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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에 거북이 걸음" 꽉 막힌 추석 고속도로, 언제 뚫리나 보니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의 극심했던 양방향 정체가 오후 들어 한풀 꺾였다. 다만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는 684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쯤 시작된 정체가 오후 1~2시쯤 절정에 이른 뒤 점차 완화되고 있다. 오후 7~8시쯤에는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도 오전 7~8시쯤 시작된 정체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한 뒤 차츰 풀리고 있다. 오후 3시50분 기준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한 정체가 나타난 만큼 차량 흐름이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다음 날인 26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 부근~안성휴게소 부근 18㎞,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7㎞, 옥천 부근~대전 부근과 금토분기점~반포가 각각 1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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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5∼27일 추석 연휴 경마 휴장
한국마사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5∼27일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휴장 기간에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영천·제주 모두 경주를 하지 않는다. 추석 휴장 이후 경마는 오는 10월2일부터 재개 하며 개천절 연휴와 이어지는 10월5일에는 공휴 경마를 시행한다. 휴장 이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김해시장배, 경남도지사배 등 대상경주를 여는 등 본격 가을 레이스에 돌입한다. 경주시행 일정과 관련 세부 정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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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농가 과일 7000톤 매입...지역 경제 활성화 돕는다
쿠팡이 올해 들어 지방 농가에서 사들인 과일이 7000톤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로 지난 한 해 전체 매입량에 근접한 규모다. 쿠팡은 올해 1~8월 지방에서 매입한 과일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0% 늘어난 7000톤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매입처는 전남(영암·함평), 경북(성주·의성·영천·고령), 대구(군위) 등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집중됐다. 쿠팡의 인구감소지역 과일 매입량은 2022년 3400톤, 2023년 5600톤, 2024년 6000톤, 2025년 7600톤으로 늘어났다. 올해 8월까지 매입량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8400톤 이상 매입할 전망이다. 쿠팡이 직매입해서 새벽배송하는 과일은 사과·참외·자두·수박·딸기·무화과 등 30여종에 이른다. 올해 과일 매입량이 늘어난 이유는 새벽배송 물류망이 호남·경상·강원 등 오프라인 장보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구매 고객이 증가해서다. 올해 들어 우곡수박으로 유명한 경북 고령(60%) 무화과 전문 산지인 전남 함평(138%) 자두 농가의 대구 군위(73%) 등에서 과일 매입량이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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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항공·바이오 핵심 인재 '2만명 양성' 추진
경북도가 AI ·항공·바이오 등 대경권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2만명 양성에 나선다. 15일 영남대학교에서 도와 영남대·경운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 등 5개 지역 대학을 비롯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영남대는 'AI+X 허브'로서 40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하며 영천·경산시, 의성군을 잇는 삼각 실증 벨트를 구축한다. 경운대는 지·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미래 항공 인재 6000명을 육성한다. 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는 'K-BIC 바이오 융합 전공'을 공동 운영해 1만명의 바이오 인재를 배출한다. 도는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4년간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키워 이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첨단 교육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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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물 부족하면 어디부터 줄일까…하천유지용수부터 '긴축'
가뭄으로 댐 수위가 내려가면 물을 줄이는 데도 순서가 있다.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보다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물부터 조정하고, 가뭄이 길어질수록 농업용수와 생활·공업용수까지 감량 범위를 넓힌다. 동시에 다른 수원에서 부족한 물을 끌어올 수 있는지가 가뭄 대응력을 가른다. 13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가뭄단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양강·충주댐, 안동·임하댐, 합천댐, 보령댐, 주암댐 등 주요 댐에서 여러 차례 가뭄 단계가 나타났다. 특히 2022년에는 운문·주암·섬진강·평림·수어댐 등 5곳이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2023년에도 주암·섬진강·평림·수어댐 등 4곳에서 심각 단계가 이어졌다. 주암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섬진강댐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평림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심각 단계가 이어졌다. 가뭄이 심해지면 정부의 물 공급에도 단계별 조정 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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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대한민국 0.5%' 로얄바인...상주에서 만난 포도의 '신세계'
경상북도 상주시의 한 포도농장. 600평 규모 농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120여 주의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로얄바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성인 남성도 한 손에 다 쥐기 어려울 만큼 큰 검붉은 포도송이는 과수봉지에 싸인 채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얄바인은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시무라 포도 연구소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2024년 국내에서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으며 2025년부터 상품화됐다. 최고 30브릭스의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로얄바인은 '클럽재배' 시스템을 통해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재배 농가와 생산량도 제한돼 국내 포도 재배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 5% 수준이다. 국내 최대 생산량은 연간 30만 송이다. 경북 상주와 영천, 충북 영동 등 일교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47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재배가 까다로워 농가의 손길이 수확 직전까지 이어진다. 우선 일반 포도보다 나무의 수세가 강해 이를 조절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한 가지에는 한 송이만 남겨 영양분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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