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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지속" 트럼프 발언에도… 美·이란, 무력충돌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협상 중단선언'을 "가짜뉴스"라며 종전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재차 벌어지면서 불안정한 국면이 이어진다. 3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합의한 휴전을 이어가면서도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케슘섬 통신탑을 겨냥한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 내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케슘섬은 걸프지역 석유·가스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이란 최대 섬으로 이란 해군 및 IRGC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케슘섬에 IRGC의 군사시설과 지휘통제 시설이 있다고 판단해 최근 섬 내 군사시설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IRGC는 또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 유조선을 향한 미군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해협을 통과하던 라이베리아 국적의 민간 화물선 '파나야호'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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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곳곳에서 폭발음…미-이란, 60일 휴전 연장 가능할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군사적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종전 협상 중단 선언'을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며 중재국을 통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종전 합의 기대를 키운다. 하지만 '자위적 차원'을 앞세운 미국의 공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보복이 거듭되며 불안정한 국면이 이어진다. 3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합의한 휴전을 이어가면서도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은 미군 병력 및 호르무즈 해협 보호 등을 앞세워 이란 선박 및 주요 군사시설을 공격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국가 내 미군 기지 공습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케슘섬 통신탑을 겨냥한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 내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케슘섬은 걸프 지역 석유·가스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최대 섬으로, 이란 해군 및 혁명수비대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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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공격 발사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추정"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HMM '나무호'를 공격한 발사체가 이란의 미사일로 추정된다는 공식 조사결과를 내놨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7일 브리핑을 열어 "기술분석 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의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계열 전문가들을 현지로 파견해 나무호 잔해물에 대한 현장조사와 기술분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는 비행체 잔해 수거물 조사에도 착수했다. 엔진·탄두·화약·기체 등을 조사한 결과 이란 미사일에서 쓰이는 부품 등이 발견됐다. 박 차관은 "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제트 엔진과 유사했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탄두의 경우 형태가 다소 온전한 상태인 불발탄으로 추정됐고 이란 대함미사일 누르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화약에 대해선 "완폭되지 않은 불발상태의 고폭 화약물질을 확인했다"며 "기체의 경우 잔해물이 하늘색으로 도색돼 있는데 이는 이란산 대함미사일 누르 계열의 도장 및 색상과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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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나무호 공격, 이란 대함미사일 가능성 높다" 결론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나무호를 공격한 발사체가 이란의 미사일로 추정된다는 공식 조사 결과를 내놨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술 분석 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의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계열 전문가들을 현지로 파견해 나무호 잔해물에 대한 현장 조사와 기술 분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는 비행체 잔해 수거물 조사도 착수했다. 엔진·탄두·화약·기체 등을 조사한 결과 이란 미사일에서 쓰이는 부품 등이 발견됐다. 박 차관은 "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제트 엔진과 유사했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탄두의 경우 형태가 다소 온전한 상태인 불발탄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란 대함미사일 누르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화약에 대해선 "완폭되지 않은 불발 상태의 고폭 화약물질을 확인했다"며 "기체의 경우 잔해물이 하늘색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이는 이란산 대함미사일 누르 계열의 도장 및 색상과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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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국자 "이란 이외 주체 '나무호' 공격 가능성 크지 않아"
외교부 고위당국자가 'HMM 나무호'를 향한 공격 주체에 대해 "이란 이외에 다른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 고위당국자가 이번 피격 사건의 주체로 이란의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위당국자는 1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무호) 근처에 해적이 있던 상황도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정부는 이란이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당국자는 "거듭 강조하지만 정확한 증거 없이, 공격 주체가 '이란'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도 "조금 더 조사를 해서 증거를 제시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이란 측으로부터 적절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격 주체가 확인이 될 경우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무호에서 발견된 비행체 잔해의 조사에 관해서 이 당국자는 "비행체 잔해는 두바이 총영사관에서 UAE(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대사관으로 옮겨 놨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 한국으로 가져올 것이고, 이를 위해 UAE 정부와도 협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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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제재 동참국, 호르무즈 통행 어려울 것"…경잠수함 배치
이란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해당 해역에 경잠수함을 배치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란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이날 국영 IR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부과한 이란 제재를 따르는 국가들은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할 때 분명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법과 안보 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이란 측에 협조해야 한다"며 "이는 경제·안보·정치적 측면에서 여러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또 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격할 경우 신무기로 반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거리 2000km의 신형 드론 '아라쉬-2'가 이미 실전에 투입됐다며 "비행 성능이 뛰어나고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아 적의 탐지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이 재공격에 나선다면 "새로운 무기와 전쟁 방식, 전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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