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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서 짐 싼다" 메타 8000명 감원...MS는 대규모 희망퇴직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 메타는 직원 10% 감원을 예고했고 MS는 창사 이래 첫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기술업계의 우선순위가 인재 확보에서 AI 인프라 확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 직원 10% 감원…MS는 대규모 희망퇴직━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5월20일부터 직원의 10%, 약 8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공석인 6000개 직무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총 1만4000명 규모의 인력 축소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날 앞서 MS 역시 미국 내 장기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직원의 약 7%가 희망퇴직 신청 자격이 된다. 조건은 시니어 디렉터 이하 직급으로 근속연수와 나이를 합쳐 70 이상이어야 한다. MS 창사 이래 이처럼 대규모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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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 수요 늘며 깜짝 실적…시간외 주가 19% 급등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인텔은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9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전망치 2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전년 동기 13센트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2% 늘어난 136억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4억달러를 상회했다. 올 1분기 매출액총이익률은 41. 0%로 전년 동기 39. 2%에 비해 개선됐다. 인텔의 올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인텔은 올 2분기 매출액을 138억~148억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중앙값이 전년 동기보다 11% 많은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31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올 2분기 조정 EPS에 대해서도 20센트를 예상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센트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인텔은 올 1분기 데이터센터에서 CPU(중앙처리장치) 수요가 급증하며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의 매출액이 5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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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사 '줄도산' 현실화
건설업 '줄도산'이 현실화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약한 고리인 하청·전문건설업체부터 무너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공급망 하단이 흔들리면서 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국내 전문건설업 폐업신고는 2020년 2187개사에서 지난해 2969개사로 35. 8% 늘었다. 이는 전체 전문건설업체(6만6368개사)의 4. 5% 수준이다. 최근의 폐업증가 속도는 단순 경기변동에 따른 일시적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와 관련, 재무적으로 취약한 업체의 비중이 구조적으로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해외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영국은 올 1월 건설업 파산이 277건으로 전체 파산의 17. 1%를 차지했다. 최근 1년 누적은 3912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2019년)보다 21. 5% 증가했다. 특히 같은 달 전문건설업종 파산은 128건으로 전체 건설업 파산의 46. 2%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 중심구조인 걸 감안하면 영국 역시 건설업 위기가 하단부터 시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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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AI 핑계 대량해고, 'AI워싱'의 착시에서 벗어나야
'AI 워싱'이란 AI가 있는 것처럼 가장하거나 AI를 핑계로 무엇인가 명분을 만들어 행동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AI가 있는 척하는 가전제품이나 서비스, AI를 가진 척하는 기업에서, AI를 하는 척하는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그 중에 AI를 구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시간 고통과 공포를 주는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에 미국 시애틀에 머문 적이 있었다. 당시 아마존에서 3만 명이 넘는 임직원들을 구조 조정했었는데 도시 자체가 우울 그 자체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의 감원을 실행했다. 그 비용이 800억 달러 규모로 AI 인프라 투자에 투입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메타는 이미 자신 기업의 임직원 2만 명을 감원했으며 올해도 전체 직원의 20%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모두 명분은 AI 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예전과 다르게 기업이 불가항력적 사안이거나 어려움에 빠진게 아니라 순수하게 AI 때문인 척, 핑계를 대고 있다. AI로 업무가 바뀌었고 AI 투자를 위한 준비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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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영국도 못 버틴다… 전문건설사 폐업신고 5년새 35.8%↑
건설업 '줄도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약한 고리인 하청·전문건설업체부터 무너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공급망 하단이 흔들리면서 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국내 전문건설업 폐업 신고는 2020년 2187개사에서 지난해 2969개사로 35. 8% 늘었다. 이는 전체 전문건설업체(6만6368개 사)의 약 4. 5% 수준이다. 최근의 폐업 증가 속도는 단순 경기 변동에 따른 일시적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와 관련, 재무적으로 취약한 업체의 비중이 구조적으로 확대된 결과로 분석했다. 해외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영국은 올 1월 건설업 파산이 277건으로 전체 파산의 17. 1%를 차지했다. 최근 1년 누적은 3912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9년)보다 21. 5% 증가했다. 특히 같은 달 전문건설업종 파산은 128건으로 전체 건설업 파산의 46. 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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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 차례다"…전국 2437개, 특별하지 않은 특구
━"이번엔 우리도 특구" 한 지역당 10개씩…'특별하지 않은 특구' 넘쳐난다━ 2437개. 2024년 기준 전국에 지정된 특구 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226개임을 감안하면 한 개 지역당 평균 10개 이상의 특구가 중복 지정된 셈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외국인투자지역특구 등 이름은 다양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차별성은 없다. '특별하지 않은 특구'만 넘쳐난다. 정책 효과는 떨어지고 기업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진다. 그동안 수많은 특구가 지정됐어도 산업개발과 지역발전이라는 본래 정책 효과 달성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 이재명정부가 발표한 메가특구도 마찬가지다. 최고 수준의 규제특례와 정책지원 패키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차별성 없이는 또 다른 중복 특구만 양산할 뿐이다. 기존 특구의 구조조정과 함께 새로운 제도 정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특구란 산업개발, 지역발전, 외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특정한 지역을 지정해 예외적인 권한과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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