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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O형 환자에 A형 혈액 수혈...결국 한달만 '사망'
O형 응급 환자에게 착오로 A형 혈액을 수혈한 대학병원 의료진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21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사고 당시인 2024년 9월 5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응급 수혈 과정에서 의료진은 O형인 A씨에 A형 혈액을 수혈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 검사 과정에서 다른 환자의 혈액이 잘못 전달돼 A씨 혈액 검사 결과가 사실과 다르게 나온 것이다. 현장에서는 A씨 가족이 "혈액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 수혈 과정에서 이뤄진 재검사에서 A씨가 O형인 사실이 확인됐다. 약 한 달 뒤 A씨가 숨지면서 A씨 가족들은 의료진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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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워터 잡페어' 30일 열린다…현대건설·GS건설 등 100여곳 참여
서울시가 물산업 분야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 기업·공공기관 100여 곳이 참여해 새로운 취업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2026 서울워터 잡페어'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워터 잡페어는 시공·건설부터 설계·엔지니어링, 관망관리, 수처리, 수질계측까지 물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특화 취업박람회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을 포함해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공공·유관기관 100여 곳이 참여한다.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 1대1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와 필요한 역량, 채용계획과 실제 업무내용 등 구직자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물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배경이다. 환경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난해 '녹색산업 인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채용계획이 있는 물산업 기업 가운데 계획 인원을 모두 충원한 기업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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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70만달러 송금하세요"…재외공관 사칭 '스캠' 지난해만 625건
지난해 재외공관을 사칭한 '스캠' 범죄가 625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자에겐 약 70만달러(9억5000만원)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공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스캠 피해가 625건 접수됐다. 보이스피싱을 별도 사건으로 분류해 접수하기 시작한 2024년 94건에서 폭증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도 관련 사건 192건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의 번호를 도용해 경찰청·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범죄 피해가 접수됐다. 사기 범죄자는 미국 주애틀란타총영사관 번호로 경찰청에서 피해자에 마약 범죄 연루 건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후 검찰청, 금감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계좌를 검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한국 계좌에서 미국 계좌로 70만달러를 옮기게 한 후, 범죄자의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했다. 지난 7월에는 주LA총영사관 번호로 재외국민에 허위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주소, 전화번호 등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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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못생겨, 똥개 닮았다" 남편 18년간 막말...아들도 무시
18년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이 "못생겼다"며 외모를 지적해 고통받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남편의 외모 지적으로 갈등 중인 부부가 출연해 심리상담가 이호선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이 계속 외모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다. 계속 '못생겼다' '얼굴이 길다' '뚱뚱하다'고 놀리고 지나가는 똥개를 보고 '똥개가 널 닮았다'고 말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는 못생겼는데 딸은 너무 예쁘다'며 모녀간 외모를 비교하기도 한다. 중1인 아들이 수학 문제를 물어보면 '엄마는 이것도 못 풀 거야'라고 하는데 이젠 아들이 '엄마는 머리가 나쁘다'고 놀리기 시작했다"고 속상해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부부는 함께 일하고 있어 24시간 내내 붙어 지낸다고 밝혔다. 아내는 "5년간 아이 셋을 낳았다. 지금은 살이 조금 빠졌는데 (당시에는) 남편이 '네 배는 들어가지를 않는다'부터 '너는 가려야 예쁘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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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답이 없다" 토트넘, 리버풀에 1-3 패배 "안필드 악몽 15년째"... '리그 무득점+0승' 이어 카라바오컵도 '광탈'
토트넘이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결국 안필드 원정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하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에서 리버풀에 1-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2무2패(17위)로 '무승·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최근 15년간 안필드 원정 무승 징크스도 이어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의 슈팅 등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리버풀은 전반 21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 리버풀은 코디 각포가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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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하루 30분씩만 잤다"던 日남성…생방송서 "드르렁"
17년간 매일 30분만 취침하고 있다고 밝힌 일본의 사업가가 생방송 도중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15일(현지 시각)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사업가 겸 유튜버 호리 다이스케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신의 일상을 24시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하루 30~45분의 취침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방송은 이른 아침과 심야 시간대에도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 최대 동시 접속자는 10만명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호리는 새벽 2시부터 2시 30분까지를 수면 시간으로 정하고 이외 시간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전 이틀째인 지난 10일 방송 장면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헤드 마사지를 받기 위해 숍을 방문한 그는 약 27분 동안 음소거 상태로 카메라에서 얼굴을 숨겨 수면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수염제모·미백을 받고, 에스테틱 숍에서 시술받던 중 코골이 소리가 나고 눈을 감은 채로 멈춰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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