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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극장 결승골 폭발' 전북, 홈 만원관중 앞 김천에 1-0 승리 '6경기 연속 무패' [전주 현장리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천 상무에 그야말로 극장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잔나비 공연 등과 맞물려 3만1417만 관중이 몰리면서 역대 2번째 매진을 달성한 가운데, 후반 막판 '극장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13일 부천FC 원정에서 상대의 이른 시간 퇴장에도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해 0-0으로 비겼던 전북은 2경기 연속 무승부 흐름을 끊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상승세도 이어갔다. 승점 26(7승 5무 3패)를 기록한 전북은 선두 FC서울(승점 32)과 격차를 좁힌 채 3위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반면 김천은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 흐름을 끊어내지 못한 채 승점 14(2승 8무 5패)로 10위에 머무른 채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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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월드컵 탈락'에 정정용 감독 "아쉽죠, 그런 유형 선수 없는데..." [전주 현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정정용 감독이 이승우(28·전북)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에 대해 "감독으로서 아쉽다"고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잘 없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전날 발표된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 활약, 플레이 스타일 등과 맞물려 조커로서 깜짝 발탁 여부에 기대가 쏠렸으나 홍명보 감독의 구상에 이승우는 없었다. 정 감독은 "이승우를 어떨 때는 후반전에 투입하고, 어떨 때는 전반에 투입하고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했다. 자기 본인도 열심히 했기에 (월드컵 탈락이) 아쉽다"면서 "아직 이승우와 (월드컵 탈락과 관련해)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빠졌지만 꾸준히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김진규와 송범근은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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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금이 삼킨 30년의 꿈···청호나이스 사태가 우리에게 묻는 것
1993년 서울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렌털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며 어엿한 연매출 7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창업주인 고 정휘동 회장의 피와 땀으로 일군 이 회사가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과 매각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매각의 배경은 단순하다. 정 회장이 지난 해 6월 향년 67세로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유족들에게 부과된 상속세 3000억원이다. 우리나라의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은 50%다. 그런데 최대주주의 주식을 상속받는 경우 20%의 할증이 붙어 실효세율은 60%에 달한다. 이는 일본(55%), 프랑스(45%), 영국(40%)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청호나이스 창업주 지분(약 75%)의 평가액만 3600억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유족이 떠안아야 할 세금은 천문학적 수준이다. 이 사건을 보고 "가업상속공제를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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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새 역사 쓴 10초 벼락골에도' 최건주 "꼭 이기고 싶었는데" 아쉬움... 그래도 충분히 '비산동 음바페' 였다 [안양 현장]
FC안양 공격수 최건주(27)가 K리그1 최단시간 골 신기록을 쓰고도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안양은 지난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4경기 무승(3무1패)에 빠진 안양은 승점 17(3승8무3패)로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2연패 뒤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승점 14(2승8무4패)로 10위에 자리했다. 이날 최건주는 경기 시작 불과 10초 만에 골을 터트렸다. 킥오프 휘슬이 올리고 김다솔 골키퍼가 김천 진영으로 롱킥을 때렸고 볼은 김운의 머리를 거쳐 최전방의 아일톤에게 전달됐다. 이어 김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최건주에게 향했다. 그러자 최건주가 넘어지며 차넣어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최건주는 역대 K리그1 최단시간 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3년 당시 전북현대 공격수 구스타보가 FC서울전에서 11초 만에 넣은 골이다. K리그2를 포함하면 2025년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의 10초와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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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플리트상 올해 수상자에 젠슨황…한미관계·AI 반도체 기여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혁신적인 리더십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변혁적 기여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특히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은 함께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협력은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고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영광스럽게 여기면서 한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오는 9월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시상한다. 앞서 지미 카터·조지 H. W. 부시 전 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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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주 10초 벼락골 K리그1 신기록' 유병훈 감독 "준비 잘해준 코치진 덕분... 무승부는 죄송하다" [안양 현장]
유병훈(50) FC안양 감독이 김천 상무와 아쉽게 비긴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13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4경기 무승(3무1패)에 빠진 안양은 승점 17(3승8무3패)로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2연패를 끊은 김천은 승점 14(2승8무4패)로 10위에 자리했다. 안양은 경기 시작 단 10초 만에 터진 최건주의 K리그1 역대 최단시간 벼락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전반을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김천 이건희와 김주찬에게 연속골을 헌납해 역전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후반 31분 아일톤이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간신히 패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지 오래돼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보답하지 못해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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