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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방패삼아 막아낸 시민들… 대형 상업시설 위기대응 '구멍'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약 5분간 건물 여러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혔지만 피의자를 막은 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신설과 전자발찌를 통한 관리·감독에도 범행을 막지 못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와 강력범죄 예방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인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1시44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 들어섰다. 건물에 들어간 A씨는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범행을 시작하기 직전 양손에 흉기를 쥐고 손과 흉기를 테이프로 감아 고정했다. 흉기를 든 A씨는 1시48분부터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B양(19)을 포함해 식사 중이던 시민 등 7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3층으로 이동한 A씨는 C씨(69) 등 3명에게 추가로 범행했다. 약 5분 동안 2~3층을 오가며 벌어진 흉기난동으로 시민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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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명에 흉기 휘두른 '인천 난동범' 구속영장 신청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러 시민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8분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건물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은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의식불명으로 기계호흡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다른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2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미수 전력이 있는 A씨는 지난달 공공장소 흉기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지난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료받은 병원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병원 측의 신고에 따라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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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의자 바리게이트로 흉기난동범 막았다…용감한 시민들 포상 검토
인천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시민들이 우산과 의자 등을 들고 막아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위험을 무릅쓰고 난동범을 저지한 시민들에 대한 포상을 검토하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 게임숍에서 근무하는 강병훈씨(36)는 14일 머니투데이에 "전날 시민 20~30명과 함께 우산과 의자로 식당가 앞에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흉기를 든 남성을 막아섰다"고 말했다. 강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A씨가 칼을 휘두르며 다가왔다"며 "가까스로 피한 후 상황을 살피니 그새 여자화장실 앞에서 또 칼을 휘둘러 이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자 인근 식당에서도 사람들이 뛰쳐나와 우산과 의자를 들고 A씨를 막았다"며 "그러자 이를 피해 에스컬레이터 위로 올라가게 된 것"이라고 회상했다. 식당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유모씨도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씨는 "처음 A씨가 들어올 때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 다이소 직원들을 연달아 칼로 찔렀다"며 "바닥에 피가 흥건한 상황에서도 식당가 우동집 아들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의자를 들고 A씨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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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맹키로 찔러" 인천 흉기 난동 희화화…비판에 발끈한 BJ 결국 사과
게임 스트리머 임아니(32·본명 임선아)가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게임 캐릭터에 빗대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임아니는 14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을 통해 "많은 사람이 보는 콘텐츠에서 칼부림 사건을 '질럿'에 빗대어 얘기해 문제를 일으켰다"며 "늦은 새벽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전부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상황의 심각성과 잘못을 깨닫지 못했다. 여기서 했던 발언들도 감정적이어서 일을 더 키우게 됐다"며 "방송 종료 전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에 올바르지 못한 태도와 복장으로 두서없이 사과한 점도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 경솔함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트리머로서 말 한마디의 무게감을 깨닫고 책임감을 갖겠다. 발언할 때 더 깊이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아니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인천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범인이) 양팔에 칼을 묶고 질럿맹키로(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면서 20명을 찔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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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관 면담 1시간 뒤 10명 찔렀다...전자발찌도 못 막은 흉기난동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약 5분간 건물 여러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혔지만 피의자를 막은 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신설과 전자발찌를 통한 관리·감독에도 범행을 막지 못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와 강력범죄 예방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인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1시44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 들어섰다. 건물에 들어간 A씨는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범행을 시작하기 직전 양손에 흉기를 쥐고 손과 흉기를 테이프로 감아 고정했다. 흉기를 든 A씨는 1시48분부터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B양(19)을 포함해 식사 중이던 시민 등 7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3층으로 이동한 A씨는 C씨(69) 등 3명에게 추가로 범행했다. 약 5분 동안 2~3층을 오가며 벌어진 흉기난동으로 시민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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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싫어하는데, 저분 멋있어"...인천 칼부림 막은 의인, 이레즈미 '반전'
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피의자를 제압한 의인의 인터뷰 영상에 뜻밖의 반응이 이어졌다. 주인공은 KBS 뉴스에 등장한 나현준(31)씨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식당 사장님이 의자로 막고 계셨는데 혼자서는 못 막을 것 같아 저도 도왔다. 의자를 던지기도 하고 휘두르기도 하면서 흉기를 휘두르는 피의자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았다"고 밝혔다. 그의 모습이 담긴 KBS 인터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양쪽 팔에 그려진 문신에 주목했다. 나씨가 인터뷰하며 손짓하는 장면에서 양쪽 팔에 가득 그려진 문신이 그대로 노출됐다. 피부 전체를 덮는 이른바 '이레즈미' 문신은 통상 범죄성과 연관된 이미지로 여겨지는데, 범죄자를 막은 의인이 해당 문신을 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전'이라는 반응이다. SNS 스레드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공부만 했을 것 같은 인상인데 긴팔 문신이 신기하다" "최소 이공계 석사, 정부 출자연구원에 연구원 상이신데 팔 문신이 너무 신기해" "얼굴은 교회 오빤데 팔은 골목 오빠네" 등 놀랍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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