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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블록, AI 러닝 코칭 '루핀' 인도네시아 실증 착수
AI 헬스케어 기업 맨인블록(대표 박종형)이 인도네시아에서 AI 러닝 코칭 서비스 '루핀(Roopin)'의 실증(PoC)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6년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현지 협력사는 만성질환 관리 기업 시르카(SIRKA SCIENCE PTE. LTD. )다. 양사는 2024년 국제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인도네시아에서 AI 문진 솔루션 실증 등을 진행해왔다. 루핀은 러너의 통증·컨디션과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 운동 가능 여부·부상 위험을 판단하고 훈련 강도 조절이나 대체 운동 등을 제안하는 AI 코칭 서비스다. 의료 프로토콜 기반 룰 엔진과 AI를 결합해 운동 가능 여부를 신호등 형태로 제시한다. 이번 실증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모집한 러너 300명이 참여해 4주간 서비스를 이용한다. 맨인블록은 운동 가능 여부 판단 정확도 90% 이상, 부상 위험 감지 정확도 95% 이상, AI 권고 수용률 35% 이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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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 공식화…지역 국회의원 '원팀' 선언
경기 고양특례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산업·의료·교육계가 총집결해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경선 시장을 비롯해 한준호·김영환·이기헌 국회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항공·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외출장 중인 김성회 의원은 영상으로 유치 지지 의사를 전했다. 시는 국제회의 시설과 광역교통망, 산업·의료·교육 인프라를 유치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갖췄고 GTX-A와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항공·의료·교육 분야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AI 기술을 실제 산업과 도시 서비스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AI 실증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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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장동혁, '당원 중심' 넘어 외연 확장·통합 시험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강한 대여투쟁과 '당원 중심 정당'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중도층으로 외연을 넓혀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와 현역 의원 징계 등을 둘러싼 당내 이견을 어떻게 조율할지도 장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내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당 운영과 향후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취임 2년 차를 맞아 당원 중심 노선을 어떻게 이어갈지, 당내 통합과 외연 확장을 위한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장 대표는 취임 이후 당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원 참여를 확대하는 '당원 중심 정당'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최근에는 지역 당협위원장을 당원 투표로 다시 선출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기존 당협위원장의 임기를 사실상 연장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당원에게 선택권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일각에선 당원 중심 노선이 지나치게 강화될 경우 중도층과의 접점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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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금 등 5대 분야 'AI 행정' 만든다…47개 부처 업무도 '온AI' 도입
정부가 복지·세금·안전·농업·식약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5대 분야에 인공지능(AI)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47개 중앙부처에 행정업무용 인공지능인 '온AI'를 도입한다. AI를 단순한 행정 효율화 수단이 아니라 국민 서비스와 정책 참여, 공직 업무 전반을 바꾸는 정부 운영체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보고했다. 정부는 '국민에게 친절한 정부',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국민의 유능한 정부'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복지·안전·세금·농업·식약 등 5대 분야에 24시간 쉬지 않는 AI 대민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돌봄서비스와 납세, 감염병 증상·예방, 식생활 정보 등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상담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와 국민비서, 혜택알리미도 연계해 2027년부터 하나의 창구에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국민비서'로 고도화한다. 공공서비스는 표준화·모듈화해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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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한동훈, 한 자리서 장동혁 비판…"윤리위 하위 정치...사당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5일 같은 자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 등을 겨냥해 "한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진 당원중심 축을 국민중심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과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의 대전략과 한국의 선택' 강연회에서 만났다.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주축인 '미래혁신포럼'이 주관한 행사였다. 오 시장은 이날 강연회 후 기자들을 만나 당원직선제에 대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적절한 시점이라는 게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 시장은 "지금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 폭주하면서 국민적인 지지도가 급전직하하고 있다"며 "당의 총력을 모아 그 점을 질타하고, 통합의 정치를 통해서 질타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뺄셈의 정치, 나눗셈의 정치보다는 덧셈의 정치, 곱셈의 정치 다시 말해서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는 당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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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주의를 해체한다...동아대, '종간 접촉과 공생' 국제학술대회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종간 접촉의 역사와 공생의 조건'(Histories of Interspecies Contact and Conditions of Coexistence)을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4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1103호에서 열리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동시 중계된다. 한국과 일본, 대만 연구자들이 참여해 인간-동물의 역사적 접촉 양상 및 공생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세부 주제는 △해양문화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문학 △이주 △관광 △축산 △감염병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수온 변동에 따른 물고기의 이동과 해양문화의 관계를 살펴보는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제2세션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나타나는 해석·공감·번역 문제와 문학 작품 속 인간중심주의 해체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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