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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vs 개방' 中 AI·칩 공습에 갈라진 美
중국이 자체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저비용·고성능 AI(인공지능) 모델마저 개발하면서 미중 AI 패권경쟁이 보다 격화했다. 이를 두고 미국에선 빅테크(대형 IT기업)와 정부가 중국산 사용을 강하게 제재할지, 개방형 생태계를 열어둬야 할지를 두고 격론을 벌인다. 27일 외신과 미국 업계를 종합하면 미국 내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AI모델을 활용한 '증류' 기법으로 최첨단 AI기술을 빠르게 흡수한다는 우려가 커진다. 증류는 성능이 뛰어난 대형 AI모델의 응답을 학습해 더 작은 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컴퓨팅 자원과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개발할 수 있어 최근 AI업계에서 널리 활용된다. 특히 미국 내 우려를 키운 것은 최근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공개된 '키미 K3'의 영향이 크다. 중국 기업 문샷AI의 '키미 K3'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미국의 최상위 AI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키미 K3'가 증류방식으로 미국 기업의 AI모델 기능을 모방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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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서 최종평가 '성공' 판정
드론 기반 환경 솔루션 기업 둠둠(대표 주청림)이 '2025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개발한 우수 물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둠둠은 '드론 통합 수질감시 분석 플랫폼의 원격제어 시스템 고도화' 과제를 수행하며 드론 기반 무인 수질관리 기술의 실증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둠둠은 '하이드로 호크(Hydro Hawk) - 5G 스마트 워터 샘플링 드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드론 탑재형 실시간 수질측정 시스템 △고하중 스마트 윈치 △5G 기반 통합 지상관제시스템(GCS)을 고도화했다. 스마트 윈치는 양방향 통신 기반 제어 기능과 최대 40kg 하중 대응 구조로 개선됐으며, 통합 GCS는 수질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저장 기능을 구현했다. 둠둠은 저수지 현장에서 총 5회의 실증을 수행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의 교차검증을 통해 수질 측정 데이터의 신뢰성과 시스템 성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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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더 위험" 지역 노후 저수지, 디지털 기술로 지킨다
집중 감시 체계에서 벗어난 '노후 저수지'는 집중호우 시 수위 조절이나 누수 및 균열 모니터링이 어렵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디지털 기술 기반 노후 저수지 재해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실증했다. 건설연은 환경연구본부가 경남 밀양 인목상 저수지에 노후 저수지 재해 감시 및 비상 대응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규모 노후 저수지는 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육안 점검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관리 대상에 비해 현장 점검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가 신속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노후 저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급상승, 누수, 균열 등이 있다. 또 수문이 없거나 방류 기능이 제한된 저수지의 경우 우기·건기에 따른 별도의 수위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밀양 청도면 인목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저수지 수위, 제체(제방이나 댐의 본체) 및 사면 상태, 현장 영상정보를 통합 분석해 재해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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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다음달 18일까지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8일까지 2026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2020~2025년 대학알리미 기준 6년 연속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한 사이버대학이다. 2022~2025년 장학금 지급 총액 1위를 기록했으며 교육부 인증 최고 평가 3회 연속 'A 등급' 획득, 2025 평가인증 전 영역 및 지표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교육부가 주관하는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일반대학원도 운영해 석사·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전형과 장학 혜택도 눈에 띈다. 산업체위탁생전형은 협약 산업체 임직원이나 공무원에게 전형료 면제와 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 군위탁생전형으로 입학하면 재학기간 내 일반학기 수업료 50%에 해당하는 장학 혜택을 준다. 아울러 △일반전형 △학사편입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전형 등도 증빙서류 제출 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전형과 장학혜택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나의 전형 찾기', '나의 장학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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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소방청 수난구조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IG D&A는 이 사업을 통해 군용 무인 기술을 재난대응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난구조 현장은 급류와 저시계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상존해 위험에 빠진 사람은 물론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LIG D&A가 개발할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위험 지역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초기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인간 중심에서 무인 중심 구조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LIG D&A는 군 무인수상정 개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마친 △자율운항 △장애물 회피 △원격 지휘통제 △센서통합 등의 기술을 집약해 수난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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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맨 변호사, 카메라 앞으로…'법정 밖 재판' 사법 신뢰 지키려면
━[르포]영상재판 속 넥타이 맨 변호사 '엄숙'…재판부 혼잣말까지 들린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영상재판 전용법정의 영상 방청석 화면에 두 변호사의 얼굴이 크게 나타났다. 변호사들은 각각 실제 법정처럼 셔츠와 넥타이를 매고 출석했다. 재판 말미 기일을 지정하면서 판사가 "원고대리인 괜찮으시냐"고 묻자, 원고 측 변호사는 약 2초 뒤 "예 가능합니다"라고 답했다. 원거리에서 열리는 영상재판이었으나 실제 법정처럼 정돈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절차가 진행됐다. 음향시설도 좋아 재판부가 혼잣말하는 것도 들릴 정도였다. 서울중앙지법에는 영상재판 전용법정이 5개 마련돼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재판 당사자가 먼 지역에 있는 재판에 참여할 때 주로 사용한다. 지난 16일 영상재판 전용법정 1~3호실엔 각각 △창원지법 통영지원 △춘천지법 홍천군법원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이뤄지는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재판 당사자들이 앉아 있었다. 이들은 헤드셋을 끼고 재판에 참여했다. 영상재판 전용법정 5호실은 영상재판을 볼 수 있는 방청 전용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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