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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당한 700점대도 환영....대안신용평가, 대출 난민 구제처로
#사회초년생 30대 A씨는 신용점수가 700점 대로 금융 거래 경험이 적은 고객이다. 연소득 3500만 원인 A씨는 입사 직후인 1년 전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았고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다. 급하게 생활비를 위해 목돈이 필요해 급하게 여기 저기 대출을 알아봤지만 대출받기 어려웠다. 고민하던 A씨는 카카오뱅크 문을 두드렸다. 택시 이용 건수, 책 구매 이력, 모임통장 이용 등 우량 비금융정보가 확인돼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금융소외계층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대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에 활발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택시 이용이나 도서 구매, 모임통장 이용 등 기존 신용평가에서 활용되지 않던 정보를 대출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델을 통해 공급한 누적 대출금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은행이 개인 신용대출을 심사할 때는 통상 소득과 재직정보, 기존 대출 이력,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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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팔면 배달앱에 26만원"...벼랑 끝 소상공인, 직접 나섰다
"카페에서 음료 한 잔, 디저트 하나를 팔아 남는 마진이 극히 적은데도 플랫폼이 가져가는 높은 수수료와 배달료를 부담하고 나면 남는 것은 누적되는 적자와 한숨뿐입니다.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이 나옵니다. " 소상공인 단체들이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플랫폼 기업과 협상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 기각 이후 법적 공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수료 인하와 피해 구제를 민간 협상을 통해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플랫폼 민간상생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5개 단체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외식업과 카페 등은 상품 가격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마진이 크지 않은 만큼 플랫폼 비용 부담이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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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인 척 포장 회 '슬쩍'한 여성…진짜 기사 딱 마주치고도 '태연'
배달기사인 척 횟집에 들어가 4만5000원 상당의 포장 음식을 가져간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 동래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씨의 사연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아무렇지 않게 가게 안으로 들어와 직원에게 인사한 뒤 배달을 위해 포장해둔 음식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여성이 가게를 빠져나온 직후 실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했지만, 두 사람은 가게 앞에서 마주치고도 여성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여성이 가져간 음식은 전어회와 매운탕 등 총 4만5000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배달이 여러건이면 헷갈릴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한 건뿐이었다"며 "누가 가져갔는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불경기에 이런 일까지 겪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달기사인 척하고 작정하고 가져간 것 같다", "음식이 있는 위치를 알고 찾아온 것 아니냐", "진짜 배달기사와 마주치고도 태연하게 지나가는 게 더 황당하다", "CCTV가 있는데도 대담하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정말 허탈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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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값 잡는 금리인상…취약기업·자영업자엔 부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린 가운데 금리 상승 충격이 취약기업과 자영업자 등으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금리 인상은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상환능력이 떨어진 차주에게는 이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근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부문 부실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중장기 금융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2분기 말 46. 5로 장기평균 수준까지 올랐다. 2024년 1분기 37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은은 현재까지 집계된 지표를 토대로 3분기에도 FVI가 2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7·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주가 조정에 따른 레버리지 축소는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고 봤다. 금리 인상의 금융안정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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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3차 독파모 기준은 '사용성'"…다음달 공개전망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독자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3차 단계평가 기준에 대해 "실제 사용성을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 부총리는 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의 2차 평가 발표 이후 평가기준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자 "평가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후암시장에서 민생현장을 방문한 뒤 머니투데이와 만나 "한달쯤 뒤에 독파모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평가 방식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부총리는 "(참여) 기업·외부 전문가와 평가방향을 상의하고 구체화해야 한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3차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자 "산업이나 개발자들이 많이 쓸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배 부총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상위권 모델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미국이든 한국이든 우리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직까지 그런 부분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3차 평가 방식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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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8개월, 1인 개발, 5명팀…세계 향한 韓 '작은거인들' 승부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금이 오히려 작은 게임사에는 기회입니다. 대기업에서 30여명이 1년 반 동안 만들 게임을 6명이 6개월 만에 출시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매주 업데이트하며 실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 김미림 언더독스 대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2026 창구 이머전 트립'에서 기자들과 만나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소규모 개발사도 빠르게 게임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설립된 8개월차 기업 언더독스는 6명의 인력으로 4X 전략게임(SLG) '폴라리스 크라운 레거시'를 개발해 7월 출시했다. 4X는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말살(Exterminate) 등의 핵심 요소로 이뤄진 게임 장르를 일컫는다. 이 게임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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