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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숨진 그날, 곡성 물놀이장 간 손님 또 있었다..."미개장? 직원 안내받아"
초등생 형제가 21일 오후 감전 사고로 숨진 전남 곡성 물놀이장을, 당일 찾은 이용객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개장 상태' 였단 곡성군청 설명과 달리 직원에게 직접 개장 안내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해당 물놀이장에선 10세·9세 초등생 형제가 물에 빠졌단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원은 감전에 의한 익사라고 1차 부검 결과를 냈다. 정모씨는 24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아내와 4세 아이와 함께 21일 오전 10시53분쯤 곡성 물놀이장을 찾았다"고 했다. 초등생 형제 사고가 발생했던 당일 오후 2시42분보다 약 4시간 이른 시각이다. 이에 따르면 정씨 아내는 이날 오전 9시25분에 곡성 물놀이장에 전화했다. 정씨는 "아이가 물놀이하고 싶다고 해 전화를 걸었고, 개장했냐고 물어보니 남성 직원이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고 했다. 도착해 키오스크서 물놀이장 결제를 한 뒤, 직원이 이용 팔찌까지 채워줬다. 물놀이장에 가보니 분수도 정상 작동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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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도 불지옥' 프랑스, 닷새간 40명 익사…휴교·정전 속출, 유럽 비명
유럽에 40도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익사 사고가 잇따르는 등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23일(현지시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프랑스 기상청이 1947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79년 만이다. 전국 30개 관측소 기준 주간·야간 기온 평균이 29. 8도를 기록했다. 2019년 7월25일, 2003년 8월5일 각각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 29. 4도를 뛰어넘었다. 프랑스 남서부 피소스에서는 한낮 기온이 44. 3도까지 치솟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다. 폭염 탓에 익사 사고도 이어졌다. 더위를 피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지난 18일 이후 닷새간 약 40명이 익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젊은층으로 파악됐다.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등 주요 관광 명소는 일찍 문을 닫기로 했다. 에펠탑 운영사는 이날 오후 4시 문을 닫는다고 알리며 24일에도 시간을 단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에펠탑은 평소 자정 넘어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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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초등생 형제, 몸부림도 안 쳐"...감전 후 익사 추정
개장을 앞둔 전남 곡성 한 물놀이장에서 숨진 초등학생 형제의 사망원인이 감전에 의한 익사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뉴스1·뉴시스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초등생 형제의 사인이 익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지만 감전이 결정적으로 사망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형제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물에 빠져 숨졌다는 것. 전날(22일) 사고 현장에서 진행한 합동 감식에서는 물놀이시설에 전류가 흐르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시설 내부 폐쇄회로(CC)TV에도 형제가 비교적 얕은 물에 들어가자마자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과 물에 빠진 후에도 몸부림치지 않는 장면 등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설 개장 준비를 위해 전기·조명·분수 설비 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물에 전류가 일부 흘러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42분쯤 곡성군 압록면에 위치한 한 민간 위탁 물놀이시설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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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출산 후 신생아 사망…"임신 몰랐다"는 20대, 아동학대살해죄 기소
모텔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4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친모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월 말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아이를 출산하고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출산 전 산부인과에서 임신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아이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판단한 부검 결과도 전달받았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도주 우려를 사유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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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너무 기뻐" 센 강 뛰어든 축구 팬, 익사 시신으로 발견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던 남성이 센 강에서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 강의 한 다리 아래서 30대 남성 A씨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A씨는 PSG를 응원하는 서포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PSG가 잉글랜드 축구팀 아스널을 상대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한 뒤 센 강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다. 파리 경찰은 "아침 7시쯤 남성 시신을 센 강에서 발견했다"며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숨진 남성이 PSG 우승을 축하하며 술을 많이 마신 뒤 강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A씨 외에도 센 강에 뛰어든 PSG 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B씨는 심장마비를 겪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B씨는 남성으로 응급처치를 받았음에도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PSG 팬들은 팀의 우승이 확정되자 파리 거리로 쏟아져 나와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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