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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상반기 영업익 4조 돌파..이익률 두자릿수 시대 열었다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과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2분기에는 나란히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도 달성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4조776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합산 영업이익 2조702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조7062억원이라는 호실적을 이어간 덕분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HD한국조선해양 18. 4%, 한화오션 13. 5%, 삼성중공업 10. 1%로 3사 모두 10%를 웃돌았다. 우선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된게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실제 2분기 매출 가운데 2024년 이후 수주한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I(인공지능) 전환(AX)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 우호적인 환율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올 상반기에는 상선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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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특수선 수출 기회 만들 것"
한화오션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하반기에는 상선 부문에서 고선가 중심의 수주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특수선 수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4432억원, 영업이익은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2%,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조6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1772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회사는 선가와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에 더해 원가 개선 효과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2024년부터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한 데다 선종별 물량과 단가를 최적화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실제 올해 2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2024년 수주 물량이 차지한 비중은 약 40~50%였다. 2023년과 2025년 수주 물량 비중은 각각 22~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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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취임 1년 "국군사관학교 등 개혁의 무게, 장관이 짊어질 것"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군 구조 개편 등 또 다른 개혁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개혁 범위의 깊이가 심화할수록 진통이 거세지겠지만 그 개혁의 무게는 장관이 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작성한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은 단순한 제도의 손질이 아닌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지난 80년 대한민국을 강국으로 이끈 위대한 성취의 토대 위에 다음 80년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대 재건의 여정에 함께 해준 국군 장병과 국민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64년 만의 문민 장관으로서 국민의 군대 재건과 지연된 개혁의 무게를 숙명처럼 끌어안으며 진력했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지난 1년 내란 종식을 위한 전방위적 쇄신을 단행했다. 내란의 토양을 제거하기 위한 다방면의 개혁을 추진했다"며 "악습을 원천 차단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국방방첩본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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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없는 사우디도 우라늄 농축 하는데 한국은 금지..."이중잣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한민국에 반세기 동안 금지했던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허용하면서 '이중잣대'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의 핵 협정 요구가 확산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은 수십 년간 미국의 핵 확산 저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 나라였다"고 짚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 기준을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미 원자력법 123조에 바탕을 둬 '123 협정'으로도 불린다. NYT는 해당 조치가 한국에 "사우디는 되고 왜 우리는 안되냐"는 의문을 띄웠다며 동맹 간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협정이 원자력 개발을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한국에는 이미 원자로 26기가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 설비 용량은 2만 6050메가와트(MW)로 세계 5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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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페루에 '중남미 대표사무소' 개소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페루 중남미 대표사무소의 개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남미 대표사무소는 기존 콜롬비아 사무소와 함께 급성장하는 중남미 방산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방산 수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중남미 대표사무소 개소는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고객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가겠다는 굳은 약속"이라며 "단순한 무기 체계 판매를 넘어 철저한 후속 군수 지원과 긴밀한 기술 협력, 현지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의 진정한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LIG D&A는 최근 페루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수주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페루 해군의 3400톤급 호위함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되는 전투체계와 전자전, 데이터링크 등 함정 핵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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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한국 '호위함'부터 찾았나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후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해군은 한국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에 전투함과 중형급 급유함 건조 역량을 묻는 정보요청(RFI)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조선업계 역량을 미국이 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미 국방부가 여러 함종 가운데 유독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충남급)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세계 최강 항공모함 전단과 이지스 구축함을 가진 미국이 왜 하필 3600톤급 호위함에 먼저 눈을 돌렸을까. ━구축함 왕국 미국, 그런데 호위함은 없다━호위함(FFG)과 구축함(DDG)은 흔히 "크기가 작으면 호위함, 크면 구축함" 정도로 표현하지만 임무의 결이 다르다. 구축함은 이지스 전투체계와 대형 수직발사기(VLS)를 갖추고 항모 전단을 호위하며 원해에서 대공·대잠·대함 임무를 전방위로 수행하는 다목적 주력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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