주문한다. 오랜 기간 온라인 쇼핑의 첫 단계는 검색이었다. '휴지'를 검색하면 수십개 상품이 나오고, 소비자는 가격과 리뷰, 배송일을 직접 비교했다. 이제 AI 에이전트의 일이 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만 말하면 AI가 후보를 추리고 장바구니까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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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개최 쉽지 않다" 日축구협회장 파격 발언... 사우디도 AFC와 논의, 결국 1년 연기되나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결국 1년 미뤄질까.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치안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축구협회(JFA) 수장까지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시간) "JFA의 미야모토 쓰네요야스 회장은 사우디의 계속되는 치안 불안으로 인해 내년 아시안컵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야모토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AFC 임시총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우디의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뉴스를 통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보면 상황은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현시점에서 사우디에서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악화하면서 정상 개최 여부를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공격이 격화하면서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러 주요 스포츠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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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에 대만 1명 사망·94명 부상…항공편 무더기 결항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대만에 접근하면서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 항공편 약 1000편이 결항되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는 등 일상생활에 차질이 빚어졌다. 23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태풍 참피로 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만 남부 핑둥현 샤오류추섬 해변에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산악지역 주민 약 1300명도 대피했다. 강풍과 높은 파도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대만 타이둥현 푸강항에서는 방파제 공사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남부 해안도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기도 했다. 교통편도 차질을 빚었다. 대만 교통부 민항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 262편과 국제선 및 중국 본토를 오가는 노선 715편 등 항공편 총 977편이 결항됐다. 여객선도 10개 항로에서 96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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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당국자들, 연내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희박' 판단"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간 연내 회담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과 한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총비서의 회담 개최와 관련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고, 한국 당국도 북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연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회담 장소는) 내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유력하다"며 "하지만 회의까지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11월 18~19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연내 회담 성사 가능성에도 자신감을 보였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11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확실치 않다"며 이전과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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