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

LIG D&A,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

박한나 기자
2026.07.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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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구조 무인수상정./사진=LIG D&A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사진=LIG D&A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소방청 수난구조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IG D&A는 이 사업을 통해 군용 무인 기술을 재난대응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난구조 현장은 급류와 저시계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상존해 위험에 빠진 사람은 물론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LIG D&A가 개발할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위험 지역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초기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인간 중심에서 무인 중심 구조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LIG D&A는 군 무인수상정 개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마친 △자율운항 △장애물 회피 △원격 지휘통제 △센서통합 등의 기술을 집약해

수난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LIG D&A는 설계 이전 단계부터 소방청 산하 수난구조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구조 환경과 운용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개발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LIG D&A는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양 무인체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IG D&A는 2015년부터 민군 과제로 무인수상정 '해검'시리즈를 개발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고, 2027년까지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무인수상정을 해군에 납품해 배치할 예정이다.

LIG D&A는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양 활동은 많지만 구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무인수상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 확보한 운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화 LIG D&A 미래전장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위험천만한 구조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무인수상정이 민수분야로 확장하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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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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