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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적립률 낮추는 제주항공…허리띠 졸라매는 LCC 언제까지?
제주항공이 외부 채널을 통해 예약한 항공권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을 낮추기로 했다. 고유가와 고환율에 중동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비상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멤버십 운영 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외부 채널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J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5%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 J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나 부가서비스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다. 기존에는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채널에서 구매한 항공권 모두 5% 적립률이 적용됐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여행사 등 외부 채널 예약 항공권은 적립률이 2%로 낮아진다. 적립률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기존과 같은 5% 적립률이 유지된다. 제주항공의 이번 조치는 공식 홈페이지 직접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외부 채널 예약에 제공하던 포인트 혜택을 줄이면 판매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체 플랫폼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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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운항 편수 줄인 에어부산, '추가 연차' 신청받는다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에어부산이 최근 객실 승무원 대상 추가 연차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쇼크'를 고려해 운항 편수를 줄인 데 따른 조치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차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감편 운항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직원들이 종전보다 많은 연차를 사용해도 근무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3개 노선 총 20편을 감편한 데 이어 5월 5개 노선 55편, 6월 8개 노선 127편을 축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6월 근무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연차 활용 가능 여력이 발생해 안내를 했다"며 "무급휴직 성격의 연차 신청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 1분기 매출 2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24. 2% 감소해 당기순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여객 수요 회복에도 고유가·고환율, 정비비·운항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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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관광 잡페어' 개최…관광공사 "취업 성공률 2배 늘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행사 '미니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반 잡페어는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예비 관광인재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타항공과 에어로케이항공, 모두투어 등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33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에는 인사담당자와의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구직자들에게 현장의 이야기와 '취업 꿀팁'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는 18일까지 '관광인'을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구직자에게는 희망 기업과의 면접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채용설명회와 특강 등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취업 성공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늘렸다. 구인 기업에는 유료 광고 서비스와 AI(인공지능) 인성검사 도구 등을 제공하며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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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합격" 기쁨도 잠시…돌연 출근 미뤄진 신입사원들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 객실승무원의 입사일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국제선 운항 감축과 무급 휴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 예정이던 약 50명의 입사를 오는 9월 말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한 100명 중 50명은 먼저 입사해 교육받고 있다. 나머지 50명은 지난 11일 입사할 예정이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국제선을 감편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 입사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며 "최종 합격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왕복 기준 국제선 항공편 176편을 줄였다. 지난달에는 인천~괌·클락·나트랑과 부산~세부 등 국제선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14개 국제선 노선에서 131편을 비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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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상승, 대한항공·대형LCC엔 장기적으로 수혜-iM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유류비 상승이 대한항공이나 대형 LCC에는 장기적으로 경쟁 강도 완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에서 "유류비 상승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유가 수준과 상관없이 일부 LCC의 재무 부담은 심화되고 있었으며, 유가 급등으로 어려운 경영 활동까지 직면하게 돼 LCC 구조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항공유 가격은 2월 배럴 당 89달러에서 3월 195달러, 4월 200달러로 급등했고, 유류할증료 적용 방식을 감안 시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유가 상승분은 항공료에 온전히 전가되지 못했다"며 "항공사들은 3, 4월 저수익 노선을 감편하며 수익성 방어 노력을 했지만 2분기 대거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운임에 전가하지 못한 유류비 초과분에 대한 비용은 중소형 LCC의 재무 상태에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인 에어프레미아 외에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모두 2분기 기점으로 완전자본잠식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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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에 운항 '뚝'…제주항공도 객실승무원 대상 무급 휴직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대상 무급 휴직을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1일까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공지했다. 휴직 기간은 6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 희망자에 한해 무급으로 실시된다. 시행 사유는 운항 편수 감축에 따른 여유 인력 발생이다. 제주항공은 중동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항편을 일부 감축했다. 중동전쟁 이후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이 객실 승무원 무급 휴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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