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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여성 뒤따라가더니…바지에 '순간접착제' 뿌린 40대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바지에 순간접착제를 뿌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7단독 박신영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5일 오후 9시53분쯤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한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B씨(54·여)를 뒤따라가 순간접착제를 바지에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 '에틸시아노아크릴레이트' 성분이 포함된 초강력 순간접착제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으로 B씨의 바지 앞뒤에는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겼다. 재산 피해액은 약 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지하철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데다 순간접착제를 미리 준비해 범행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지하철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위험한 물건인 순간접착제를 피해자가 입은 바지에 뿌리는 방법으로 훼손했다"며 "범행 경위와 수법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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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 고치자" 상습 폭행…동창 숨지게 한 20대 실형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주겠다며 함께 살던 동창을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9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병만)는 상해치사·상해·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6시10분쯤 대전 동구의 자택에서 B씨가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훈계하던 중 누워있던 B씨를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 2월부터 함께 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초에도 B씨가 자기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한다고 생각해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약 한 달 전에는 B씨의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야 한다며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궈 몸에 갖다 대 화상을 입히는 등 반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평소 내성적이고 느린 행동 등 답답한 성격을 고쳐 달라고 부탁한 것을 이용해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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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빌려줘?" 장애인 母 목 조르고 머리채…출소 1년 만에 또 폭행
고령의 장애인 어머니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어머니를 학대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했지만 약 1년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종건 부장판사는 공갈미수와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노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3일 강원 홍천에서 장애가 있는 어머니 B씨(67)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어머니의 어깨를 때리고 머리카락을 붙잡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B씨를 넘어뜨려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A씨는 같은 달 14일 다시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양팔을 강하게 붙잡아 꼬집고 손으로 목을 졸라 돈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이튿날에도 돈을 받지 못하자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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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담글 것" 집 나간 아내 살해하려 흉기 준비…40대 집행유예
집 나간 아내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해 범행을 준비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변성환)은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4년 8월 1일 부산 영도구에서 아내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챙겨 나와 길거리를 배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7월 28일 B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사흘 뒤인 7월 31일 B씨가 "이런 건 어디서 배웠냐. 그렇다고 내가 들어갈 줄 알았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A씨는 자신을 조롱한다고 생각해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음 날인 8월 1일 오전 3시 55분쯤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인근 도로를 돌아다니며 B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B씨를 담글 것"이라고 말하며 신고했고, 약 10분 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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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국무장관 만나 '한반도 정세' 논의…"파병 구체 요구 없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간 현안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파병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논의도 이뤄졌지만, 미국의 구체적 요구사항은 전달되지 않았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루비오 장관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관계·한반도 문제·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담은 약 50분간 진행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 장관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장관은 현재 양국 간 진행 중인 대미 전략투자 사업 관련 협의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하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JFS)를 포함한 양 정상 간 주요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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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갖고 놀래" 챙겼다간 10만원 날아간다…미 공항 '경고'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촉감 완구'(스퀴시 장난감·손으로 만지작거리며 가지고 노는 촉감 중심의 장난감)가 미국 공항에서는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일부 촉감 완구의 기내 반입이 제한되면서 직원과 탑승객 사이에 실랑이가 자주 벌어지면서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젤이 충전된 '스퀴시 장난감'의 기내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장난감 내부에 충전된 젤 형태의 물질을 액체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액체류의 경우 개별 용기 최대 100㎖까지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최근까지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스퀴시 장난감' 반입이 거부됐다는 경험담이 확산했다. 지난 6월 '틱톡'에는 9살 딸이 푸에르토리코 여행을 앞두고 비행기 안에서 가지고 놀 스퀴시 장난감을 챙겼다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국제공항에서 반입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TSA 직원은 "장난감 내부 내용물이 액체로 간주돼 반입할 수 없다"며 "장난감 충전물을 비우고 다른 물질로 채워 넣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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