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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손발 묶고 강간…장모 살해범, 혼인신고도 강제였다
서울 송파구 장모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우(26)의 아내가 결혼 전부터 상습 폭행에 시달렸으며, 혼인신고도 김성우의 강요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김성우와 아내 A씨는 지난해 4월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A씨는 김성우가 자신의 자취방에 들어와 함께 살면서부터 폭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A씨가 지난해 11월 이별을 통보하자 폭력은 더욱 거세졌다. 김성우는 A씨가 사는 빌라 계단에 숨어 기다리다 도어락 소리가 들리자 A씨를 밀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흉기로 위협하고 테이프로 손발을 묶었다. 김성우는 "헤어졌는데 넌 왜 행복하게 지내냐", "너 죽고 나 죽자"며 A씨의 목을 졸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후 원치 않는 성관계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김성우의 강요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김성우가 주먹을 들어 올리며 위협하자 맞을까 봐 두려워 울면서 서류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5월 김성우가 문을 때려 부순 일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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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코퍼레이션, AI 전화 '보이스 알프' 정식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객 AI 플랫폼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음성 상담을 수행하는 AI 전화 '보이스 알프(Voice ALF)'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AI가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알프 마케팅'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보이스 알프는 고객과 음성으로 대화하며 상담 업무를 처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기존 채팅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ALF)'의 영역을 전화로 넓혔다. 고객 문의 전화에 AI가 응대하는 인바운드 상담뿐 아니라,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 상담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활용 분야는 기업간거래(B2B) 영업이다. 잠재 고객이 홈페이지에 상담 신청을 남기면 보이스 알프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기초 상담을 진행하는 식이다. 애프터서비스(A/S) 센터에서는 AI가 고객과 대화하며 제품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 지원 방법을 문자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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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두 달 앞두고…과세기준 마련 막막, 유예론 무게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을 두 달 앞두고 유예론이 고개를 든다. 과세 당국의 과세 기준 마련이 쉽지 않은 물론 거래소의 관련 인프라 미비도 유예론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2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전날 업계, 관련 전문가를 한데 모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시행 두 달을 앞두고 업계 얘기 등을 청쥐하는 취지였다. 권대영 재경부 1차관은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 원칙이 시장에 제대로 뿌리내리려면 과세 인프라와 시장 규율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정보교환 여건, 거래 유형별 과세 기준과 신고 편의 등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숙고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확정 과세보다는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상자산을 과세하려면 취득가액 산정과 해외 거래소·개인지갑 거래내역 확인을 비롯해 스테이킹(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동안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 후 보상을 받는 방식)과 에어드롭(무료로 수많은 지갑 주소에 암호화폐 토큰이나 코인을 무단으로 배포하는 것) 등 거래 형태별 과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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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계열사서 6.7만명 정보 유출…학부모 연락처 빠져나갔다
웅진씽크빅 계열사가 운영하는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놀이의발견'에서 6만7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웅진씽크빅 계열사인 웅진컴퍼스는 지난 18일 오후 6시45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0시50분쯤까지 놀이의발견 회원 6만7000여명의 닉네임과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 공지했다. 비밀번호와 결제 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았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학부모 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놀이의발견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놀이시설, 숙박 등 다양한 여가 상품의 예약과 구매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웅진컴퍼스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다. 공지문에 따르면 해커는 관리 시스템(백오피스)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회원 정보를 조회했다. 웅진컴퍼스는 사고가 난 후인 19일 오전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해커의 접근을 차단했다. 또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의심 계정을 이용 정지 조치했다. 관리자 계정에는 2차 인증을 적용하고 접근을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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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앱 '리멤버' 개인정보 유출 피해…해킹 아닌 '시스템 오류 탓'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서 회원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리멤버 측은 외부 해킹이 아닌 시스템 오류 탓이라고 밝혔다. 21일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9분 쯤 명함 정보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다른 이용자의 명함첩에 잘못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명함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스템 장애로 일부 명함 정보 입력이 지연됐는데, 이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오류가 또 발생하면서 회원 간 명함 정보가 잘못 연결됐다. 유출 정보는 △성명 △회사명 △부서 △직급 △회사 주소 △회사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으로 명함에 기재된 정보로 한정된다. 이번 사고는 특정 시간에 등록된 일부 명함에 한정됐다. 각 유출 정보는 회원 1~4명에게 잘못 표시됐다. 유출된 정보 중 97%는 회원 1명에게만 잘못 표시됐다. 리멤버 측은 유출 회원·명함 수 등 유출 규모는 공개될 경우 해커의 표적이 될 수 있어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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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와 현대차·LG·포스코 한 자리에…"AI는 새 사이클"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AI를 활용한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제조 혁신부터 AI 시대 메모리의 진화와 전력 효율 문제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콘퍼런스에선 한재준 삼성전자 AX/PI센터 마스터(상무)와 최준용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기획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한 상무는 'AI가 만드는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설계부터 생산까지 AI 적용을 확대해 개발 속도와 제조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강화학습과 유전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반복적인 설계 작업을 자동화하고 설계 시간을 약 50% 단축한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제조 현장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공정 이상과 결함을 파악하고 수율을 관리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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