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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어디" 7000도 내준 코스피, 줍줍 기회?…"사라! 단" 전문가 조언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세에 13일 6800선까지 밀렸다. 시장에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상황 속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6월 지수 발표를 계기로 코스피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 01포인트(8. 95%) 내린 6806. 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34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고 오후 1시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울렸다. 2000년 제도 도입 후 역대 13번의 서킷브레이커가 있었고 그중 7번이 올해 일어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261억원, 기관이 2조196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880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전 업종이 하락했고 그 중 전기·전자가 12%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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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미리 끊기' 통했나… 유류할증료 폭등 뒤 카드 결제 급감
유류할증료 폭등으로 항공권 관련 카드 실적이 급감했다. 일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중동 사태 이후 최대 6배가량 뛰었는데 같은 기간 운수업 카드 이용 실적은 전년 대비 두 달 연속으로 크게 줄었다. 유류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항공권 선결제 수요가 지난 1분기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운수업 카드 승인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 달 연속 두 자릿수씩 감소했다. 4월 운수업 카드 승인 금액은 1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7200억원)보다 1880억원 감소했다. 감소율로는 10. 9%다. 5월 운수업 카드 승인 금액은 1조370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5900억원) 대비 2270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14. 2%다. 카드 승인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드는 건 이례적이다. 경제가 성장한다면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카드 승인 금액은 매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지난 4~5월 업종별 카드 승인 금액에서 전년 동월 대비 액수가 줄어든 건 운수업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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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800조원 시대 열린다…총지출 증가율 '10%+α' 예고
정부가 '예산 800조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등으로 늘어날 세수와 50조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AI(인공지능)·산업 대전환 등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핵심프로그램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총지출은 본예산 대비 10% 이상 늘어난 800조원 플러스 알파(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올해 본예산은 727조9000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이 10%를 기록하면 800조6900억원이 된다. 박 장관은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언급했다. '슈퍼예산'을 넘어 '초슈퍼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 총지출은 전년 대비 11. 8% 늘어난 753조1000억원이지만 이는 한차례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이 포함된 규모다. 지난해 본예산 편성 당시 총지출 증가율은 8. 1%였다. 코로나19(COVID-19) 시기인 2022년에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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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외롭게 두지 않겠다"…반도체·AI로봇에 '재정·인프라' 총력 지원
정부가 글로벌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반도체와 초기 시장이 형성 중인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제도·인프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과감한 지원에 나선다. 거대 주요국들이 천문학적인 재정을 쏟아붓는 국가 생존 전쟁 상황에서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발맞춰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메가프로젝트, 반도체·AI 로봇 지원방향'을 발제했다. 김 장관은 "주요국이 반도체 전쟁을 국가 생존이 걸린 전쟁으로 인식하고 중국 152조 원, 일본 85조 원, 미국 80조 원 등 천문학적 재정을 쏟아붓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 규모는 기업과 경쟁국에 보내는 명확한 메시지이자 전쟁터에 나선 기업들을 외롭게 싸우도록 하지 않겠다는 국가 차원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957조 원의 반도체 팹(Fab) 민간투자에 발맞춰 부지, 용수, 전력 등 인프라를 전폭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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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찰스 3세 여동생 앤 공주 방한…참전용사 추모, 李대통령 만난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임진강 전투와 가평전투 75주년을 맞아 사흘간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13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앤 공주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남편인 티머시 로렌스 경 해군 중장과 함께 방한한다. 올해는 영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임진강전투와 가평전투가 발발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앤 공주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영국과 영연방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어 부산과 울산에서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의 한영 협력 사례를 직접 살펴본다. 아울러 앤 공주는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영국 리셉션에 참석한다. 최근 대사관의 여성 역량강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도 만날 에정이다. 아동 권리 운동을 전개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방문한다. 앤 공주는 1970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앤 공주는 아동 권리와 청소년 기후 행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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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인플레이션 장기화…연준 금리 인하 여지 없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 경제 침체 우려는 낮지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제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 이코노미스트 7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평균 3.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월 설문조사 때보다 0.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주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기준 올해 3. 2%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4월 설문조사 때보다 0. 3%포인트 올랐다. 통계에 소비 지출만 포함하는 CPI와 달리 PCE는 정부, 비영리단체의 지출도 포함한다. 또 PCE는 CPI가 잡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대체품 소비도 반영한다. 이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CPI보다 PCE를 중요한 지표로 여긴다. WSJ는 CPI와 PCE 예측치가 동반 상승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연준 목표치인 물가상승률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금리 인하 여지는 없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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