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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핵잠수함 전담조직 신설…태국 호위함 연내 계약 목표
"핵추진 잠수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장보고N개발단'을 신설했습니다. " 김윤주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기획담당 상무는 27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문 인력 추가 확보와 핵심 기술 역량 강화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제한 뒤 "기존 잠수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해외 함정 사업과 관련해서도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K전투함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존 수출함정의 성공적인 건조 인도 경험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계약 협상을 충실히 진행하고 이를 해외 시장에서 수상함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태국 호위함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지원함 등 일부 함정 사업의 수주를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에스토니아와 그리스 등을 대상으로 원해경비함(OPV)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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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HD현대중공업과 21억원 필리핀 해군 DCTS 공급계약
피지컬 AI(인공지능) 훈련·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시뮬레이션은 HD현대중공업과 21억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차기 호위함 손상통제훈련체계(DCT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필리핀 해군 차기 호위함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필리핀 해군 승조원의 함정 생존성과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화·방수·화생방 훈련체계와 훈련지원체계로 구성된 종합 손상통제훈련시설을 구축한다. 손상통제훈련체계는 함정 내 화재, 선체 파공, 침수 및 오염 등 비상 상황을 실전과 유사하게 구현해 승조원이 대응 절차를 반복 숙달하도록 돕는 필수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설비는 실제 화재 진압을 훈련하는 소화훈련체계, 배관·격벽 파공에 따른 침수 대응용 방수훈련체계, 오염 환경 대응 및 보호장구 착용을 교육하는 화생방훈련체계, 장구 관리와 교관 업무를 돕는 훈련지원체계 등으로 이뤄진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훈련체계의 설계와 제작뿐 아니라 공장인수시험(FAT), 필리핀 현지 설치 및 체계통합, 현장인수시험(SAT), 운용자 교육과 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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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국방위] 전작권 전환·사관학교·군공항 이전…국방 현안 공방
국회 국방위원회 육해공군·해병대 등 국정감사 = 김민석, 김병주, 김성회, 민홍철, 박선원, 송영길, 천준호, 황명선(민), 강선영, 성일종, 유영하, 유용원, 임종득, 한기호(국), 천하람(개), 김병기(무), 진성준(민·위원장), 김규하(육군참모총장), 김경률(해군참모총장), 손석락(공군참모총장) 19~20일 이틀간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육해공군·해병대 국정감사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사관학교 통합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주 군공항의 조기 이전 등 국방 현안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반면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급감과 초급·중견간부 이탈, 열악한 복무환경 등 장병 복지 현황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육군 8사단 '주간 러닝 챌린지' 중 열사병으로 숨진 고(故) 지수혁 상병 사건의 안전관리 부실과 사단장 대면 조사 미흡 등을 추궁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의 공개 사과와 지휘관 직접 방문 사과 조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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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 18척 시대, 대양해군의 조건
지난 9월 30일 대호 김종서함이 진수됐다. 차세대 이지스구축함(KDX-Ⅲ Batch-Ⅱ) 3번함인 김종서함은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종대왕급에 없던 탄도탄 요격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어 해상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김종서함이 전력화되면 해군은 세종대왕급(KDX-Ⅲ Batch-Ⅰ) 3척에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3척을 더해 모두 6척의 이지스구축함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6척이 추가된다. '미니 이지스함'으로도 불리는 KDDX는 선체뿐 아니라 주요 센서와 전투체계, 무장까지 국내 기술 중심으로 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대로라면 2032년 선도함을 시작으로 후속함 5척을 순차 확보한다. 이를 운용할 틀도 갖춰졌다. 해군은 지난해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기동함대를 창설했다. 세종대왕함, 정조대왕함 등 이지스구축함과 충무공이순신함 등으로 이뤄진 3개 기동전대, 소양함 등 군수지원함 중심의 1개 기동군수전대, 육상 기지방호와 지원을 맡는 1개 기지전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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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엔케이, 자사주 매입 행보 이어간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엔케이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신규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4월 18일까지 6개월간이다. 계약체결기관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체결한 동일 규모 신탁계약의 매입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엔케이는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통주 34만5655주를 매입해 당초 계획일보다 3개월 빠르게 매입을 마무리했다.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엔케이는 올해 4월 자사주 약 470만 주 소각과 10대 1 주식병합에 이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가며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엔케이는 주주환원 강화와 함께 주력사업의 수주 회복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계열사 중심의 한국형 잠수함 사업,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엔케이 관계자는 "기존 자사주 취득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규 계약을 체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난 것"이라며 "기존 취득분은 전량 소각해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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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극초음속 기술 폄하 수중무기 과시…北 "군비 증강 명분" 역공
북한이 한국의 극초음속활공비행체(HGV) 개발 성과를 연일 깎아내리면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과 신형 어뢰 등 자체 개발 무기체계를 잇달아 공개했다. 한국의 첨단무기 개발을 자국의 군사력 증강 명분으로 내세우는 한편 수중 타격능력을 과시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의 무기 시험을 한국의 HGV 개발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18일 외교안보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16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과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잇달아 내세워 한국의 HGV 개발 성과를 평가절하했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한국의 HGV 첫 시험발사가 극초음속 비행에 성공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장 국장은 한국이 공개한 HGV 사진에서 비행체 표면에 그을음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국방부가 국산 내열 소재를 활용한 기술력이라고 반박하자 북한은 지난 16일 김 부부장 명의의 담화로 재차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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