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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반대하던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에 김주원 발레리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를 임명했다. 김 신임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해 온 발레리나다. 성신여대에서 무용예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모스크바 국제 무용 협회가 제정한 세계적 권위의 무용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 신임 단장은 이날부터 3년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직무를 수행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 이후 다양한 발레 공연을 기획하고 차세대 무용인을 육성하며 우리나라 발레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전임 단장인 강수진씨가 퇴임한 후 신임 단장을 놓고 곳곳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발레단 경력이 없는 인사가 단장으로 정해졌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립발레단원들이 '낙하산 인사보다 예술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는 반대 성명을 냈다. 최 장관은 "신임 단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립발레단이 발레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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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꾸민 '거장의 오페라', 객석 점유율 103% 달성
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제작한 오페라 '투란도트'가 4회차 공연 기간 동안 103%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와 연출 정선영, 성악가 에바 프원카, 백석종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7776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투란도트'는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를 그린 푸치니의 오페라다.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공연은 이를 바탕으로 이해와 공존, 평화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에 참여한 '월드스타 테너' 백석종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확대해 나간다. 파리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알(수석 무용수) 박세은이 이끄는 '우리 시대 에투알'이나 무용수 전민철이 출연하는 '백조의 호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깊이 있는 공연으로 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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