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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창립 145주년 나전공예 체험 행사…백화점 팝업 확대
씰리침대가 창립 145주년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나전장과 협업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통 나전공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담직영점에서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와 '씰리 아뜰리에 장인의 손길' 행사를 열었다. 장철영 보유자는 1977년부터 나전공예에 종사해 온 장인으로 통영 나전의 대표 기법인 '끊음질'을 계승하고 있다. 끊음질은 가늘게 자른 자개를 하나씩 끊어 붙여 무늬를 만드는 전통 기법이다. 이번 행사에서 장철영 보유자는 직접 나전공예 제작 과정을 시연했다. 참가자들은 자개를 다듬고 부착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보석함과 차량번호판, 쟁반 등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창립 145주년 기념으로 협업한 매트리스 '펄 웨이브'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펄 웨이브는 자개 특유의 색감과 빛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씰리침대의 '리액트 서포트' 코일과 특허 엣지 시스템 '플렉시케이스'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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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 영국 동네 펍에서 찾은 연말 패션 감성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가 지역 사교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2026 페스티브 캠페인을 공개했다. 영국의 동네 펍과 오래된 클럽을 배경으로 연말의 활기와 친밀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하는 로컬 공간에 주목했다. 멀버리는 일상적인 만남의 장소를 무대로 삼아 가방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연말 특유의 화려한 색채를 함께 보여줬다. 주요 제품으로는 델라일라 플랩 백, 미니 스티비 크로스바디, 이스트 웨스트 베이스워터 숄더백이 등장한다. 아메시스트와 에메랄드, 서머셋 골드, 헤이지 라일락 등 색상을 활용해 계절감을 강조했다.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인 베이스워터와 스몰 베이스워터, 미니 알렉사도 캠페인에 포함됐다. 서로 다른 형태와 색상의 가방을 통해 연말 선물과 일상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구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도 이어갔다. 멀버리는 2026년 초 B Lab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B Corp 재인증을 받았으며, 기후와 순환성, 공동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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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북유럽 겨울 감성 담은 홀리데이 컬렉션
푸치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바이레도가 스칸디나비아의 전통 장식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2026 홀리데이 컬렉션을 지난 30일 선보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의 정서를 향과 디자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의 주제는 스웨덴어로 아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는 뜻의 율미스(JULMYS)다. 스웨덴 중부 달라르나 지역의 민속예술과 계절 풍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캠페인에는 달라르나에서 생활하는 아티스트 페르닐라와 뮤지션 구스타프 노렌 가족이 참여했다. 사진가 테오 드 겔츨은 다섯 자녀와 함께하는 이들의 일상과 작업 공간을 촬영해 가족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표현했다. 제품 포장에는 북유럽 민속화풍의 일러스트와 프로즌 블루, 번트 코랄, 소프트 옐로우 색상을 적용했다. 지역의 풍경과 공예적 요소를 선물 상자와 라벨에 옮겼다. 대표 구성인 어드벤트 캘린더는 25개 칸에 향수, 바디케어, 메이크업, 홈 제품 등을 담았다. 헤어 퍼퓸과 브러시, 핸드케어 제품을 조합한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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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고연경, 사랑 주제 피아노 독주회 개최
피아니스트 고연경이 오는 11월 15일(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독주회 키워즈, 사랑에 관하여를 연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시대의 피아노 작품을 연결한다. 공연은 사랑이 영감이 되는 순간과 사랑·열정·환상이라는 두 흐름으로 구성된다. 첫 순서에서는 바흐의 칸타타 147번 중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을 시작으로 리스트의 헌정과 사랑의 꿈 3번, 쇼팽의 발라드 1번을 연주한다. 휴식 후에는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슈만과 클라라 비크의 관계를 비롯해 작품의 배경을 해설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음악의 구조와 표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고연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실내악 복수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독주와 실내악 연주뿐 아니라 교육과 공연 기획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연주를 함께 들려주며 관객이 클래식 음악 속 감정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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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포장지에 'K뷰티 영감 받음'...한국 브랜드 키우는 세계1위 기업
"Inspried by Korean beauty(K뷰티로부터 영감 받음). " 최근 영국 런던에서 본 로레알 제품 패키지에 적힌 문구다.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K뷰티를 제품 개발의 영감으로 내세웠다. 로레알 최고경영자(CEO)도 K뷰티 브랜드의 성장세를 인정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K뷰티 열풍은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평균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추정했다.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3~4% 수준에 그쳐 성장 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에 대해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률은 높지만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은 아직 낮은 만큼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그는 K뷰티의 성장세를 활용해 서구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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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맛보게 해주는 마라맛 DC 바디 호러
보스의 애인을 넘봤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주인공, 익숙하다. 뜻밖의 능력을 얻은 주인공이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영화도 많이 봤다. 배우인 주인공이 스타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도, 실험이나 욕망 때문에 괴물이 되어버리는 영화도 이미 많이 봤다. 클리셰가 되어 버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뭉친 영화가 놀랍게도 수작이다. DC 신작 영화 ‘클레이페이스’는 올해 만난 호러 스릴러 가운데 대중적 재미를 갖춘 최고작으로 꼽을 만하다. 클레이페이스는 1940년 DC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고담시에서 배트맨과 대립하는 빌런으로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인물이 이 이름을 사용해 왔다. 대표 인물이 바실 카를로, 맷 헤이건, 프레스턴 페인이다. 최초의 클레이페이스인 바실 카를로는 공포영화 배우 출신으로, 처음에는 점토 가면과 분장, 변장 기술로 범죄를 저지르다가 이후 신체 변형 능력까지 갖춘 캐릭터로 발전했다. 맷 헤이건은 원작 코믹스에서는 보물 사냥꾼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고로 얼굴을 다친 배우로 각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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