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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실질적 사령탑' 자처했던 당사자, 논란 중심에 당당히 섰는데... '비참한 말로' 쥐도 새도 모르게 '자국 도주' [월드컵 이슈]
줄줄이 굴욕적인 퇴장이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핵심 조력자이자 전술 책임자를 자처했던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 역시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직전 자국 매체와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로소 수석코치는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둘 때만 해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실제로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헤데'는 지난 6월 "아로소가 수석코치로 있는 한국이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며 "아로소 코치 체제의 한국은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이겼다"며 그의 순항을 띄워줬다. 하지만 영광은 길지 않았다. 홍명보호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해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포르투갈 대표 매체인 '아 볼라'는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홍명보 감독이 사임했고, 포르투갈인 수석코치인 아로소 역시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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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이영표, 남아공전 선발 변화에 멘붕 "전술 의도 모르겠다"
이영표가 남아공전 중계를 앞두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빠진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을 확인한 뒤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표는 황희찬과 오현규가 투톱으로 나선 명단을 보며 전술 의도를 쉽게 파악하지 못했고 전현무 역시 함께 긴장감을 드러냈다. 5일 방영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4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영표가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남아공전 현장에서 중계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경기 당일 전현무와 이영표는 잔디 구장 앞에 서서 현장 프리쇼 준비에 나섰다. 이때 이영표는 경기장 상태를 먼저 살폈다. 이영표는 "잔디가 안 좋다"며 "그라운드에 잔디가 많이 비어 있다"고 말하며 열악한 잔디 상태를 걱정했다. 프리쇼를 마친 두 사람은 중계석으로 이동해 남아공과 대한민국 양 팀의 라인업을 확인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발 명단을 본 이영표는 곧바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영표는 "선수 왜 이렇게 바꾼 거야?"라며 예상과 다른 선발 라인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남아공전 선발 명단에서는 손흥민과 이재성이 빠졌고 황희찬과 오현규가 선발 투톱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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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손흥민 제외 이유' 직접 밝혔다... "그대로 했지만 안 됐다" 두 번은 안 통했던 승부수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대 논란 중 하나였던 조별리그 최종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손흥민(LAFC) 선발 제외'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남아공전 선발 명단에 대해 해명했다. 홍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속했다. 1차전에서는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운명은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남아공전 결과에 달려 있었다. 그래도 상황은 유리했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A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0-1 충격패였다. 당시 홍 전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을 벤치에 앉히는 파격 선택을 내렸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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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에도' 이강인 인기 굳건, 16 연속 스타랭킹 1위... 2위는 KBO 홈런 1위 김도영
이강인(25·파리생제르맹)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굳건한 인기를 구가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3시 1분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53차 투표에서 1만 4411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강인은 무려 16주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1승 2패로 경우의 수 끝에도 떨어지며 귀국해 공분을 사고 있지만 독보적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의 위상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2위부터 5위까지 변동이 없었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부상을 털고 일어나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7656표로 2위, 프로농구 2025~2026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허웅(33)이 4458표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주장으로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끈 손흥민(34·LAFC)이 2305표로 4위, 메이저리그(MLB)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50표로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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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손흥민 선발 제외' 입 열었다…"국민 비판, 억울한 건 없다"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 선발 제외 등 선수 기용 논란에 대해 결과론적 해석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날 자택 앞에서 '선수 기용 등 문제에 여러 추측이 오가는데 감독님의 판단도 있을듯 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하다"며 "경기를 나가기 전에 '모델'을 명확히 한다. 그거는 내 생각뿐만 아니라 우리 코치진과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홍 전 감독은 "(감독이 경기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도 감독이 책임지는 게 맞다"면서도 "누구도 처음부터 (그 전술이) '잘됐다,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우리 오현규가 그렇게 될 줄 모르지 않았느냐.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가 들어가서 결승골을 넣고 그거는 몰랐지 않느냐"고 했다. 이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당시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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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무능 '후배들 앞길마저' 막나, 이적시장 '월드컵 효과' 사라진 선수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여파가 선수들에게도 고스란히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졌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월드컵은 그만큼 선수들이 저마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 기회 자체가 일찌감치 사라진 탓이다. 실제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경쟁을 펼치는 꿈의 무대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리그 또는 팀에서 뛰거나, 별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월드컵 활약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향하는 스토리는 월드컵의 해마다 늘 뒤따르던 스토리였다.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아 새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 역시 많았다. 홍명보호 역시도 이번 월드컵을 기점으로 더 큰 무대에 도전할 만한 후보들이 특히 적지 않았다. 소속팀의 챔피언십(2부) 강등과 맞물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또는 다른 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필두로 튀르키예 이적 직후 맹활약을 펼친 오현규(베식타시), 월드컵 초반 리버풀 등 유럽 빅리그 이적설이 제기된 이한범(미트윌란) 등이 관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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