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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서브 하는데 '찰칵찰칵' US오픈서 무슨 일이... 인플루언서 황당 촬영에 '경기 중단'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세계랭킹 17위)가 서브를 준비하는 도중 관중들의 사진 촬영이 이어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결국 주심이 직접 경기를 멈추고 제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한국시간) "US오픈에서 인플루언서 열풍이 불면서 테니스 관람 예절의 경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논란의 장면은 오사카의 여자단식 1회전에서 나왔다. US오픈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오사카는 아나스타시야 자하로바(러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경기 도중 오사카가 서브를 준비하는 순간 일부 관중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단순히 조용히 경기 모습을 촬영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로이터는 "몇몇 관중의 사진 촬영이 경기에 방해가 될 정도였고, 결국 주심이 직접 나서 이들을 제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역시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2회전 진출 후 그는 "스포츠 경기를 보러 왔다면 그 스포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청자층을 통해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더 인기 있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특히 1회전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상황은 훨씬 더 잘 관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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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강세가 최대 위험…회사채 발행 급증, 장기금리 부담 계속될 듯[오미주]
미국 증시는 8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4% 올랐고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각각 1. 1%와 1. 2% 상승했다. 이날 월러 이사는 로이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2%의 목표치를 향해 계속 진전을 보인다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데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은 전날 63. 2%에서 50. 4%로 낮아졌고 증시는 랠리했다. 이번 FOMC 통화정책 결정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다음주 10일과 11일에 각각 발표되는 8월 생산자 물가지수(PPI)와 소비자 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다. 이에 앞서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나오는 8월 고용지표도 현재 상황에서 물가지표만큼은 아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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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자급 못하면 적들이 악용" 美 반도체·방산 인재 직접 키운다
미국이 첨단 기술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 '팍스 실리카'(Pax Silica) 실현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파운드리 스쿨'(Foundry School)을 3일(현지시간) 발족했다. 첨단 산업 분야 인력 부족은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문제의식에서다. 이에 정부, 산업계, 학계가 협력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국·일본·대만 전문가, 미국 대학서 가르친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워싱턴 소재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8개 주요 미국 대학 총장 및 산업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운드리 스쿨 출범식을 열었다. 파운드리 스쿨은 정부와 대학, 첨단 산업 기업 등 세 축이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스탠퍼드대를 포함, △애리조나주립대 △조지아텍 △오하이오주립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밴더빌트대 △캔자스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대학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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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피해액 최소 3조5000억원 추산…가옥 2만채 피해
네팔을 덮친 파괴적인 홍수로 인해 최소 3875억 네팔루피(약 3조 4799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네팔 재난 당국이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관리청(NDRRMA)의 다르마 라지 우프레티 청장은 이같이 밝히고 초기 복구 4개월 동안에만 도로·임시 대피소 건설·식수 공급·전력 복구에 약 5260만달러(약 723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우프레티 청장은 "이는 추산치로 여러 유관 기관 및 부서와의 공조를 통해 산출했다"며 조만간 정밀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프레티 청장은 네팔 홍수로 약 2만 채의 가옥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 최소 7500채가 파괴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접경지의 빙하가 붕괴돼 얼음·바위·진흙이 섞인 대홍수가 트리슐리강을 따라 마을을 휩쓸었다. 네팔 재난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홍수로 1280명이 숨지고 5624명이 실종됐다. 네팔 전체 국민의 약 5%에 이르는 약 16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1만4000여명이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인해 고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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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아있기를'…네팔 수력 발전 터널서 9일만에 2명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트리슐리강의 한 수력발전소 연결 터널에서 근로자 2명이 구조됐다. 이날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사람이 방금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다. 잠시 후 두 번째 구조자가 뒤를 이었다.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 역시 성명을 통해 "또 다른 작업자 역시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부 장관실 성명에 따르면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된 두 작업자는 기계 작업반장인 산자이 사, 기계 감독관인 카비르 마하르잔이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마하르잔은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지만 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카트만두의 한 병원으로 이송중이다. 한편 당국자들과 구조대원들은 지난달 26일 트리슐리강 상류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로 인해 강을 따라 들어선 6개 수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터널에 최소 900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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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간 아들 고아될까 걱정"…네팔 '기적의 초록집' 집주인 생존기
네팔 대홍수 속에서 홀로 버텨 '기적의 초록집'으로 불린 주택의 집주인 인터뷰가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주택은 홍수 피해 지역인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둥게 바자르의 트리슐리강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지난달 26일 대규모 빙하 붕괴가 발생하면서 발생한 홍수로 이 지역에서만 주택 1200채 이상이 완전히 파손되고 1000채 이상이 일부 파손됐다. 도로와 다리가 끊기고 시장 일대도 큰 피해를 입었다. 홍수가 덮쳤을 당시 집주인 프라카시 판데이 퍄쿠렐과 아내 락스미 판데이 퍄쿠렐은 집에서 약 5분 거리의 가게에 있었다. 두 사람은 홍수가 밀려온다는 사실을 알고 집에 있던 가족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황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곧 거센 급류가 밀려들면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됐다. 당시 집 안에는 판데이 부부와 딸, 프라카시의 부모를 비롯해 이웃 주민 1명 등 모두 6명이 있었다. 판데이 부부의 아들은 홍수가 닥치기 직전 학교에 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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