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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심리 위축…IPO·데이터센터 건설 '눈치보기' 돌입
최근 주식시장에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론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악재성 이슈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일깨웠다. AI 속도조절론 등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기 시작한 미국 국내 정치 환경과 맞물려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주요 AI 및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테크 기업들이 상장 시기 저울질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주의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어트렁크'와 '퍼머스그리드'가 불과 며칠 간격으로 상장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퍼머스그리드는 약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호주에서 3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을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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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없는 고요함, 이달 말 변동성 폭풍 오나…옵션시장의 경고[오미주]
최근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가 급락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여름 동안 급등락을 반복했던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도 최근 15선 안팎 수준에서 하향 안정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옵션시장에서는 이달 말부터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옵션 분석업체인 오래츠의 창업자인 맷 앰버슨은 이런 점을 고려해 현재 상황을 "폭풍 전의 고요"라고 표현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가 옵션 가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P500지수의 예상 일일 변동폭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 금리 결정을 발표하는 오는 28일부터 평균 50%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시장을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일정들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변동성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8일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실적을 내놓고 29일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 11월2일 장 마감 후에는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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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이틀 '매도'에 몸 사리는 개미...힘겨운 6000피 공방
5%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150포인트 이상 뛰며 반등에 나섰지만 오름폭을 절반가량 반납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해 반등에 힘이 실리지 않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 95포인트(1. 46%) 오른 6123. 3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190. 65까지 오르며 2%대 반등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기준)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3338억원, 개인은 2531억원 순매도다. 전날 5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이내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28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 중 기타법인이 29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모두 완료됐으나 SK하이닉스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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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 증시 힘든 한 해"…헤지펀드 전설, IT버블 데자뷔 경고
월가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가 신규 주식 발행의 급증이 인공지능(AI) 중심의 강세장을 위협하면서 내년에 미국 증시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인 존스는 "2027년은 2002년 이후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부정적인 수급 구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내년 한 해 내내 매도(숏)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주가 폭락을 예측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내년도 미국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주요인은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이미 올해 공모·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4310억달러를 조달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최종 조달 금액이 6750억달러에 달해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장 과열기로 인한 이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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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에이전틱AI 시대 개막..투자방법은?" ETF보고서 발간
NH-Amundi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10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전틱AI 확산과 성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수혜 산업 등을 짚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AI 업계에서는 프론티어 모델 출시가 잇따랐다.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한 데 이어 앤트로픽은 클로드(Claude) 오퍼스(Opus) 5. 5를 선보였다. 이어 구글 딥마인드도 제미나이(Gemini) 4 아르곤(Argon)을 내놓으며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AI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대신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초 오픈클로가 초개인화 에이전트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기업 현장에서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Codex) 같은 AI 도구가 코딩 업무 자동화에 쓰이고 있다. 메타가 출시한 개인용 에이전트 뮤즈(Muse)는 쇼핑과 예약 같은 일상 업무를 대행하며 일상 영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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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오늘 투자자 설명회…매출 공개에 AI주 영향 관심
AI(인공지능) 모델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상장을 앞두고 14일(현지시간)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자 설명회는 앤트로픽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정확한 개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이 자리에서 올 3분기 재무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경쟁사인 오픈AI는 연 환산 매출액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반도체주를 비롯한 AI 수혜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CNBC는 13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이번주 수요일(14일) 잠재 투자자들과 만나 재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앤트로픽은 투자자 설명회 개최 여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실적 공개는 오픈AI의 매출액을 둘러싼 혼선으로 반도체주 등 AI 수혜주가 하락한 직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픈AI는 지난주 자금 조달을 추진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연 환산 매출액이 500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700억달러보다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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