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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인 2.7조 풀린다… 지역 새마을금고, 적자 해소 '숨통'
지역 새마을금고 출자 회원이 앞으로는 배당받기 더 쉬워질 전망이다. 조만간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 지역금고는 쌓아둔 법정적립금으로 적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약 2조7000억원의 현금이 적자보전에 사용되면 개별 금고는 배당재개를 앞당길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엔 지역 새마을금고가 이전에 쌓아둔 법정적립금을 적자보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개별 금고는 매년 발생한 잉여금의 15% 이상을 법정적립금으로 쌓아야 한다. 누적 법정적립금이 직전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에 이를 때까지 쌓아야 한다. 문제는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털어내는 대손금 상각이나 금고 해산의 경우를 제외하곤 이 법정적립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금고의 한해 영업결과로 발생한 적자를 메우는 데는 사용할 수 없다. 적자가 발생하면 특별적립금과 임의적립금 순으로 보전하고 그래도 남는 손실은 다음 해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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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무배당 탈출?… 새마을금고, 적자 해소 숨통 트인다
지역 새마을금고 출자 회원이 앞으로 배당받기 더 쉬워질 전망이다. 조만간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 지역금고는 쌓아놓았던 법정적립금으로 적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약 2조7000억원 현금이 적자 보전에 사용되면 개별 금고는 배당 재개를 앞당길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지역 새마을금고가 이전에 쌓아둔 법정적립금을 적자 보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개별 금고는 매년 발생한 잉여금의 15% 이상을 법정적립금으로 쌓아야 한다. 누적 법정적립금이 직전 사업연도 말 자기자본에 이를 때까지 쌓아야 한다. 문제는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털어내는 대손금 상각이나 금고 해산의 경우를 제외하곤 이 법정적립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금고의 한 해 영업 결과로 발생한 적자를 메우는 데는 사용할 수 없다. 적자가 발생하면 특별적립금과 임의적립금 순으로 보전하고 그래도 남는 손실은 다음 해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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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친인척 몰래 110억 '차명예금'…새마을금고 이사장 덜미
직원 등의 명의로 100억원대 '차명 예금'을 만들어 이자 수익을 챙긴 혐의로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초 금융실명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A씨는 지점 직원과 임원,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총 139건의 차명 예금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 명의자 동의 없이 이를 해지한 뒤 이자를 더해 같은 직원 명의로 다시 예금을 개설하는 방식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식으로 개설된 예금 규모는 약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새마을금고 자금을 횡령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직원들에게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일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직원들에게 장모 소유 별장의 텃밭을 정리하도록 하거나 의약품을 대신 처방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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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6768억…손실 규모 절반으로 감소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67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연체채권 정리와 부실금고 합병 등의 영향으로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1239개 새마을금고의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4000억원(4. 7%) 감소했다. 총수신은 243조2000억원으로 12조1000억원(4. 7%) 줄었고, 총대출은 181조8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0. 7%) 감소했다. 대출 가운데 기업대출은 97조5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3. 3%) 줄어든 반면 가계대출은 84조3000억원으로 2조원(2. 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6. 34%로 지난해 말(5. 08%)보다 1. 2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6월 말(8. 37%)과 비교하면 2. 03%P 낮아졌다. 순자본비율은 7. 96%로 지난해 말보다 0. 05%P,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 28%P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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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잘해 순익 3배 뛴 저축은행… 기업대출 연체는 부담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자이익은 제자리였지만 주식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 투자로 돈을 벌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모두 기업대출 연체율이 8. 0%를 넘어서며 건전성 부담은 이어졌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 동기(2570억원) 대비 5088억원(198. 0%) 증가했다. 상반기 저축은행 이자이익은 2조7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억원(0. 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474억원에서 4364억원으로 3890억원(820. 7%) 급증했다. 특히 주식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4012억원 늘었다. 전체 순이익 증가액의 약 79%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실여신 감축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2608억원 감소한 점도 이익 증가에 힘을 보탰다. 저축은행의 지난 6월 말 대출잔액은 9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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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 잇달아 '집단대출' 영업 재개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집단대출 영업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 집단대출 물량을 가계대출 총량에서 제외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 취급을 다시 시작한다. 집단대출에 한해선 대출모집인을 통한 취급도 재개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집단대출은 가계대출 총량에서 제외한다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재개했다"면서도 "비회원과 1년 미만 회원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협 상호금융도 지난 25일부터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 0%를 넘긴 단위 조합에서도 비조합원·준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 집단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농협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는 1. 0%였으며 이를 초과한 개별 조합은 지난 4월부터 비조합원·준조합원 대상으로 가계대출을 내줄 수 없었다. 신용협동조합도 같은 날 비조합원 대상 집단대출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집단대출에 한해서 모집인 영업 채널도 재가동했다. 신협은 지난 2월 말부터 신규 집단대출 심사를 중단했으며 가계대출 한도를 초과한 조합은 비조합원 대출을 취급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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