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단독]공정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 가소제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기초소재인 가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 속에서 가격 책정 과정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 등 4개 업체의 가소제 관련 사업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가소제는 나프타를 원료로 만드는 화학첨가제로 딱딱한 플라스틱의 유연성과 탄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와 전선, 벽지, 자동차 내장재 등이 대표적인 사용처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제한을 빌미로 가소제 가격을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공정위는 일부 석유화학 업체들을 상대로 원가 반영 시차와 가격 결정 방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공급망 관리 기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중동 사태에 방산 소재 수요 급증..'슈퍼 섬유' 아라미드 힘 받는다
중동 사태가 길어지며 이른바 '슈퍼 섬유'로 불리는 파라 아라미드(산업용 아라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방산 소재 사용 증가와 미국 광케이블 재건 움직임이 맞물리며 국내 생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라미드 수출 가격은 올해 1분기 기준 톤당 1만5526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만4876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수출 물량도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파라 아라미드 수출량은 1022톤으로 직전 달(876톤) 대비 16. 7% 늘었다. 아라미드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강도가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소재다. 광케이블과 방탄복, 전기차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돼 '차세대 섬유', 혹은 '슈퍼 섬유'로 불린다. 국내에선 코오롱인더스트리, HS효성첨단소재, 태광산업 등이 대표적으로 관련 투자를 이어왔다. 국내 아라미드 수출 가격은 2023년 한때 2만 달러를 넘겼지만,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증설로 공급 과잉이 심화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
애경케미칼, 스페셜티로 사업 재편…특수 기능성 소재 공략
애경케미칼은 자회사 애경스페셜티가 특수 기능성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라미드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와 이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소재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강화하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애경스페셜티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애경스페셜티는 그동안 축적한 배합, 점도, 접착, 내구성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범용 사업을 넘어 특수 기능성 소재 분야로 외연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명을 기존 애경특수도료에서 애경스페셜티로 변경하며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애경스페셜티는 현재 특수 표면처리제를 중심으로 고기능·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사업화 속도 제고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배터리 및 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와 고기능 코팅제 등을 공급하며 전통적인 페인트 기업 이미지를 넘어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했다.
-
애경케미칼, 베트남·인도네이사 중심 생산 거점 구축
애경케미칼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고려해 현지 법인 'AK VINA'를 설립하고 계면활성제와 불포화폴리에스터 수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 12월에는 베트남 가소제 생산-판매 법인 'VINA Plasticizers Chemical Company Limited'(VPCHEM)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가소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또 지난해에는 계면활성제 공장 증설과 불포화폴리에스터(UP) 수지 생산기지 신설을 포함한 'LOTUS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 요구에 대한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베트남을 단순 수출 거점을 넘어 아태 시장 전략의 핵심 생산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생산 공장을 인수(애경켐텍 인도네시아)하며 신규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
2차전지 반등 사이클 돌아오나…LG엔솔·삼성SDI 8%대 강세
유럽에서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수요가 늘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삼성SDI는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8. 36%)오른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장 중 한 때 58만5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SDI는 지난 20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공급 규모가 최소 수조원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만7500원(8. 74%) 오른 46만6500원을 나타낸다. LG에너지솔루션도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유럽에서 전기차 캐즘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이 2600원(2.
입력하신 검색어 애경케미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애경케미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