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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응원? 모순" 뿔난 축구계...북한 축구단도 "상관할 일 아냐" 냉담
"홈 구장이나 도시가 원정팀 응원을 지원한다구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일인데요. "(프로선수 출신 A씨) "축구에 외부 요인이 개입돼서는 안 됩니다. 성향을 막론하고 이번 경기는 다들 반발이 클 것 같습니다. "(축구 지도자 B씨) 20일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AWCL(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두고 축구계의 반발이 거세다. 사상 첫 북한 여성 스포츠단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지만 외부 요인이 개입하며 공정성을 해쳤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스포츠를 이슈몰이로 이용하는 고질병이 터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날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AWCL 4강전을 펼친다. 수원FC위민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리 여자축구 클럽 최초로 AWCL에 진출하게 된다. 북한 여자축구가 세계적으로도 강하지만 지소연·김혜리 등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승리 가능성은 낮지 않다. 직전 대회 우승팀 우한을 8강에서 4대 0으로 완파하는 등 사기도 올랐다. 문제는 정부와 남북협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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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 女 축구 '응원단' 지원이 친북단체 지원?…철 지난 색깔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방남 관련 '친북단체 지원' 논란에 "철 지난 색깔론에 안타깝다"고 했다. 정 장관은 2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민간단체로 구성된 '공동응원단'에 지급된 정부의 지원금 관련 친북단체를 지원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대해 이렇게 밝히고 "(응원단 지원은) 정쟁거리도 아니고 여야, 보수·진보가 나눠서 논쟁을 벌일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이 열린다. 2019년 12월 이후 7년 5개월 만의 북한 선수단의 방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들은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을 결성했다. 응원단 규모는 3000여명 수준이다. 정부는 민간단체들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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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환대, 돌아온 건 침묵뿐... '3분 만에 퇴장' 선 긋고 떠난 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인천공항 현장]
"환영합니다"라는 뜨거운 외침에도 되돌아온 것은 무거운 침묵뿐이었다. 북한 여자클럽팀 사상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환영 인사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단은 남색 계열의 재킷, 흰색 셔츠로 이뤄진 단정한 단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에서 한국의 수원FC 위민과 맞붙는다. 이날 입국장에는 일부 평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환영, 내고향여자축구단'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북한 선수단을 맞이했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영한다", "파이팅" 등의 외침도 이어졌다. 하지만 북한 선수단의 반응은 차분하다 못해 냉랭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은 환영 인사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손을 흔들거나 말을 건네는 모습도 없었다. 심지어 환영 인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선수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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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현장] '남색 단복에 하이힐 신고' 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입국... 말없이 공항 떠났다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단정한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내고향축구단은 17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단은 남색 계열의 재킷, 흰색 셔츠로 이뤄진 깔끔한 단복 차림으로 입국장을 나와 관계자들의 안내를 따라 이동했다. 신발은 운동화가 아닌 하이힐과 구두를 착용해 일반적인 원정 선수단의 트레이닝복 차림과는 다른 인상이었다. 또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는 별다른 표정 변화나 발언 없이 이동 동선을 따라 약 3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로써 북한 선수단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북한 여자축구팀의 방남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여자 클럽팀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내고향여자축구단 규모는 선수 27명,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은 오전부터 삼엄한 분위기였다. 정부 관계자와 공항 보안 인력, 경찰 등이 곳곳에 배치됐고, 일부 구역에는 통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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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수원FC위민·北내고향 '공동 응원단' 결성... "정부 3억원 지원 보도는 오해 소지"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공동 응원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북민협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 200여개 단체들은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여자축구 공동 응원단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민적인 관심과 세계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대회 4강전 공식 응원 명칭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양대 정신인 페어플레이와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4강전 응원단 규모는 약 3000명으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FC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양 팀 명칭과 선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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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배당금, 李의 본심…수금 욕심 밖에 없는 조폭 마인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배당금' 논란에 대해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수금 욕심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민배당금 헛물 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이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라며 "초과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재명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 애당초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숟가락 얹을 자격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잘 나가는 삼성과 SK하이닉스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며 "그때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 살리기 위해 K-칩스법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재벌 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 우리 당이 끝까지 노력해서 K-칩스법을 통과시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원자력 발전 같은 미래 투자에 민주당은 늘 반대만 해왔다"며 "문재인의 탈원전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이 가능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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