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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마무리들 돌아온다' 롯데 김원중 신호탄→KIA 정해영·두산 김택연은?
2026 KBO리그 마무리 투수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다.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꿨던 '원조' 클로저들이 하나둘씩 원래 자리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신호탄은 롯데 자이언츠가 쏘아올렸다. 김태형 롯데 김독은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제 (김)원중이가 뒤로 다시 가고 (최)준용이가 앞으로 들어온다. 준용이와 이이무라가 7, 8회 또는 정말 중요할 때는 6회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롯데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김원중 대신 최준용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다. 최준용은 14세이브를 올리며 새로운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준용이가 공도 좋고 잘해줬다"면서도 "원중이가 이제 어느 정도 공이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고, 아무래도 (마무리) 경험이 준용이보다 많다"고 보직 재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롯데처럼 기존 마무리를 중간계투로 바꾸고 새 얼굴을 내세운 구단은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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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승 4패' 김태형, 더 높은 곳 본다 "두산·한화... KIA까지 붙어서 이겨야"
"한화나 두산이나 KIA나 다 붙어서 이겨야 한다. " 김태형(59)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후반기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재진이 "(순위를 올리려면) 두산, 한화 이런 팀들을 끌어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김 감독은 "붙어서 이겨야 한다. 한화나 두산이나 KIA나 다 붙어서 이겨야 승차를 줄일 수 있다"며 'KIA'를 덧붙여 대답했다. 현재 롯데는 34승 43패 2무로 8위에 자리해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에는 5경기, 6위 한화 이글스에는 4. 5경기 뒤져 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내심 9경기 차인 4위 KIA 타이거즈까지도 '사정권'에 두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최근 롯데의 상승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연승(1무)을 포함해 10승 4패의 호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 주말 선두 LG 트윈스에 2승 1패를 거두는 등 4연속 위닝 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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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폭우→1시간 20분 지연 시작' 두산, 롯데 8-3 꺾고 위닝시리즈 '김민석 3안타+곽빈 6이닝 QS' [잠실 현장리뷰]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날(1일)의 아쉬운 패배를 만회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관중 2만 1951명)에서 롯데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공동 5위 두산은 40승 2무 39패로 승패마진을 다시 양수로 만들었다. 8위 롯데는 34승 2무 43패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잠실야구장의 난데없는 폭우로 그라운드 정비 사정이 겹쳐, 경기 개시가 1시간 20분 밀린 오후 7시 50분에야 시작했다. 그탓인지 양 팀 타선은 좀처럼 불이 붙지 않았고 뒤늦게나마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갔다. 승부처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말이었다. 나균안을 상대로 1사에서 윤준호가 좌익선상 2루타를 쳤다. 강승호가 한가운데 몰린 3구째 실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민석, 정수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롯데 수비가 아쉬웠다. 박준순의 뜬공 타구를 잡은 중견수 황성빈은 추가 진루를 막기 위해 3루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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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 나승엽-3루 박찬형' 불안한 내야 수비 괜찮을까... 사령탑 그래도 믿는다 "(나)승엽이가 해줘야 한다" [잠실 현장]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9) 감독이 1루수 나승엽(24) 카드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찬형(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 이에 맞선 두산은 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류승민(우익수)-윤준호(포수)-강승호(1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곽빈. 나승엽은 지난달 27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대형 실책으로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롯데가 5-2로 앞선 7회초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의 땅볼 타구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1루 토스가 엉망이었다. 짧은 거리에도 오버 토스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현도훈의 키를 훌쩍 넘겼고, 이는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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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밝은데 시간당 7.6㎜ 집중호우' 잠실 두산-롯데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잠실 현장]
맑은 하늘에 발벼락이다. 잠실야구장이 비로 뒤덮였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개시가 우천으로 지연됐다. 당초 이날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잠실동에는 비 소식이 없었다. 하지만 오후 4시 무렵부터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리더니 오후 6시부터 잠실야구장에만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잠실동 근처에 비구름이 형성이 되면서 오후 6시 40분 현재는 시간당 강수량이 7. 6㎜까지 잡혔다. 일찌감치 방수포를 덮은 덕분에 비만 그친다면 정상 개시가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비가 계속되면서 외야 워닝트랙에 물이 고이고 홈플레이트 근처도 흠뻑 젖기 시작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찬형(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 이에 맞선 두산은 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류승민(우익수)-윤준호(포수)-강승호(1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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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헌신 14SV' 롯데 최준용, '끝내' 마무리 내려온다... 6월 ERA 2.08 김원중 복귀... 사령탑도 칭찬"(최)준용이가 잘해줬다" [잠실 현장]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가 교체된다. 기존 클로저였던 김원중(33)이 복귀하고 최준용(24)이 셋업맨으로 내려간다. 3개월 간 김원중(33)의 공백을 잘 메워준 최준용(24)에 김태형(59) 롯데 감독은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제 (김)원중이가 다시 뒤로 가고 (최)준용이가 앞으로 와서 이이무라와 7~8회를 막는다. 정말 중요할 때는 이 두 선수가 6회에 들어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할 때 두 선수가 들어가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최준용을 임시 마무리로 내세웠다. 기존 클로저인 김원중이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 약 3개월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준 최준용이다. 최준용은 34경기 4승 3패 1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 09, 35이닝 35탈삼진으로 롯데의 뒷문을 꼼꼼히 막았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부산 LG 트윈스전 오스틴 딘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것을 비롯해, 전날(1일)도 9회에 올라와 3안타를 맞는 등 구위가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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