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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맛있잖아요" "싸면 일단 사"…마트 과일 소비도 극과 극
대형마트에서 과일 수요도 '소비 양극화' 흐름이 나타났다. 일반 상품보다 비싼 프리미엄 상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성비 상품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과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당도·AI(인공지능) 선별 상품 등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작은 크기나 약간의 흠집으로 일반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상생 과일' 매출도 20%가량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 시장 전반에 확산한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과일 소비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과일은 고당도, AI 선별 과일을 비롯해 스마트팜과 친환경 원물 등을 통해 맛과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관련 매출이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과일 매출에서 프리미엄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로 늘어났다. 4년 전 6% 수준에서 3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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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D, AI 생성곡 99.9% 정확도로 가려내는 'AIDAR'(에이다) 출시
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 전문기업 ㈜에이드(AIID)는 지난 5일 생성형 AI로 만든 음원을 99. 9% 정확도로 판별하는 솔루션 'AIDAR'(에이다)를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드는 2009년 설립 이후 음악저작권 4대 단체와 멜론·지니·카카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해온 디지털 콘텐츠 식별 전문기업으로, AIDAR가 그 첫 상용화 솔루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DAR는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주요 AI 음원 생성형 플랫폼을 모두 커버하며, 초당 5~10곡의 처리 속도로 음원 플랫폼의 실시간 등록 검증부터 수십 만곡 규모의 라이브러리 일괄 검수까지 단일 솔루션으로 대응한다. 에이드는 AI 생성곡·자동 생성곡·커뮤니티·유튜브 등 30만곡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 AI 생성곡(Positive) 15,511곡에 대해 검출률 99. 9%, 인간 창작곡(Negative) 290,271곡 중 오답 58건(오답률 0. 0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답 사례 대부분은 효과음·전자음 형태의 라이브러리 음원에 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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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 한마디로 초대박…리센느, 밈 타고 본업까지 떡상 [K-POP 리포트]
현 K팝 산업은 막대한 자본력과 인프라를 갖춘 대형 기획사들의 과점 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도적인 물량 공세 없이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이 대중의 시야에 드는 것은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조용히 잊힐 뻔했던 중소 기획사 출신 5인조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아주 오랜만에 '중소돌의 기적'을 썼다. 이들이 판을 뒤집은 힘은 화려한 물량 공세가 아니라 날것의 유쾌함과 탄탄한 음악성이다. 중소 기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2024년 3월 데뷔 때부터 콘셉트와 음악성은 뚜렷했다. 팀명부터 '장면(Scene)'과 '향(Scent)'의 의미를 담아 향기를 통해 특정한 장면을 각인시키겠다는 독자적 정체성을 세웠다. 여기에 버클리음대 출신 프로듀서인 대표의 음악적 감각을 더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팀색을 다졌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좋은 음악 덕분에 팬덤은 조금씩 쌓였지만, 대중적 인지도의 문턱을 넘기에는 인프라의 한계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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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LEMONADE’, 빌보드 200 9위..통산 3번째 TOP10
에스파(aespa)가 정규 2집 ‘LEMONADE’(레모네이드)의 짜릿한 매력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차트 6월 둘째 주 업데이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정규 2집 ‘LEMONADE’로 빌보드 200 9위에 진입했다. 통산 세 번째 TOP10을 기록한 에스파는 아티스트 100 11위 등 10개 이상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200을 비롯해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2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LEMONADE’는 댄스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버블링 언더 핫100 7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디지털 송 세일즈와 핫 댄스/팝 송 11위, 글로벌 200 20위에 올랐다. 더블 타이틀곡인 ‘WDA (Whole Different Animal) (Feat. G-DRAGON)’(홀 디퍼런트 애니멀, 이하 WDA) 역시 글로벌 200 185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92위를 기록하며, ‘LEMONADE’와 함께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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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본명 잃을 위기…누룩빛깔 발라더 최성곤 신드롬
영화 '와일드 씽'의 흥행에 엉뚱하게도(?) 배우 오정세가 본명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극 중 연기한 39주 연속 2위에 머문 불운의 발라드 가수 최성곤이 스크린을 찢고 나와 현실 세계의 밈 생태계를 완벽하게 장악했기 때문이다. '와일드 씽'은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좌충우돌 재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작품 속에서 트라이앵글이 혜성처럼 등장해 1위를 휩쓸 때, 발라드 가수 최성곤은 무려 39주간 2위에 머무는 '웃픈' 설정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영화 속 경쟁 구도가 현실 음원 차트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최근 멜론 핫100 차트에서 트라이앵글의 '러브 이즈(Love Is)'와 최성곤의 '니가 좋아'가 랭크됐다. 순위는 '러브 이즈'가 더 높다. 영화 OST 수록곡이 나란히 차트에 진입한 것 자체도 놀라운 성과지만, 스크린 밖 현실에서도 트라이앵글의 뒤통수만 바라봐야 하는 최성곤의 기막힌 운명이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차트 순위는 졌을지 몰라도 체감 인기는 최성곤의 압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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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입만 연간 6천억원...전국 생산량 85% 견인하는 '참외메카'
경상북도 성주 들녘에 넓게 자리한 비닐하우스는 요즘 황금빛으로 물들어져 간다. 전국 참외 생산의 약 85%를 차지하는 성주는 단일 작목만으로도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참외 메카'다. 단일 시군에서 한 작목으로 지역내총생산(GRDP) 전체 25%를 차지하는 사례는 성주가 독보적이다. 50년이 넘는 재배 역사속에서 축적된 전문기술 노하우, 마사토 중심의 배수가 잘되는 토질, 풍부한 수량 등 최적의 기후조건이 만들어 낸 성과물이다. 이같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 이면에는 바로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있다. 성주참외가 2020년 이후 매년 60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일으키는 건 한 작목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와 생산, 유통과 교육이 긴밀히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안정, 병해충의 상시화, 치열해지는 유통 경쟁은 성주 참외농가도 예외가 아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이같은 외부환경에 맞서 노동여건과 재배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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