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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주 운명의 날…4%대 인플레·오라클 실적 발표[오미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10일(현지시간) 2개의 중요한 이벤트를 맞는다.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나오는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장 마감 후(한국시간 11일 새벽)에 발표되는 오라클의 실적이다. CPI는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에 특히 부담이 되는 금리 인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오라클은 AI(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투자 추이와 AI 수익성에 대한 가늠자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지난 5월 미국의 CPI 상승률은 3년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고 금리 인상 전망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CPI는 전월비 0. 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월의 0. 6%에 비해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월간 상승률에 비해서는 거의 세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 5월 CPI는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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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 빠져도 "공포에 삽니다"...개미는 또 '줍줍'
AI(인공지능) 수요 위축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증시가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8. 29%와 9. 08% 급락했다. 두 시장에서 모두 서킷 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울렸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6. 18포인트(8. 29%) 내린 7484. 4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1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 브레이커 해제 후인 오전 9시34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세 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나온 것은 11번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1. 05포인트(9. 08%) 내린 911. 39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인 오전 9시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2시36분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 네 번째, 코스닥 서킷 브레이커는 올해 두 번째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울린 것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후인 지난 3월4일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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