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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인도 돌진 후 흉기 난동…이탈리아 도심서 8명 부상
이탈리아 북부 도시 모데나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인도로 돌진시켜 최소 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모데나 도심에서 벌어졌다.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친 뒤 상점 유리창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치고,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가해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 출신의 31세 모로코계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제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실직 상태였으며, 범행 당시 약물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거 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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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갈등 뒤로 하고…美국무, 바티칸서 교황과 회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만났다. 이란전쟁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이 설전을 주고받은 끝에 이뤄진 만남이어서 주목받았다. CNN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이날 교황과 만나 중동 정세, 서반구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미국과 교황청 사이 굳건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했다. CNN은 루비오 장관이 교황과 두 시간 넘게 회담했다고 전했다. 가톨릭 신자인 루비오 장관이 교황청을 찾은 건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5월 교황 즉위 미사에 참여한 뒤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교황을 만났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루비오 장관이 미국과 교황청 사이 관계 회복을 시도하기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교황이 이란전쟁에 비판 목소리를 내자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에 영합하지 말라", "형편없다"며 강한 어조로 그를 비난한 바 있다. 그러자 친트럼프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까지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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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속옷사진 딥페이크 伊 '발칵'…멜로니, 작심 경고 "누구에게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가짜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자 "오늘은 나에게 일어났지만, 내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멜로니 총리는 "믿기 전 확인하고, 공유하기 전 믿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멜로니 총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며칠 동안 AI로 생성된 내 가짜 사진 여러 장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일부 열성적인 반대자들이 이를 진짜인 것처럼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속옷 차림의 멜로니 총리의 모습이 담겼다. 한 이용자가 이 사진을 올리며 멜로니 총리를 비난했는데 멜로니 총리가 합성 딥페이크 사진이라고 직접 해명한 것이다. 멜로니 총리는 그러면서 "첨부된 사진의 경우 만든 사람이 나를 꽤 개선해준 것은 인정해야겠다"고 농담을 섞어 말하면서도 "공격하고 거짓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제는 정말 무엇이든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멜로니 총리는 이번 사안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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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바티칸서 1년 만에 교황 만난다…트럼프 관계 개선 나서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받은 교황과 관계 회복을 이룰지 주목된다. 3일 로이터·AFP통신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오는 7~8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을 방문해 7일 교황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고위 관료와 교황이 대면 회담하는 건 1년 만이다. 루비오 장관은 JD 밴스 부통령과 지난해 5월 교황 즉위 미사에 참여한 뒤 그를 만났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은 8일 즉위 1주년을 맞는다. 더욱이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이 설전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틀어진 상황에서 성사돼 관심을 모은다. 이탈리아 언론은 루비오 장관이 관계 회복을 시도하기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이란전쟁에 비판 메시지를 내자 "급진 좌파에 영합하지 말라", "형편없다" 등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그러자 친트럼프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까지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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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승리' 두 다리 잃고 金 4개 신화 썼는데... 안타까운 사망 "가장 존경받을 인물"
두 번의 생사 고비를 넘기며 전 세계에 불굴의 용기를 전했던 이탈리아의 레이싱 영웅이자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스 자나르디가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F1 드라이버 출신이자 두 차례 카트 챔피언 출신 자나르디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요일 밤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자나르디는 2001년 레이싱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도 패럴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인간 한계를 극복한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통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나르디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구체적인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탈리아는 위대한 챔피언이자 비범한 인간을 잃었다"며 "그는 삶의 매 도전을 용기와 힘, 존엄의 교훈으로 승화시킨 인물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승리 그 이상의 희망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힘을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자나르디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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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예선 탈락 굴욕' 이탈리아 극적 월드컵 합류설→FIFA 입장 발표 "절대 번복 없다"
파격적인 월드컵 참가국 변경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이란을 퇴출하고 이탈리아를 대신 합류시키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졌지만, FIFA는 이를 수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FIFA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의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특별대사 파올로 잠폴리는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이탈리아가 이란을 대신해 월드컵에 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에 무리수였다. 잠폴리 대사가 이탈리아를 월드컵에 합류시키려한 건 미국의 외교 문제 때문이다. 'BBC' 등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를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내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 이탈리아 태생인 잠폴리 대사는 관계 회복을 위한 카드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고국에 출전권을 선물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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