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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조경원 창업정책관 발탁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자로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조경원 현 창업정책관을 임명했다. 신임 조경원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실 행정관 등 국정과 현장을 아우르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소상공인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전북 출신인 조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5회로 2002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중기부에서 20년 이상 몸담아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문가이다. 조 실장은 소상공인정책관 재직 시절,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상권 활력 제고 및 동행 축제를 개최하는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지원체계' 구축, 상권기획자 및 동네상권발전소 도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닦았다. 아울러 창업정책관으로서 '창업도시' 조성 및 오픈이노베이션 '모두의 챌린지', 팁스(TIPS) 및 초격차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창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화하는 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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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주 성적표 '희비'…연말 목동·성수서 뒤집힐까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이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별 목표 달성률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남은 대형 사업장의 수주 여부가 최종 성적표를 가를 전망이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GS건설·DL이앤씨·대우건설·IPARK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상장 건설사 6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총 82조563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액 130조8949억원의 63. 1% 수준이다. 목표 달성률에서 가장 앞선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3분기까지 28조8746억원을 수주해 연간 목표 33조4000억원의 86. 5%를 채웠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 포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공사비 2조6136억원 규모의 목동10단지 재건축도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9조2750억원을 수주해 목표 달성률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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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결 광역상수도료… 적자 속타는 수자원공사
10년째 동결된 광역상수도 요금으로 인해 용수 공급가가 원가의 80%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K-water(한국수자원K-water)의 재무상황도 갈수록 악화한다.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규모 용수공급과 투자가 필요한 만큼 광역상수도 요금 정상화를 통한 K-water의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K-water에 따르면 광역상수도 요금은 종류별로 △원수 223. 7원(이하 톤당) △정수 432. 8원 △침전수 328원으로 2016년 이후 10년째 동결됐다. 광역상수도는 K-water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산단 기업에 공급하는 용수다. 각 지자체는 광역상수도와 지자체별 취수원 등을 통해 각 가정과 사업체 등에 용수를 공급한다. 소매가격에 해당하는 지방상수도 요금은 각 지자체에 결정권한이 있다. 현재 지방상수도 평균요금은 829원으로 그동안 원가상승 등을 고려해 꾸준히 인상됐다. 하지만 광역상수도는 공공요금 상승억제라는 이유로 10년간 같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원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K-water가 고스란히 떠안는 상황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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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대만 신규 공장 건설 중단…성과급 갈등에 HBM 증설 제동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노조와 성과급 갈등 여파로 대만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대만 북부 타오위안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전했다. 현지 노조와의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이 장기화하고 합의 번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경영진이 공사 중단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마이크론은 대만 당국과 협력업체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과 현지 노조와의 갈등은 올해 인공지능(AI) 산업 호황 속에 직원들이 성과 배분 확대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노조는 회사 글로벌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회사 실적과 연동한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는 것처럼 상시 제도를 만들어달라는 취지다. 이에 마이크론은 이익 연동 성과급 체계를 마련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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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MSR 선박 '예타 통과'…민간 달 착륙선은 심사 中
정부가 2027년부터 10년간 약 1조4800억원을 투자해 핵융합에너지 실증에 나선다. 용융염 원자로(MSR) 선박 개발도 본격화한다. 다만 민간 주도 소형 달 착륙선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어가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부터 5일까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2025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및 '2026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R&D 예타 제도는 기술 패권 경쟁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폐지됐다. 이번 결과는 폐지 전 접수된 사업이다. 심의 결과 △핵융합에너지 실증로(과기정통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과기정통부·해양수산부)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산업통상부) 등 3개 사업의 시행이 확정됐다. 2025년 4차 예타 대상 사업인 과기정통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조4813억원(국비 1조2877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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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100조원 투자 발표에 "정상 맞아?"…최태원 회장이 내놓은 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으로 위험하고 어려운 때에 우리의 성장 모델을 AI(인공지능)에 얼마나 빨리 맞출 수가 있느냐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5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중앙홀에서 진행한 강연을 통해 "우리의 성장이라는 것도 결국 AI에 달려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경제학부의 '자유와 시장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장에는 학생 500여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층 객석이 자리를 잡지 못한 학생들은 계단에 앉아 필기를 하거나 2층과 3층 난간에 빼곡히 모여 최 회장 발언에 귀를 기울였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 등으로 기존 경제 질서가 변화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AI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2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을 거론하며 "삼성은 이보다 더 큰 숫자를 얘기했는데, 두 기업이 거의 5000조원을 쓰겠다는 얘기를 하다 보니 '정상적인 계획인 거냐'라는 말들을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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