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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교량 아래 야간 명소로…서울시, '서울 라이트업' 본격 추진
어두웠던 교량과 고가도로 아래가 경관 조명을 개선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야간 명소로 재탄생한다. 27일 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장소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업'은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의 개선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서울라이트업'의 일환으로 옥수역 인근 두모교의 경관조명을 개선했다. 한남대교 북단~성수JC 사이 두모교 약 1㎞ 구간의 노후 조명을 교체했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에서 착안한 '금빛 모래'를 콘셉트로 석양이 한강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했다. 월곡역 일대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의 조명 개선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시는 '월곡(月谷)'이라는 지명과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는 지역의 특성을 착안해 '달빛이 닿는 거리'를 콘셉트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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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외도 잡으려 차에 녹음기 설치…이혼 증거 냈다가 징역형
아내 외도를 의심해 차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하고 통화 내용을 이혼소송 증거로 제출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창원지법 형사2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5일쯤 아내 B씨 차 조수석 아래에 USB형 녹음기를 몰래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아내 외도를 의심하고 있던 A씨는 녹음기를 통해 B씨가 내연남 C씨와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내용을 녹음했다. 이후 해당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이혼소송의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타인 간의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고 이를 공개하는 범행은 동기가 무엇이든 헌법이 정한 개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통신비밀의 보호를 침해하는 범죄"라며 "죄책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 점과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의심할 만한 상황에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범행한 점, 범행 기간이 비교적 짧았던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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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아래서 나온 5㎝ 칼날…손님 "매장 대응이 더 충격적"
서울의 한 유명 오이스터바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굴에서 부러진 칼날이 발견됐다. 이후 매장 측의 미흡한 대응까지 알려지며 비판이 쏟아지자 업체 대표가 사과에 나섰다. 27일 사회관계망(SNS)에서는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의 한 오이스터바를 방문했다가 굴에서 약 5㎝ 길이의 칼날 조각을 발견했다는 A씨의 글이 확산했다. 당시 A씨는 평소와 달리 굴을 반으로 잘라 먹으려고 매장에 가위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굴 아래에 깔려 있던 약 5㎝ 길이의 칼날 조각을 발견했다. A씨는 다른 손님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조용히 카운터에 이를 알렸다. 직원은 사과한 뒤 칼날을 가져갔고 잠시 후 새 굴 2개를 제공했다고 한다. 계산 과정에서 A씨가 카운터에 있던 직원에게 사장이 있는지 묻자 해당 직원은 자신이 사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굴을 손질하다 칼이 부러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자 직원은 이를 알고 있었으며, 부러진 칼날은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칼이 부러진 걸 알았다면 음식 안에 들어갔을 가능성부터 확인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음식에서 칼이 나온 것보다 그 이후의 대응이 더 충격적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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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美와 각각 300억달러 상품 관세 인하…AI 대화 가동"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지난 5월 원칙적으로 합의한 양국 각각 300억달러(약 40조8000억원) 규모 상품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인공지능(AI)의 위험과 이익을 논의하는 대화 메커니즘도 가동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중 관계가 존중과 공정, 대등에 기반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로 한 단계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시 주석의 지난 23~25일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300억 달러 상품 상호관세 인하 합의…'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체화"━왕 부장은 이번 방문의 핵심 성과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계의 새로운 틀을 구체화한 점을 꼽았다. 왕 부장에 따르면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존중과 공정, 대등에 기반한 미중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공감했다. 이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양국 정상이 제시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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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원대 찍더니 다시 아래로…추석 뒤 환율 가를 '달러·엔·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가능성 등에 50원 가까이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방향을 틀었다. 지난 21일 장중 최고 1387. 9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국제유가 하락 등에 밀려 하루 만에 장중 1350원대로 떨어졌다. 급등 뒤 급락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추석 연휴 이후 환율 방향에 쏠린다. 미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달러 흐름과 일본 엔화의 향방, 연휴 전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이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아직 살아있는 강달러…美 추가 긴축 가능성은━연휴 이후 시장이 주목하는 변수는 달러다. 연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3. 50~3. 75%에서 3. 75~4. 00%로 0. 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점도표에서도 FOMC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기와 물가,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에 최근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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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먹이고 성병 옮겨"…80세까지 석방 불가 'R&B황제'의 추락[뉴스속오늘]
2021년 9월 27일(이하 현지시간). 'R&B 황제'로 불렸던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알 켈리(R. Kelly)가 아동 성착취 등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알 켈리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I Believe I Can Fly'(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로 그래미 3관왕에 오르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이자 프로듀서다.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 휘트니 휴스턴의 'I Look To You' 등을 프로듀싱했으며, 레이디 가가, 셀린 디온, 저스티 비버 등과 협업하기도 했다. ━'천재 아티스트'로 주목 받았지만…끊이지 않은 성추문━켈리는 소울, R&B, 가스펠 등까지 폭넓게 소화해 '천재 아티스트'로 불렸지만, 데뷔 직후인 1994년부터 아동 성폭력 등 추악한 성추문에 휩싸여왔다. 켈리는 1996년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피소됐다가 25만 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에 합의했으며, 2002년에는 또 다른 15세 소녀와 성관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돼 시카고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21건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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