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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한 달 일해도...남 440만원 vs 여 285만원 번다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여성들의 월평균 임금이 남성의 6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저소득 근로 비율이 높아 월 임금 500만원 이상을 받는 여성도 14. 5%에 그쳤다. 3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노동시장 성평등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26 한국의 성인지 통계'를 토대로 국내 성별 임금 격차의 주요 특징을 분석했다. 한국의 성인지 통계는 매년 12월 말에 발간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여성 285만1000원, 남성 439만8000원다.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4. 8% 수준으로, 여성과 남성 간 월평균 임금은 154만7000원 차이가 났다. 5인 이상 사업체 임금근로자 중 월 임금 300만원 미만 비율은 여성 57. 1%, 남성 25. 1%로, 여성과 남성 간 32%P(포인트)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월 임금 5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율은 여성 중 14. 5%, 남성 중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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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임금 격차 공개 실효성 있도록…성평등부, 경제단체와 머리 맞대
성평등가족부가 13일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에 따른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과 제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평등공시제는 공공기관과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기업이 성별 고용 현황과 임금 격차 등을 공개하도록 해 기업이 스스로 성별 불균형을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현재 관련 법안이 14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성평등부는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지난 1월 1차 경영계 간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포럼, 국회 토론회, 노·사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진행한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제도 도입 과정에서 기업이 겪을 수 있는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공시제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성평등부는 그간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기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와 연계한 자료 제출 일원화, 단일 공시시스템 구축, 기업 대상 자가진단과 컨설팅·교육 지원, 우수기업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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