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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폭행에 생활비도 안 준 '짠돌이' 남편...31억 재산 숨겨뒀다
10년 넘게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중국 여성이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이 1400만위안(약 31억4900만원)의 재산을 숨겨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53세 여성 왕씨는 1998년 허씨와 결혼해 딸을 낳았다. 왕씨는 남편의 폭력이 10여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020~2023년 사이에만 10차례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 상처 사진 132장을 보관해 왔다.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뇌 손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중증 우울증과 청력 저하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왕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도 폭로했다. 남편이 내연녀에게 성인용품을 사주고 집까지 데려와 모욕했으며, 내연녀로부터 "청부살인을 의뢰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이혼하지 못한 이유는 딸 때문이었다. 당시 13세였던 딸이 "완전한 가정을 원한다"며 이혼을 만류했지만, 이후 아버지의 폭력을 직접 목격한 뒤 법정에서 어머니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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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가정폭력 논란→이혼' UFC 최강 '대굴욕'... "내가 전처였어도 널 떠났다" 충격 조롱
UFC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9·스페인)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7·미국)의 감정싸움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경기 주간에 돌입하자마자 게이치가 토푸리아의 사생활을 정조준하며 두 파이터의 앙숙 관계는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주최하는 UFC 대회의 메인 이벤트가 시작 전부터 혼란에 빠졌다"며 "오는 14일 열리는 'UFC Freedom 250'을 앞두고 챔피언 토푸리아와 게이치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푸리아는 최강 ㅍ이터로 통하지만, 화려한 커리어 뒤에 기구하고 고통스러운 사생활을 겪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토푸리아는 유년 시절 학교에서 덩치 큰 아이들에게 금전을 갈취당하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다. 심지어 토푸리아는 최근까지도 개인사로 고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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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머리채 잡고 25m 질질 끌고 가…10번 처벌받고 또 때린 남편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50대 남성이 재차 아내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으나 실형을 피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2단독 신혜원 부장판사는 상습상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가정폭력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울산 한 식당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술을 마시던 A씨는 아내에게 이쑤시개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아내가 "왜 맨날 나한테 이런 거 시키냐"며 자신을 째려보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손바닥으로 아내 머리를 때리고 발로 옆구리를 걷어찬 데 이어 머리채를 잡고 식당 밖으로 나가 약 25m를 끌고 가면서 또 머리를 때렸다.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도주했다가 같은 날 저녁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가 변경돼 들어가지 못하자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손잡이와 폐쇄회로(CC)TV를 때려 부쉈다. A씨는 2020년부터 가정폭력으로 10차례 처벌받았음에도 또다시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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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재범률 성인의 3배…법무부, 소년 전담기관 내년 전국 확대 추진
정부가 촉법소년 등 소년범의 재범을 줄이기 위해 소년 전담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조기 치료·관리 체계를 추진한다. 성인과 소년을 분리해 보호관찰하고 정신질환·가정폭력·학업 이탈 등 비행 위험요인을 초기 단계부터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부는 9일 경기 안산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촉법소년 등 소년재범률 감소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소년범을 성인 보호관찰 체계 안에서 함께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년 특성에 맞춘 별도 관리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촉법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보호관찰을 받는 촉법소년은 2020년 703명에서 2024년 1535명으로 5년 사이 2. 2배 늘었다. 소년원에 들어간 촉법소년도 같은 기간 51명에서 148명으로 2. 9배 증가했다. 재범 문제도 심각하다. 지난해 기준 보호관찰 대상 소년의 재범률은 12. 3%로 성인 재범률 3. 9%의 3배 이상이다. 법무부는 소년범죄가 단순한 일탈을 넘어 반복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비행 초기 단계에서 개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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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지킨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기초학력 미달 등 복합적 문제에 놓인 학생을 통합 지원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됐다.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소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위임된 사항을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담았다. 조례에는 교육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 조례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위원회 및 협의회를 조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관 협력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핵심 조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와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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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前 감독 '장녀 폭행' 막장 진흙탕 싸움→"목도 졸렸다" vs "100% 허위, 법적 대응"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스타에서 한순간에 가정폭력 피의자로 추락한 아베 신노스케(47)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의 사임 파문이 결국 진흙탕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아동보호소의 충격적인 내부 폭로 기록을 공개하자, 아베 전 감독 측이 '100% 허위 사실'이라며 대응하며 파국으로 흐르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아베 전 감독은 지난 5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정장 차림으로 굳은 표정 아래 마이크를 잡은 아베 전 감독은 회견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오열했다. 그는 "전통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름을 내 손으로 더럽혔다. 구단과 선수단, 팬 여러분께 씻을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려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25일 오후 7시 10분쯤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시작됐다. 아베 전 감독은 18세 장녀와 15세 차녀가 말다툼하는 것을 말리던 중, 장녀가 말대꾸하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폭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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