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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매진된 '키보토스 런 2026'[겜플]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다니는데 현재 한국 해군과 함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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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타쿠가 뜬다…K게임, 북미 서브컬처 시장 '노크'
한국 게임사들의 시선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는 스마일게이트·넥슨·넷마블·시프트업이 나란히 부스를 차렸다. 애니메 엑스포는 일본 대중문화를 다루는 북미 최대 행사로, 올해 35회째를 맞아 400개 이상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지난해(2025년) 행사는 65개국 이상에서 41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경제 파급효과가 1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올해 최종 공식 집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못지않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이 첫 참가다.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를 들고 나왔다. 미래시는 웨스트홀에 북미 최초 게임 시연존과 4면 LED 체험존을 꾸렸다. 평균 3시간 대기줄이 늘어섰다. 카제나는 사우스홀 로비에서 카드 굿즈 수집 이벤트와 개발자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마다 중요한 시장이 다르다"며 "콘솔은 북미, 서브컬처는 일본 선호가 강했지만 애니메를 좋아하는 북미 팬들이 서브컬처 게임도 함께 즐기는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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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북미에서 '프로젝트 RX' 첫 공개…블루 아카이브 흥행 잇는다
넥슨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행사에서 '블루 아카이브' 팬덤 확장에 나섰다.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RX'도 글로벌 이용자에게 처음 공개하며 서브컬처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대에 속도를 냈다. 넥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블루 아카이브와 프로젝트 RX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메인 전시장인 사우스 홀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부스는 블루 아카이브와 프로젝트 RX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용자가 두 IP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 아카이브 존은 게임 속 배경인 '키보토스'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했다. 부스 전면에는 시로코, 이즈나 등 인기 캐릭터 대형 조형물과 한정 키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타일을 제거해 숨겨진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참여형 포토월 이벤트도 운영했다.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스토어'도 현장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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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화장, 과장된 포즈..."야호" 손 내미는 2030, 놀이 된 '갸루' 감성
1990년대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갸루'(girl의 일본식 발음)가 한국의 2030세대 트렌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보여준 '갸루 감성'이 밈(meme)으로 확산하면서 과거 일본 하위문화가 '놀이형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다. 5일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에 따르면 '갸루' 검색량은 지난 3월 1만9000회에서 지난 5월 4만4000회로 두 달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이번 열풍의 출발점은 걸그룹 리센느였다. 리센느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갸루 메이크업을 한 채 "거제 야호"를 외치는 장면과 거제도 여행 중 일본 댄스음악 '파라파라'에 맞춰 춤추는 장면이 온라인 밈으로 퍼지면서 갸루문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갸루의 대표적인 특징은 인형처럼 진한 화장에 화려한 액세서리, 과장된 포즈 등이다. 미나미의 윙크와 브이(V) 포즈, 짙은 인조 속눈썹과 반짝이 메이크업, 형광색 패션 등이 갸루 스타일의 상징으로 대표되면서 이를 따라 하려는 젊은층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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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처럼 메이크업 해주세요…리센느가 쏘아올린 '갸루' 열풍
1990년대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갸루'(girl의 일본식 발음)가 한국의 20·30세대 트렌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보여준 '갸루 감성'이 밈(meme)으로 확산하면서 과거 일본 하위문화가 '놀이형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다. 5일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에 따르면 '갸루' 검색량은 지난 3월 1만9000회에서 지난 5월 4만4000회로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SNS에서는 △아게포요(신나! 기분 업!) △파리피루(신나게 놀다) △이케테루(간지 난다) △초베리구(완전 굿) 등의 이른바 '갸루식 용어'가 함께 확산하고 있다. 이번 열풍의 출발점은 걸그룹 리센느였다. 리센느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갸루 메이크업을 한 채 "거제 야호"를 외치는 장면과 거제도 여행 중 일본 댄스 음악 '파라파라'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온라인 밈으로 퍼지면서 갸루 문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갸루의 대표적인 특징은 인형처럼 진한 화장에 화려한 액세서리, 과장된 포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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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흐름 만들 것"..키비츠, AOMG 1호 걸크루의 당찬 데뷔
'AOMG 1호 걸크루' 키비츠가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키비츠의 첫 EP 'OXY_G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키비츠(손주원, 강예슬, 유이, 김유나, 엄지원)는 AOMG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크루다. 리더 주원은 그룹명에 대해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열쇠(키)가 되고 싶다는 팀으로, 신을 읽어내 한 수 던지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슬은 "저희가 던지는 한 수는 크게 세 가지, 음악성·아티스틱함·비주얼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이는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한 키비츠 자체가 한 수인 것 같다. 걸크루 하면 떠오르는 존재가 돼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키비츠는 스스로를 걸그룹이 아닌 걸크루로 정의한다. 유나는 "크루는 콘셉트가 아닌 애티튜드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서브컬처와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개성과 스타일을 만들어내는게 걸크루의 정체성이자 저희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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