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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 견인' 유재학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전격 사임 "KBL 경기본부장 역할에 집중"
유재학(63) 대한민국농구협회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끝으로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유재학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유 위원장은 2025년 부임 이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한국 남자농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영입하는 파격적인 결단으로 대표팀 전력 극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실은 국제무대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유 위원장이 이끈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유 위원장은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뒤 명예로운 퇴진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위원장은 협회를 통해 "그동안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KBL 경기본부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사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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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vs 2014 vs 2026' 金 한국 농구 언제가 제일 강할까, AI에게 물어보니...
21세기 아시아 농구 정상에 올랐던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계보에서 2002 부산 아시안게임(김진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유재학호), 그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마줄스호)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21세기 최강의 팀들로 끊임없이 회자된다. 2002년 부산 대회는 229cm의 거인 야오밍이 버틴 아시아 최강 중국을 상대로 20년 만에 기적 같은 금메달을 일궈냈고, 2014년 인천 대회는 하메드 하다디가 이끄는 아시아선수권 챔피언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20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내세운 파격적인 세대교체 속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농구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었다.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전술적 색채를 지닌 21세기 대표팀 세 팀이 전성기 전력으로 맞붙는다면 과연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에 당시 선수단의 공식 엔트리와 대회 활약 데이터를 입력해 세 팀의 객관적 전력과 가상 맞대결 승패 양상, 그리고 예상 스코어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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