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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랩스, "리스크부터 없앴다"…투자자 출신의 창업법
수백 개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온 투자자가 이번엔 자신의 사업계획서를 들고 투자자 앞에 섰다. 벤처투자사 그로우코리아를 운영해 온 박수기 대표가 중소기업용 AI(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상생랩스를 창업했다. 그는 "심사역의 눈으로 창업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 투자자 출신 창업가다. 무엇이 다른가. ▶ 투자자는 리스크를 보는 직업이다. 20년간 남의 회사를 심사하며 '나라면 이 리스크를 어떻게 없앨까'를 생각해왔다. 상생랩스는 그 답이다. 기술 리스크는 삼성전자 이전 특허와 자체 특허 4건으로, 시장 리스크는 제품설명회 당일 계약 12건으로, 실행 리스크는 창업 첫 달에 정비한 사규와 조직 체계로 대응했다. - 여러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로도 참여했다. ▶ 공동창업자 경험으로 배운 것은 '전략보다 실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자문가일 때는 방향을 제시하면 역할이 끝나지만, 창업자는 그 방향을 매일의 실행으로 바꿔야 한다. 그 간극을 아는 상태에서 창업했기 때문에 설립 첫 달부터 사규와 조직문화 체계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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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특구 '젊은 창업가' 만난 구혁채 1차관, 성장 지원 약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9일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청년 창업가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 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118'의 23번째 행보다. 구 차관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인 청년창업기업 '오사이트' 방문 후 서울홍릉 강소특구 창업지원 프로그램 'GRaND-K 창업학교' 출신 청년 창업가를 만나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GRaND 창업학교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경쟁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의 70%를 청년으로 채웠다. 선정된 창업팀은 경영·세무 등 교육과 기업 진단 등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345팀의 창업을 지원하고 480억원의 투자를 연계했다. 구 차관은 "함께 논의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 연구자가 기술창업의 꿈을 이루고, 창업한 기업은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성장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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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면 세금폭탄 피한다"…12년차 세무사가 만든 930만 경우의 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동산을 사고팔거나 자녀에게 증여할 때 세금은 거래 여부와 시점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부동산 종류와 세대별 주택 수, 거래 시점 등에 따라 적용되는 세법과 세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거래 후 예상보다 큰 세 부담을 확인해도 되돌리기 어렵다. 세무사 출신 김동현 뉴아이 대표가 창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세금의 복잡성이었다"며 "이 문제를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뉴아이는 자산·부동산 관련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여러 선택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세금 예측 AI(인공지능) 솔루션 '택스아이'를 제공한다. 양도·취득·보유세부터 상속·증여, 연금, 환급까지 약 15개 서비스를 아우른다. 현재는 물론 미래 발생할 세금까지 계산해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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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공표' 윤석열 전 대통령 2심 시작…다음달 중 선고 전망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항소심이 시작됐다. 1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선거비용 397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서울고법 형사2-1부(부장판사 백승엽)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 뒤 오는 22일 2차 공판을 열어 윤대진 전 검사장에 대한 증인 신문, 피고인 신문 등을 진행하고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변론 종결 뒤 판결문 작성 등에 1개월 전후가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다음달 중 2심 선고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무죄를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불교리더스포럼 마치고 1층 현관에서 기자 질문 답하면서 2~3초가량 '아니고요'라고 답변한 것"이라며 "1심 재판할 때는 뻔한 내용 가지고 관련자를 기소해서 '재판부에서 판단하겠지' 했는데 판결 결과보도 저도 놀랐다. 항소심에서 충분히 검토해주십사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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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재건축 전문가 상담 주 2회로 확대…세무·회계 신설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 주민을 위한 전문가 대면 상담을 주 2회로 늘리고 세무·회계 특화 상담을 신설한다. 강남구는 기존 주 1회 운영하던 재건축 대민 상담 서비스를 주 2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 범위도 세무·회계를 추가해 세금과 법률, 사업 절차 등 정비사업 전반으로 넓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 산하 '신속추진 전문가 지원단' 출범 후 처음 시행하는 대민 상담 서비스다. 구는 기존 자문위원단을 확대 개편해 갈등 중재·전문 자문·대민 상담 등 3개 팀으로 재편하고 변호사·법무사·건축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41명으로 지원단을 꾸렸다. 매주 화요일에는 세무사와 회계사가 재건축 관련 세금과 조합 회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상담한다.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세금 부담과 조합 회계 등을 별도 상담 분야로 편성했다. 목요일에는 건축사·감정평가사·변호사·법무사 등이 돌아가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과 TF 자문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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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인 돈 받아드립니다"는 옛말…떼이기 전부터 지켜주는 이 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친구·가족·연인에게 빌려준 돈.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오가지만 대부분 기록으로 남지 않는 거래다. 차용증 한 장 없이 계좌이체 내역만 남기고, 결국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민사소송의 상당수가 이 '기록 없는 돈'에서 시작된다. 분쟁을 줄여주는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금전거래에도 신뢰를 담보해 줄 '기록 장치'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파고든 핀테크 스타트업이 있다. 모바일 전자차용증과 상환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머니가드서비스(머니가드)'다. 문문규 머니가드 대표의 이력은 전통 금융과는 거리가 멀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병역특례로 IT 기업 재경팀에서 일했고, 이후 15년 가까이 광고·건설자재 유통 분야에서 영업과 채권관리를 담당했다. 창업을 결심하고 그가 세운 기준은 단 하나, 돈과 직접 맞닿은 아이템이었다. 문 대표는 "돈을 벌게 해주는 서비스는 세상에 넘쳐나는데 돈을 지켜주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기록만 잘 남겨도 지킬 수 있는 돈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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