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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아, 안 가고 뭐 하니" 수로 밖 맴돌아…외해 복귀 불투명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다 한 달여 만에 바다로 나간 흑상어 '부캉이'가 여전히 수로 출구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캉이는 이날 오후 6시10분쯤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 출구 바깥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10시30분쯤 수로 출구 인근을 유영하던 부캉이는 수로 안쪽으로 재진입하진 않았지만 오후 10시55분에도 같은 구역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9시28분부터 약 9시간에 걸쳐 부캉이를 먼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작전을 펼쳤다. 당국은 그물과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 민간 잠수사 등을 동원해 부캉이를 부산항 1부두 방면으로 유도했다. 오후 한때 부캉이가 수로 내부로 다시 들어오기도 했지만, 무사히 수로 밖으로 내모는 데 성공했다. 관계기관은 오후 6시10분쯤 폰툰에 그물을 고정하고 추가 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재진입 방지 조치를 한 뒤 유도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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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아 잘가, 고마웠어"...33일 만에 수로 밖으로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9시간에 걸친 유도 작업 끝에 수로 밖으로 나갔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지 33일 만이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예행연습을 거쳐 오전 9시28분쯤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하기 위한 3차 구조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오전 작업을 통해 부산항 1부두 방면 출구 50m 지점까지 부캉이를 유도했다. 애초 계획은 부산항북항크루즈터미널 방면으로 유도하는 것이었으나 수중상태를 고려해 옛 부산항 1부두 방면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던 유도 작업은 오후 4시쯤 위기를 맞았다. 수로 너비가 넓어지는 출구 인근에 추가 그물과 폰툰(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생긴 틈으로 부캉이가 수로 내부로 재진입한 것이다. 다행히 후방에 재진입 방지를 위해 설치한 그물에 막힌 부캉이는 오후 5시30분쯤 다시 외해 방면으로 향했다. 이후 20여분간 모습을 감춘 부캉이는 오후 5시58분쯤 부산항 1부두 방면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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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2주 시한부" 기온까지 뚝뚝...내일 그물로 3차 외해 유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당국이 세 번째 구조작전에 나선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캉이의 3차 외해 유도 작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해수부 등 10개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역 인근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작업엔 지난 1·2차 시도에서 드러난 수로 지형과 수심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과 그물, 잠수사 등이 투입된다. 작업은 폰툰에 연결된 그물을 외해 방향으로 이동시켜 부캉이를 유도하고,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오지 못하도록 후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작업 중에는 드론으로 부캉이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잠수사가 수중 장애물과 그물 상태를 점검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문기관은 부캉이의 행동과 건강 상태를 관찰하면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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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머리 '쾅' 이상행동…"부캉이, 2주 시한부" 전문가 전망, 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한 달 넘게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는 부캉이가 한 달간 먹이를 먹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생존 기간이 짧게는 2주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 SBS에 따르면 부캉이는 이날 오전 수로 외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전날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오른쪽 가슴지느러미 끝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일부 손상된 모습도 확인됐다. 상어 전문가인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부캉이의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체력 저하로 감각이 무뎌지면서 외벽에 부딪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부캉이를 관리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까지 먹이활동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부캉이가 실제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흑상어 등이 한 달 이상, 길게는 두 달 동안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부캉이 역시 장기간 굶어 몸에 비축한 에너지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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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5초만 봐도 "와" 탄성..."한국 최고의 스타" NYT도 주목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한 달째 머무는 상어 '부캉이'가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됐다. NYT는 16일(현지시간) '길 잃은 상어, 한국에서 유명인사가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캉이의 인기와 부산 현장 분위기, 구조 작업과 생존 우려 등을 집중 조명했다. NYT는 "(요새)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는 K팝 가수도, K드라마 배우도, K뷰티 인플루언서도 아니다. 몸길이 3m의 흑상어"라고 소개했다. 서울에 주재하는 NYT 기자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취재한 기사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암컷 상어다. 한 달째 수로에 머무는 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공원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NYT는 대통령까지 공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부캉이의 인기에 부산시는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지역 주류업체는 특별판 제품을 출시했다. 부산 연고 프로야구 구단은 갈매기 마스코트가 상어 옷을 입은 열쇠고리까지 선보였다. NYT는 부산 현장을 직접 찾아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의 모습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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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보자" 한달 새 150만명 '북적'...당분간 포획·유도 없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50만명을 끌어모았다. 당국은 상어에게 무리를 줄 수 있는 추가 포획이나 강제 유도 작전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나타난 부캉이를 보기 위해 전날까지 약 149만6800명이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방문객은 149만8150명으로 늘었다. 주말 방문객까지 고려하면 이날 중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부캉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부캉이는 인공수로를 벗어나지 않고 헤엄쳤다. 당국은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물대포를 쏘거나 대형 그물로 유도하는 등 두 차례 작전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부캉이가 그물을 피하거나 좁은 틈을 통해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부캉이는 부산시설공단이 북항에서 발견된 상어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북항 친수공원을 방문해 부캉이를 구경하러 온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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