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정년 연장, 숫자 말고 구조를 설계하라[MT시평/김덕호]
청년들이 노동시장의 입구에 길게 줄 서 있다. 일부는 기다림 끝에 포기한다. 지난달 청년 고용률은 24개월 연속 하락했고, 취업자는 작년 대비 19만 명 넘게 줄었다. 20·30대의 '그냥 쉬었음' 인구는 72만 명에 이른다. 그런데 정부는 지방선거 이후 정년연장 논의를 서두를 분위기다. 숙련 인력이 더 오래 일하게 하자, 노후의 소득 공백을 줄이자, 고령자의 존엄을 지키자는 말은 모두 옳다. 그러나 이 선의가 기업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전혀 다른 질문으로 바뀐다.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는가. 신규 채용은 가능한가.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연금 수급 시점이 늦어 퇴직 후 소득 공백은 길어지고 있다. 정년연장 논의가 피하기 어려운 과제인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방식이다. 낡은 노동시장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숫자만 60에서 65로 옮기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입구는 더 좁아진다. 정치권이 쉽게 던지는 정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것은 채용과 인건비, 승진 구조와 조직의 연령 체계까지 흔드는 문제다.
-
미카도스시, 광주 비롯 대전·구미·진주·화성 등 신규 출점 확대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카도스시가 최근 광주동천점을 신규 오픈한 데 이어 대전, 구미, 진주, 화성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가맹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카도스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현재 운영 및 계약 점포 기준 전국 109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규 출점을 통해 전국 단위 가맹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카도스시는 30년 이상 프랜차이즈 업계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가맹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80여 종 이상의 초밥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균일가 정책으로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매장 가운데 82개 매장이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다점포 운영 사례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
주상욱·손나은, '김부장'서 파격 연기 변신
배우 주상욱과 손나은이 '김부장'에서 강렬한 악역과 미스터리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내달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싸움에 뛰어드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상욱은 극 중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 역을 맡았다. 주강찬은 용역 깡패로 출발해 건설사 회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돈과 폭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온 그는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손나은은 김부장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 직원 상아 역으로 출연한다. 상아는 김부장이 딸 민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곁에서 도움을 주는 인물이지만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주강찬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우나에 앉은 그는 온몸에 남은 화상 자국과 날 선 눈빛으로 거친 과거를 짐작하게 한다. 또 어두운 분위기의 건물 안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인물 특유의 위압감이 묻어난다.
-
[딥포인트/배성민]공룡 된 넷플릭스…소멸하는 대학로·충무로
무대 데뷔 36년만에 첫 수상을 한 배우는 "후보로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달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조연상(방송부문)을 받은 유승목 배우 얘기다. 본래 대학로 연극에서 출발해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는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고생 끝에 히트작(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으로 꽃을 피운 것이다. 연봉 수십만원이 상징하는 생활고와 숱한 아르바이트 일자리, 가족들의 이해와 희생같은 얘기도 빠지지 않는다. 유승목 배우는 10여년전 중학생 딸이 용돈이라며 건네준 2만원을 액자로 만들어뒀다고 했다. 하지만 대학로를 지켰거나 새로 입성해 더 큰 연기무대를 꿈꾸는 그들의 후배들은 어떨까. 안타깝지만 그들이 통과해야 할 바늘구멍은 더 좁아졌다.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중·대극장 연극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대학로의 순수 예술 중심 소극장 창작 연극들은 고전을 면치 못 한다. 드라마 공급 편수도 2022년 136개에서 2024년 108개로 약 20.
-
소지섭→이준혁…SBS, 제대로 칼 갈고 시청률 사냥
SBS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시즌제와 장르 신작을 앞세워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SBS는 최근 진행한 'SBS DRAMA NEXT EPISODE' 미디어 데이에서 향후 안방극장을 이끌 차기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시즌제의 확장과 장르물의 다양화다. SBS는 기존 흥행 IP를 바탕으로 한 후속 시즌을 준비하는 동시에 오컬트, 메디컬 느와르, 스포츠, 법조 탐정물, 오피스 로맨스 등 여러 장르의 신작을 배치했다. 하나의 성공작을 단발성 성과로 소비하지 않고 후속작과 세계관 확장을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 라인업의 시작은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연다. 내달 26일 첫 방송을 확정한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이승영, 이소은 감독이 연출한다. 소지섭은 알고 보면 수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됐던 공작원 출신이자 민지의 아빠인 주인공 김부장 역을 맡는다.
-
꽃무늬 앞치마 입은 소지섭, '김부장'서 보여줄 살림꾼 딸바보
'김부장' 소지섭이 살림꾼 아빠이자 딸밖에 모르는 얼굴을 보여준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극 중 주인공 김부장 역을 맡았다. 김부장은 겉으로는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지만, 실은 수많은 특수 작전에 투입됐던 요원 출신이다. 존재가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위험해질 수 있는 인물.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활감 있는 아빠의 모습부터 숨겨둔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순간까지 폭넓은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장면에서는 고2 딸 민지(서수민)를 중심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김부장의 일상이 담겼다. 아침의 김부장은 꽃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딸의 식사를 준비하고 교복을 다리며 민지를 깨우느라 분주하다. 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이고 싶은 아빠의 마음과 달리 민지는 밥보다 잠이 더 급한 듯 다시 소파에 몸을 눕힌다.
입력하신 검색어 김부장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김부장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