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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환율 수준, '뉴'는 맞지만 '노멀'은 아냐…펀더멘탈 대비 쏠림"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환율 수준이 높다 낮다라는 것은 보기 나름이긴 하지만, 확실히 펀더멘탈에 비해서는 지금 쏠림 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해 "뉴(New)는 맞지만, 노멀(Normal)이라고 보기까진 힘들다"며 고환율 뉴노멀 지적에 대해선 부인했다. 허 차관은 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가진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시장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월부터 4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가 났는데 12월까지 단순 계산하면 3000억달러 나게 될 것"이라며 "작년 경상흑자가 1000억달러가 채 안됐는데 무려 3배의 흑자가 나는 거니까 향후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또 "코스피가 워낙 빠르게 올라왔기 때문에 외국의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쪽에서는 기계적으로 리밸런싱하는 수요가 상당 기간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적정 환율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머릿속에는 있지만 당국자로서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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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 20조원 풀었다…외환당국, 1분기 136억달러 순매도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해 136억달러 넘는 달러를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 이후에도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가 6개 분기 연속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6년 1분기 외환시장 안정화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1분기 136억28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평균 환율(1466. 9원)을 적용하면 19조9900억 원에 달한다. 외환당국은 환율이 단기간 급등하거나 시장 쏠림이 커질 경우 보유 달러를 매도해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린다. 반대로 환율이 급락할 때는 달러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 안정에 나선다. 1분기 순매도 규모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224억67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에도 고강도 시장안정화 조치가 이어진 셈이다. 1분기 순매도액은 지난해 4분기와 2022년 2·3분기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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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50원 턱밑' 하루 만에 또 최고치…2분기 환율도 1500원대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종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달러 강세, 약 40년 만의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장중에는 1550원선을 다시 넘어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 2원 오른 1549. 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6일(1550. 0원)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1545. 2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환율은 2. 1원 내린 1543. 1원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에는 1550. 2원까지 오르며 지난 8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장중 1550원선을 넘어섰다. 환율은 지난달 15일 이후 31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2분기 평균 환율도 1501. 6원으로 집계돼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이후 113분기, 약 28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평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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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AI가 이끈 반도체 호황, 이젠 확산 나서야
경제는 지표상으로만 봤을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난 1분기 GDP(국내총생산) 명목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17. 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5년 3분기(19. 2%) 이후 30년 만에 가장 큰 폭 성장률이다. 10%대를 웃도는 명목 성장률은 과거 고도성장기 때에만 볼 수 있던 숫자다. 최근 부침을 거듭하던 한국 경제가 다시 비상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 있다. 전 산업 분야가 골고루 선전을 했다기 보단 인공지능(AI) 투자붐에 힘입은 반도체 단일 품목의 유례 없는 수출 호조가 우리 경제의 멱살을 잡고 지표를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물론 반도체 초호황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는 매우 크다. 우선 대한민국이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AI 대전환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국가가 됐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날 막대한 세수는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단일 부문의 호황이 곧 경제의 균형 성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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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내리면 잠잠해질 줄…2분기 환율 1500원 훌쩍 "IMF 이후 처음"
올해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분기 평균이 15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596. 8원) 이후 28년3개월 만이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주간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평균 1500. 1원이다. 환율은 지난달 14일 이후 29거래일 연속 1400원대로 내려오지 못했다. 이번주 환율이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2분기 평균환율도 1500원을 웃돌 전망이다. 분기 평균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하는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 이후 28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이 치솟았던 2009년 1분기(1418. 3원)와 중동전쟁 등의 영향이 겹친 올해 1분기(1466. 9원)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외환당국은 중동전쟁이 종전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제유가 하락이 환율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으나 달러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환율상승의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주된 배경으로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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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9일
[종합] 1000조 비전, 발표前 논쟁부터 격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 패권·균형발전 다 잡는다 기업 목소리보다… "지역갈등·권력투쟁용" 잡음 커진다 선급금만 '수천억' 지불… 빅파마들, 韓 보는 '눈' 달라졌다 "직원이 '일하고 싶다' 느낄 때 회사도 성장… 마음 얻어야" 2분기 평균 환율 1500원 넘었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 [오피니언] 인간을 지우는 기술과 스페이스X 주식 수익이 부동산으로 향하는 이유 [국제] 모호했던 휴전 합의문, 주도권 싸움 불렀다 [기획] 학생은 CEO, 교수는 CTO… '사제동행 창업모델' 키운다 [산업] 'DC 전력' 규제 푼 美… K배터리 '돌파구' 장 건강 50년 노하우, 맞춤형 균주로 확장 [금융] "광고비 토스하세요' 토스, 저축銀과 상생 [유니콘팩토리] 약은 약사에, 카운팅은 '필아이'에 [바이오] "도수치료 관리급여는 진료권 침해"… 의사들 또 거리로 [ICT·과학] 가입자 1명 섬까지, 17개 섬 잇는 통신허브 [건설 부동산] 각자도생 대신 통합… '하나의 공항망'이 만든 사상최대 실적 [사회] '어르신 놀이터' 옛말… 보물찾기 빠진 MZ [정책사회·문화] 국민연금 뛰어드나… 퇴직연금 시장 술렁 [증권] 은행 비싼 수수료, AI 심사로 공략… 두둑해진 순익·주가 롤러코스피 지속… "삼전닉스 중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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